와이프가 저더러 집안은 돌보지도 않는 쓰레기랍니다
ㅇㅇ
|2020.08.02 11:29
조회 12,755 |추천 15
일단 저희 집은 제가 돈벌고 와이프는 전업주부하고 있고요 제가 하는일이 빡세다보니 평일에는 설거지랑 쓰레기버리는것만 해주고 주말에는 와이프 나가 놀라고 50만원씩 쥐어주고 이틀간 자유시간 즐기게 하고 집안일 다 제가 해놓고 삽니다 근데 어제 나간 와이프가 방금 들어오더니 다짜고짜 집안은 돌보지도 않는 쓰레기새끼 라면서 화부터 내길레 제가 왜그러냐고 물어보니 니가 집안일을 했으면 이렇게 게임하고 있을시간이 있겠냐는겁니다 예 집안일 싹다 끝내놓고 플스 켜서 게임하고 있었습니다 애도 저 게임하는거 옆에서 구경하는거 좋아해서 애 옆에 끼고서 게임좀 했죠 와이프가 집에 들어오자마자 그거 보고 다짜고짜 승질을 낸겁니다 그렇게 되서 제가 이미 집안일 다 끝내놨고 너 오면 같이 먹을려고 니가 좋아하는 스키야키 재료까지 싹다 사다가 냉장고에 넣어놨으니까 확인이나 좀 해보라고 했죠 확인 하고 집안일은 이미 끝나있는거 보더니 자기 혼자 씩씩 거리면서 집싸더니 애랑친정으로 갔네요 진짜 어이가 없어서 글 올립니다 제가 잘못했습니까?
- 베플안녕하십니다|2020.08.02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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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데서 뭔가 불만이 있었던 것을 쓸데 없는 곳에 트집잡아서 터트리고 싶었던 것 같은데... 요새 젊은 주부들이 모여다니면서, 자식 얘기, 남편 얘기 하다가 잘 사는 집 얘기 듣고, 혼자서 열폭하신 듯... 매주 놀라고 주는 50부터 정리하시고, 현금 압박들어가면, 잠깐은 더 툴툴 거리다가 곧 못이기는 척 들어옵니다. 일 안 하는 배부른 전업주부에게는 자금 압박이 답입니다. 저희 집이 딱 그렇습니다. 여유있게 자금 챙겨주다가 어차피 술값, 커피값, 밥값 나가는 거 보기 싫어서, 생활비 선에서 자르니, 초반엔 짜증내다가 곧 현실 직시합니다. 왜요? 밖에 나가서 실컷 돈쓰면서 남편이 잘해주네, 잘버네 식으로 남편돈으로 어깨뽕이 좀 올라갔을 거거든요. 남편돈 없으면 개털인데, 다음 달 신용카드값 오십만원이 없어서 쩔쩔매봐야 정신차릴 듯 자금 압박이 제일 빠르고 현실적입니다. 오히려 돈 올려주다보면 호구되는 거 순식간입니다. 글 내용이 딱 결혼 생활 20년 정도한 아저씨죠. 그렇습니다. 또 여자들 열폭 댓글 달리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