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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후 친정부모님 집에 들어가 사는것

어휴 |2020.08.02 15:20
조회 1,334 |추천 0
네살아기있는 30후반 여자입니다. 제가 결혼도 늦게한편이라 나이가 좀 있네요.

정말 가정 소중한거 모르고 가장노릇 남편노릇 안하고 모든 언행이 싸가지에 쓰레기같은 남편놈과 이제는 정말 독하게 갈라서려합니디. 게다가 의심가는 여자문제까지. 모든면이 정상이 아닌 이상한 사람같아요. 보통 사람의 생각 공감 감정이 아닌. 더이상 저도 같이 쓰레기 될까봐 갈라섭니다.

모든 자세한 얘기들 각설하고... 저흰 집도없고 월세 살았어서... (여긴 미국이에요... 안밝히려했지만 왜 전세조차 안하냐 하실까봐)

저도 맞벌이긴한데 사실 집 없으면 월세에 돈 다 쏟아부어야하고... 생활비도 비싼게 미국이에요. 부모님들껜 손 안벌리려고 집은 없이 시작했네요 결혼당시...

나이에비해 너무 못모은건 사실이죠...
아무튼 제목대로 제가 이혼하면 애랑 (애는 여기 법상 아빠가 범죄자 아닌이상 아빠집 엄마집 왔다갔다 하게되요 반반정도 ㅜㅜ) 친정부모님댁에 (근처사심) 들어가 사는게 좋을까요 나쁠까요 ㅜㅜ

물론 그런 불효는 없다고 생각이 드는데..: 금전적인 문제도 그렇고... 남편에게 양육비는 제가 주게 생긴 지경이에요. 제가 더 벌어서... 어휴 웬수

평생 저혼자 벌어서 애랑 살아야하는 날이 올줄든 몰랐네요 휴

근데 문제는 제가 엄마랑은 잘 지내는데... 아빠가 기분파에 너무 다혈질이셔서 아빠랑은 같이살면 숨막히거든요. 분명히 주기적으로 부딪힐거에요 ㅜㅜ 엄마만 새우등 터지심

일 안하는날도 늦잠한번 못잘거고 (엄청 눈치주시고 몇번 반복되면 벼르다가 고래고래 소리지르며 몇시간 화내요)... 안그래도 이혼후 복잡한 심경 추스르지도 못할거같고...

허리띠 졸라매고라도 월세에 쏟아붓더라도 (다운페이 모으기 전까젠 그럴수밖에 없네요) 따로 저렴한집이라도 구해서 사는게 맘은 편할까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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