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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부머님 제발 이혼했으면..

ㅇㅇ |2020.08.08 08:51
조회 120 |추천 1
안녕하세요. 여즘 부모님 관계 문제로 너무 힘들어서 이렇게 써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저희집 부모님 진짜 자주 싸우시거든요? 근데 싸우기 전에도 싸운 후에도 저에게도 아주 큰 스트레스를 줍니다.

부모님이 싸운다는 것도 스트레스 받지만 더 스트레스 받는건 서로의 뒷담화 들어주는 거에요..
엄마는 아빠 없을 때 진짜 심학 역들을 하며 아빠를 욕합니다. 그리고 갈등문제(돈관련)에 대해 말하면 진짜 아빠가 잘못한 것 같기도 하면서 여기서 잘못말했다가 엄마한테 상처일까봐(엄마가 우울증으로 정신적으로 약하세요) 그만하라던지 아빠편을 든다던지 못하겠고

아빠가 엄마욕 할때도 엄마에대해 무시하는 말이나 한심하다는 듯, 엄마는 아무것도 못한다는 둥 이런 말을 들을때면 저도 조금은 화가나서 아빠한테 뭐라고 하기도 해요. 엄마편을 들때도 있지만 막 뭐라하는건 아니고 그냥 아빠가 좀 이해해줘라, 부부간 돈에 대해서는 투면 해야하는거 아니냐.. 등등 이런식으로 몰아가기 보단 진짜 엄마 아빠 사이에 지켰으면 하는 것들을 말해줍니다.

근데 이런 말을 할때면 아빠도 목소리가 커지시면서 안그래도 장사힘든데 얼마나 엄마를 봐줘야하냐는 둥 적자라는 둥 지금 집 팔아버리고 혼자 나갈거라는 둥 뭔가 협박식? 아니면 힘들다는걸 그렇게 표현하는지 모르겠지만.. 그렇게 말합니다. 그거 들을때면 저는 정말 돈을 버는 입장도 아니고 하염없이 작아져서 한숨만 푹푹 쉽니다.

오늘도 이 이야기 나와서 못참고 그런건 혼자 생각하라고 이말을 들으면 난 어떻겠냐고 이런식으로 화를내기도 했습니다. 정말 너무 힘들어요..

서로 이햐도 안해줄거면서.. 차라리 이혼을 하면 편할 것 같은데 이혼하면 저는 어디로 가야하는 거고.. 어디에서 살아야하는건지.. 등 너무 고민이 많아요.. 저도 그랬지만 제 동생이 너무 불쌍한게 어릴때 부터 엄빠 부부싸움 하는거 봐와서 더 힘들 것 같기도 해요.. 제가 이런 상황에선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그냥 지켜보고만 있어야 하나요?? 정말 솔직히 말해서 나쁜말이지만 좀 한심하다고 생각 들때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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