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층간소음 윗집입니다 읽어주세요!!

|2020.08.14 01:30
조회 5,835 |추천 6
추가))

추가글을 적는거 자체가 자기변명 늘어놓는거 같고 제 입장만 얘기하는것 같아 조심스럽네요
층간소음이란게 대부분 윗층은 가해자 아랫층은 피해자, 그런 인식이 강해 안시끄러운데 아랫집이 그럴리가 있나하는 반대 댓글이 많을거란 예상은 했습니다. 그래서 글 올리기 전에 올릴까? 올려보는게 맞는걸까? 이런 고민도 했었지만 판을 즐겨 보는 사람으로 평소에도 내 글은 아니지만 나와 비슷한 상황과 처지의 글들에 달린 댓글을 보며 답을 구한 적도 많아 혼자 속으로 고민하는 것보다 다른 현명한 대처나 방법이 있을까하여 작성한 글입니다.
근데 의아한건 저희가 먼저 살고 있었고 아랫집이 이사온거 였는데 처음 2년정도는 그러지 않았답니다.
오히려 그때는 저희 남매 결혼전이라 네식구가 거주했었는데 말이죠. 그때와 지금 생활환경,생활습관 바뀐건 아무것도없고, 있다면 저희 남매 각자 결혼으로 인한 분가. 그리하여 남은 식구는 넷에서 둘...저희 아버지와 어머니뿐이고 저희아버지 연세많으시지만 아직 사회생활하시는분이라 아침 일찍 나가서 저녁에 오십니다. 그리고 늦어도 밤10시 전에는 주무십니다.
지금은 또 그땐 없던 애기도 태어나 앞으로 명절이나 가족 모임때 어떻게 해야하나도 걱정입니다.
두집 중 어느 한집이 이사가는 것만이 답일 수 있겠지만 오래 사신 그곳에서 쉽사리 이사하기도 현실적으론 쉽지 않은 부분도 있네요..




안녕하세요
핸드폰으로 작성합니다
판을 즐겨보고 있긴하지만 처음으로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긴 글일 수 있지만 진심어린 조언을 구하고자 쓰는 글이니 많은 댓글 부탁드립니다
층간소음과 관련된 사건이 기사화되거나 이 곳 판에도 자주 올라 옵니다만,제가 겪기 이전엔 제게 이런일이 생길줄은 전혀 예상치 못했습니다
윗층 소음이 심해서 스트레스 받으시는 아랫층 분들도 많으시고 힘드신줄로 알지만 반대로 아랫층이 예민하여 매번 항의를 받고 욕을 들어야하는 스트레스 또한 그에 못지 않은거 같아요;; 30년이상 저희가족 아파트에서 살고있지만 그간 단한번도 층간소음으로 이웃과 마찰을 빚은 경험 없을 뿐더러 각자 결혼하여 아파트에 살고 있는 저희 남매도 그런 경험이 전무하여 더 미칠 노릇입니다
결혼후 살고있는 저희 아랫층분들..오랜만에 만나면 아무소리도 없고 안보여 무슨일 있나 생각했다 하시는분들 입니다


이일은 대략 4개월전쯤 발생한 일입니다
친정이 꽤 오래된 구축 아파트입니다
저는 결혼5년차이구요 제가 결혼하기전부터
여러차례의 층간소음 트러블이 있었고
대부분은 이정도의 생활소음으로 경비실을 통한 인터폰이 온다는 자체가 이해안되는 부분이 많았습니다
다이렉트로 항의 해오기도 했구요
물론 제기준입니다만 예를들자면 결혼식전날 아빠와 행진연습
세네발짝 했을때 , 수산시장에서 사온 해산물 스티로폼 아이스박스 삼미터쯤 끌었을때, 하루종일 아무도 없다 집에 오자마자등
이러한 경우였기에 저희집이 아닌거 아닐까
생각도 해봤었고 오래된 아파트라 층간소음 방음이
많이 취약한가보다 하고 아랫집이 예민한거 같으니
더 조심하자 해서 정말 노력 많이 했고, 엄마께서는
청소기 돌리는 것 조차 겁을 내실 정도였어요
평소 어느 평범한 집보다 소음이 없다고 자부할 수 있을만큼 집안에서 노인 두분이 조심하느라 살금살금 걸어다니시며 아주오래전부터 원래 실내화착용하고 생활하십니다
제가 결혼후, 집엔 부모님 두분이서 거주하시고 계십니다 . 4월주말, 저희신랑 생일이라 엄마께서 생일밥을 대접해 주시고 싶다기에 15개월된 아들과 셋이 친정에 방문했어요 머무른시간은 대략 50분,저희 아들은 걸음마한지 한달남짓되어 방방뛰거나 하는 수준도 아닐뿐더러 애기가 까치발을 하고 다니더라구요
농담삼아 “아이구 우리 xx가 눈치가 있어 그러나 외갓집오니 걸음마하자마자 까치발을 하고다니네”
하며 말했었으니까요
근데 집으로 가려고 현관문을 나설때쯤 아니나 다를까
인터폰이 왔습니다 결혼후에도 몇차례 있었어요 애기도 없을때 명절이라던지, 부모님생신때 저희오빠라도 온다던지하면 어김 없었어요 (게다가 오빠는 그땐 미혼) 가족끼리 몇개월만에 만나도 왠만함 그런 마찰자체를 줄이려 밖에서 대부분 외식하곤 합니다
투덜거리며 대체 어떻게 살아야하냐고 아예 걷지도 못하겠다며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왔더니 베란다 창가에서 아랫집 여자가 쳐다보고잇길래 봤더니 짐승같은새끼들 !!!이라며 소리치길래 (저희아버지도 계셨습니다) 저희신랑도 욕을 좀 했어요
그후 그집 남편이 경비실에 내려왔길래 제가가서
아니 어떻게 살아야되냐고 대체!!! 따졌다가 저희 신랑과 실랑이가 붙었는데 “딸 저건 결혼전부터 지랄이더니 사위도 쓰레기네 !!”(제가 층간소음으로 한창그럴때 결혼 한달전쯤 아랫집에 쪽지 붙인적이 있었고 그걸들고 그다음날 올라와선 벽을치며 욕한적이 있었어요) 제가 아기를 안고있었는데 부모가 쓰레기니 (저희부모님을 일컬어)자식도 쓰레기 손자 저것도 쓰레기될거다
양심도 없는 것들 짐승새끼들!! 하며 저희 신랑과
주먹다짐까지 오가게 되었습니다
아랫집남자가 먼저 때려서 신랑도 니가먼저쳤다 하며 때렸고, 서로 아주 심한 폭행은 없었지만 집에와서보니 입술 피가터지고 제법 부었으며 목 옆구리 팔등에 긁힌 자국들이 많이 남았었어요 그날 당일 바로 남자는 자차로 본인이 운전하여 경찰서에 찾아가 저희 신랑 처벌해달라고 한상태였구요 물론 제시각에서 쓴글이라 주관적일 수 있는 글이긴 합니다만 저로써는 결코 이해의범주를 벗어날만큼의 소음자체는 없었다 생각합니다 (오히려 그집은 연년생딸을 키우고 있다 들었고 그아랫집 분으로부터 제법 층간소음도 있다 들은바 있습니다)저런 말 같지도 않은말 들은것도 억울했는데
4개월이 지난 지금 코로나로 인해 지연됐다며 검찰에 출석하라는 통보를받고 출석했더니 그 남자 전치6주 진단서(팔이 부러졌었다네요;; 그 사건후 불과 얼마안되서 깁스도 없이 다니는 모습도 봤고 골절이 날만큼의 폭행이라 글쎄요??? )
,상해진단서 다 끊어와서는 합의금천만원을 부르더랍니다.
여차여차 좋게???합의를 봐서 오늘 오백만원에 합의를 하고 왔다는데요;;; 억울하고 앞으로 이웃으로 어떻게 지내야 할지 또 조그만 일에도 씨끄럽다는둥 (그후에 저희아들 외가에 가지도 못했어요
급하게 엄마에게 맡겨야 할일이 생기거나 할땐 엄마가 저희집까지 버스타고 오십니다) 비슷한 일이 일어날게 분명해서 말인데,,무슨 방법이라도 있는걸까요???

*그 일 이후로도 저희 아버지를 엘베에서
만나거나 그러면 본인(아랫집남자)딸들에게
대략 5-7살 연년생인가봐요 쓰레기다 얼른내리자
이런말을 여러차례 했다고도 합니다ㅠㅠ
그리고 예전에 엄마아빠 두분 계실때 부부가 올라와서
아랫집남자가 욕도하고 계단벽에 자기머리도 박고
주먹으로 벽을치는 등의 자해하는 모습도 보였다고 합니다
추천수6
반대수28
베플ㅇㅇ|2020.08.14 01:38
그건 님 입장이구요 층간소음 안 당해본 사람은 몰라요 전 공포영화도 못보는 겁쟁이중에 상겁쟁이인데 윗층 이사온 뒤 지속적인 층간소음으로 몇 달동안 참다가 칼들고 올라갈까? 까지 생각했어요 몇 달동안을 새벽까지 시끄러웠거든요 얼마나 시끄러웠으면 그랬을까싶네요
베플ㅇㅇ|2020.08.14 01:43
층간소음내는 사람들 특징 우리가 뭘 그렇게 시끄러워요?! or 저희 아니에요!!!! 봤어요?!!! or 님들이 너무 예민하신 것 같은데요?!!! 하면서 아파트는 서로 이해해줘야 한다고 함 이해도 정도껏이지 매일매일 발망치, 가구끄는소리, 소리지르는소리 들어봐라 진짜 살인충동 생김
베플남자ㅇㅇ|2020.08.14 02:11
이글 핵심은 다른 아랫층 분들 처럼 윗층이 정말 시끄러운게 아니라 걷기만 해도 인터폰 온다는 수준 같은데.. 무개념 윗층도 많지만 진상 아랫층도 생각보다 많아요. 우리 아랫집이 그런데 집에 혼자자고 있는데도 시끄럽다고 인터폰 올때도 있음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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