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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만 보면 화가 납니다

ㅇㅇ |2020.08.17 10:07
조회 9,925 |추천 1

안녕하세요 고2 딸을 둔 엄마입니다. 제가 이상한 건지 궁금해져 글을 씁니다.저희 딸은 나름 공부를 잘하는 편이라 욕심을 가지고 공부를 시키고 있습니다. 저랑 남편 둘 다 공무원이라 월급이 많지 않음에도 딸이 필요한게 있다고 하면 뭐든 해주는 편입니다. 그런데 저는 딸이 옷을 사겠다고만 하면 그렇게 화가 납니다. 얘가 공부로 바쁠 시기에 옷을 산다고 할 정신이 있나? 싶고 공부할려면 아직 멀었구나 생각도 듭니다. 제가 이상한 건가요? 딸은 다른 친구들은 다 예쁜 옷 입고있다고 자기도 옷 좀 사고 싶다고 하는데 저는 대학가서 충분히 할 수 있는 일을 왜 굳이 지금하겠다고 하는건지 이해가 안갑니다. 그렇다고 얘가 옷이 없는것도 아닙니다. 중요한 자리에 입을만한 옷도 2벌 정도 있고 평소 독서실 다닐 때 입을 옷도 4개는 넘게 있습니다. 지금은 그냥 공부에 집중할 때 아닌가요? 아침부터 싸우고 제가 정말 잘못된건지 궁금해서 글 남깁니다. 많은 조언 부탁드려요.
아 그리고 딸이 아침부터 독서실 가기 나무 싫다고 힘들다고 짜증을 부려서 데려다주는 길부터 기분이 상해있던 상태였습니다.

+댓글을 보고 추가하자면 옷을 사는 돈이 아까운게 아니라 딸이 공부를 안하고 다른 놀 생각을 한다는 부분에서 화가 난다는 겁니다. 공부관련된거면 당연히 다 지원해주죠.
많이들 오해하시는 거 같은데 제 딸 화장도 하고 옷도 입고 별거별거 다해요 제가 그렇게 조이는 스타일은 아닙니다 딸도 큰 불만은 없구요

추천수1
반대수141
베플ㅇㅇ|2020.08.17 15:31
이딴것도 애미라고
베플ㅇㅇ|2020.08.17 10:14
딸이 님 소유물이에요? 대학생 때는 또 취업 준비나 다른 고시 준비로 공부하라고 압박할 것 같은데요? 늙어서 딸한테 무시 당하고 소외 받기 싫으면 적당한 것들은 딸의 의견을 존중해주세요. 요즘 여서일곱살 여자아이들도 멋부리고 싶어하고 그만할 땐 그만한 멋이 있는 거죠. 적당한 보상이 주어지고 부모의 존중이 느껴질 때 아이들도 성취욕이 생기는 법입니다.
베플ㅇㅇ|2020.08.17 10:22
공부시킬때는 안아까운 돈이 옷 몇벌에 그렇게 화가 나면 님도 정상은 아닌듯~ 요즘애들 화장 진하고 치마짧은거보면 인상이 찌푸려지는 저도 구닥다리지만 독서실갈때 입는 옷 네벌 있다는건 심하네요 지금이 한겨울도 아니고.. 패딩.코트.점퍼 이렇게 네벌있다는것도 아니고~참...옷 좀 사줘요 여름옷은 별로 비싸지도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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