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과 한바탕 했습니다.
제가 이상한 겁니까? 들어봐주세여!!
남친누나는 결혼한지 꽤 됐는데. 거의 매일 남친집(누나에겐 친정이겠죠..) 을 들락날락합니다.
밥도 친정와서 얻어먹고, 음식 얻어가고..
누나가 음식을 못한다고 매형된다는 분도 친정와서 거의 먹는다고 들었습니다.
남친도 회사가 누나네서 더 가깝다고 자주 누나네서 잡니다.
제가 보기엔 별로 보기 좋지 않았습니다.
시집 간 누나가 거의 매일 친정 들락날락, 누나 동생 격인 제 남친은 누나네서 자고..회사 가고..
그래서 그랬죠.
"매형입장에선 기분 나쁠 수 있을 거 같아. 밥은 매일 처가가서 먹고, 처가 식구는 자주 자기 신혼집에서 자면...독립적인 결혼생활로 안보여!"
남친 왈 : 매형이 나 오는 거 좋댔어. 방하나 준다고 같이 살쟀어. 니 기준으로만 생각마.
저 왈: 속마음은 모르는 거야. 겉으로 싫다고 어떡해 해..싫을 수도 있어. 매형입장에서 배려해봐.
어쩜 처가가 이기적으로 보여. 내가 봐도 오빠식구만 생각하는 것 처럼 보이는데!
그때부터 남친..버럭버럭 소리지르고..! 전화 팍 끊습니다. ![]()
우리 결혼문제만도 그랬어여. 작년에 결혼할라그랬는데..
남친집에서 집문제로 말을 여러번 바꿨습니다.
2억근처 분당전세 얘기하더니 1억6천,1억2천,2천..점점 줄더이다..![]()
건물이 있는데 내놔도 안팔려서 현금이 없다구요.
퇴직날짜 맞춰 결혼,상견례 서두르더니만 결국 돈없어 대출받아 전세 얻어줄 생각이라더군요.
그러고선 남친 아버지는 퇴직 후 살 땅을 사고,거기 살집도 지을거라더군요.
돈없다더니 땅 살 돈은 있었나봅니다.
기막혀서 헤어졌는데. 다시 연락와서 잘해보자더군요.
그리고 남친은 자기가 번 걸로 거진 1억짜리 경기도 19평 1층집을 샀어요. 반은 대출받고.
집에 돈벌리기 싫다고 맘대로 결정해버리고..
제가 집을 맘에 안들어하니 화내더군요.
전 시간을 좀 더 갖고, 각자 더 벌고 지원받고.
지금 부동산 경기 안좋은 거 뻔하니까 집값 좀 더 내리면,,
20평짜리 좀 더 좋은 층으로,,설지역 알아보쟀는데..막무가내더군요,
맘에 안들면 때려치라고..그러고 다담날 또 연락와서 잘해보자고.
지금 남친 대출받은 돈 제가 재테크로 불려서 대출이자 만들고 있습니다.![]()
집에 몇천 지원 받으라고 해봤는데..밍기적밍기적..
집얘기.집불만 얘기하면 화부터 내니 돌겠습니다..
딴 거 다 떠나서, 착한 거 하나 봤는데..점점 자기중심적이고, 버럭버럭 화잘내고,막무가내고,.
소리지르고, 이기려들고...
성격이 드러나는 것 같아 실망입니다.
결혼문제로 말바꾼 것도 첨엔 미안하대더니 이젠 아주 당당하게 우리입장을 니가 이해못하는데 뭐가 미안하냔 식입니다....![]()
시댁식구들도 이기적으로 보이구요,
힘들어서 다 놓아버리고 싶은데..사랑합니다.
근데 사랑만 보고 결혼하긴 불행할 거 같아 무섭고,,,조언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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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
혼수 갖고 말이 많은데요.
저희집 1억2000 집값 이상의 혼수 준비 되있습니다.
상견례 하자시길래, 저희 어머니 현금 5000만원 바로 깼고,
상견례 얘기 나온 후, 남친집에서 갑자기 현금2000만원 얘기로 확 돌리길래..
말이 바꾼 과정이 몹시 화가 났던거구요..
저희집 부모님께서도 서운하셨던거구요..
차라리 처음부터 솔직하게 이정도다 얘기하고 상의했으면 좋았을걸요..
저..남친만 바라보고, 들어오는 선자리 모두 거절하고
부모님과도 사이 별로 안좋습니다. 저라고 마음 안아프겠어요?
남친 위해 그런건데..남친은 점점 가족편만 들고 화만 내니
그러니 쉽게들 말씀하지 마세요!
결혼전부터 전 쭉 맞췄다고 생각했는데..
내내 저보다는 부모님부모님 하는 남친보면서..
글쎄요..한번쯤은 내입장도 배려해주고, 내편이 되주길 바란게 이렇게 힘드나봅니다.
진심어린 조언들은 잘 참고해서 볼께요..
누나문제는 결혼한 신혼집 가서 자주가 자는게 실례라 생각했는데 괜히 나선거 같아 사과했습니다.
같은 여자입장에서 생각을 안해본 것 같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