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20살 새내기
같은 과에 친구 생겨서 너무 좋음. (둘다 여자) 방향도 비슷하고 통하는 것도 많고 다 좋은데 문제는 전화를 너무 많이함. 하루에 한 번 이상은 꼭 하는것 같고 그 한번이 기본 한시간 넘어감. 많게는 다섯시간까지도 해봤음. 전화 안받으면 문자해서 왜 안받냐고 함. 종종 그러면 잤다고 하거나 무음으로 되어있었다고 하긴하는데. 어찌됐든 받을때까지 전화를 하니까 지침. 내가 알바 때문에 밤늦게 들어오니까 피곤하고 내 휴식시간을 갖고 싶은데 본인 고민거리 있다고 잠깐 통화하자 하거나 나 우울해ㅠ그러면 맘아파서 거절을 못하겠음. 근데 통화하는것도 내 얘기도 하고 친구 얘기도 들어주고 그런게 아니라 듣다보면 친구 하소연을 내가 다 받아주고 있는 느낌임. 솔직히 코로나 때문에 학교도 많이 안가서 실질적으로 만난건 30일도 채 되지않을거임. 그런데 이친구가 유독 나한테 의지를 많이하는 것 같음. 개인적인 이야기를 알게된 지 얼마 되지도 않은 나한테 털어 놓는다는게 내 상식으론 이해안감. 나는 정말 오래보고 가까운 친구 몇명에게도 말하기전에 고민하는데. 암튼 여러모로 지침. 정도 떨어지고. 앞으로 같은과라 같이 지낼일이 더 많을것 같은데 다들 기분안나쁘게 거절 어떻게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