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저희 팀이 신규직원들과 저로 구성되었습니다.
신규직원 중 한명이 일을 너무 못해서 그 직원의 일 절반이 저에게 왔습니다.
그때까지는 1.5인분이여도 할만해서 별말 안했습니다.
그런데 한명이 8월 31일부로 퇴사하는데 회사에서 실업급여를 주기로 했답니다.
즉 서류상은 권고사직. 실질적으로는 자진퇴사....
그래서 남은 올해 신규직원을 못 뽑는다고 합니다.(참고로 코로나와 상관없는 직종입니다.)
그래서 그 한명 일이 통째로 저에게 왔습니다.
즉 지금은 2.5인분의 일을 하고 있죠.
일을 아무리 해도 줄어들기는 커녕 쌓이기만 하네요. 안그래도 1.5인분하다가 2.5인분은 개애바네요.
그리고 가장 빡치는 것은 오늘 퇴사한 년의 업무를 보니 1년동안 해놓은 것이 하나도 없는 것이었죠.
업무라면 모름지기 그때그때 끝맞쳐야되는 일들이 있을것이자나요
그 일들 분명히 인수인계받을때 다 했다고 말하더라고요.
그런데 제가 뚜껑을 열어보니 시작조차 안해놨더군요.
그 년이 업무 여태 안해놓은것만 잡아도 몇주동안 빡시게 해야될것 같더라고요.
진짜 욕만 나오는데 이딴 년한테 실업급여 줄라고 왜 저만 이렇게 피해를 봐야되는지....
진짜 이건 회사에서 해도해도 너무한거같네요. 이딴년이 뭐라고 남은 사람만 조카게 힘들게 만드는지.....
안 그래도 창업 준비하다가 코로나때문에 늦춰두고 있는데....
그냥 저도 퇴사해서 엿 먹여버릴까요.
나가면서 2.5인분 알아서 니들끼리 하라고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