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고등학교 3학년 학생입니다
엄마 아빠 동생 저 같이 살고있고요
동생이랑 10살 터울이라 9살인데 좀 아파요 자폐증상이 있습니다
작년부터 엄마랑아빠는 사이는 좋지않았었어요 작년에 심하게 다투셔서
일년동안 거의 말 안하다시피 하고 엄마는 잘 들어오지않아 동생은 제가 보다시피 했습니다
물론 엄마가 아예 신경을 안쓴건 아니고 제가 손대기 어려운 부분들은 하시고 저는 씻고 밥먹이고 재우고 했습니다
아빠는 일 말고는 집에 항상 있으신데 밥이나 집안일하시고
동생은 핸드폰 주는게 끝입니다 핸드폰만 하루종일 보여줘서 제가 뭐라고 하면 놀아줬다고 하거나 한번은 핸드폰 안 보여준다고 동생이 달라지는게 아니라고.. 제가 원하는건 놀아주는건데 말입니다..아무튼 동생한테 신경쓰지않아요
하도 신경을 안써서 제가 너무 짜증나서 동생한테 신경끄고
방에 들어가있는데 핸드폰만 보여주고 재우고나 양치 해주지도않고 아빠 잔다고 통보하고 자러 방에 들어가더라고요
자기 들어가니까 동생봐라 이거죠.... 그렇다고 동생을 냅두기엔 불쌍해서 또 제가 동생 재우고 아빠한테 짜증내는게 하루이틀이 아니고 해탈 지경이라 아빠랑 말하는것도 싫고 아빠한테 짜증만 냅니다 여전히 짜증내도 일년전이랑 똑같아요 전혀 동생을 케어할 생각이 없습니다
지금은 이번년도 부터 엄마가 들어오면서 저희한테 신경도 쓰면서 잘 지냈는데 이번에 엄마가 장사하시면서 바쁘십니다
결국은 제가 동생을 맡고있죠 제가 너무 동생을 돌봤나봐요
이젠 엄마아빠가 너무 당연하게 생각하는거같습니다
계속계속 엄마아빠가 힘드니까 내가 동생봐야지 이생각으로
마인드컨트롤 했는데 부모님이 당연시 생각하는거 같아요
대학교도 가고싶은곳이 왕복 4시간거린데
엄마는 가까운대학 가라하시고 동생이 제 발목을 잡는거같고요 동생때문에 자취나 기숙사는 안됩니다 성인이 되서도
계속 동생 볼 생각에 지치는거같애요 물론 동생 보는건 귀여워서 좋습니다 제가 많이 예뻐해요
어떻게해야 동생 보는걸 나눌수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