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여 제 친구를 보고 있으면 답답하고 말을 해도 듣지를 않아서 많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으면 좀 나아질까 해서 글을 써봅니다. 친구이야기를 듣고 화가나서 글을 써서 횡설수설 할 수 있습니다. 이 점 양해 부탁드릴게요
제 친구는 사회초년생으로 올해 3월에 소기업에 입사하였습니다. 사장과 제 친구포함 근로자수가 총 4명이라고 하더라구요직급은 사장-과장-대리-사원입니다. 사장님과 과장님은 부녀지간이시고 대리님도 사장님과 알고지낸지 30년 넘은 지인이라고 하십니다. 가끔 업계 특성상 바쁜시기가 있어 그때는 알바를 쓴다고 합니다. 친구의 이야기를 듣고있으면 황당한 이야기가 많은데 그 중에서 역대급이라는 생각이 드는 것만 써볼게요
첫번째 사연은 친구네 회사가 여름휴가가 있었는데 사장님이 특정일자를 지목하면서 이 날짜에 뭐햐냐고 물어봐서 친구가 그 날짜에 친구랑 약속이 있다고 했더니 그날 사장님네 가족여행인데 친구를 데려가고 싶다면서 친구의 약속을 옮기면 안되겠냐구 물었다고 합니다. 당연히 친구는 곤란하다고 했죠그랬더니 사장님 본인의 가족여행 날짜를 옮기면서 그날은 비워두라고 하면서 제 친구를 기어코 데려갔습니다. 가보니 대가족이 모이는 가족여행이었고 친구는 당연히 잘 어울리지 못했고 나이가 어려서 인지 어린아이들은 친구가 봐야만 했습니다. 게다가 여행내내 과장님과 방을 같이 썼다고 합니다.....ㅜㅜ
두번째는 회사에 소모품이 필요할때가 종종 있는데 아무래도 소기업이고 적은 양만 필요하다 보니까 주로 오프라인으로 구입을 하게 되는데 그건 친구담당이라고 합니다. 여기까진 저도 막내니까 친구를 시킬 수 있다고 생각했어요 미리 돈을 주고 사오라고 하는데 돈이 더 나오면 친구 돈으로 보태라고 합니다. 게다가 업무시간에 못가게 하며 출근할땐 안열어서 퇴근하고밖에 시간이 안된다고 합니다. 친구만 야근을 할 때도 꼭! 친구에게 시켜서 문구점 마감에 맞춰 뛰어가거나 택시타고 가는게 잦다고 합니다.
세번째로는 과장님께서는 주말마다 친구에게 전화를 합니다. 주말엔 자주 저를 만난적이 있기 때문에 통화하는 걸 종종 목격하기도 했습니다. 한번 걸면 30분이 기본이고 내용은 다 업무랑 관련이 없는 내용이고 평일에 출근해서 들어도 무방할 이야기를 하신다고 합니다. 또한 과장님이 간식을 사오라고 눈치를 자주 주셔서 친구가 매달 간식비로만 20만원을 넘게 쓴다고 합니다....과장님이랑 나이차이가 10살이 넘는데 사회 초년생인 제 친구가 20만원이나 쓴다는게 너무 어이가 없고 화가납니다. 혼자 먹는 간식을 사오라는게 아니라 모두가 먹을 간식으로 사오라고 눈치를 주기도 하는건가요?그리고 친구가 사온 간식들로 과장님이 대리님이나 사장님께 생색을 낸다고 합니다. 친구가 사온 간식들을 막 나눠주고 이거 드셔보시라고 막 권한다고 합니다. 간식을 사가도 하루만에 없어진다고 하는데ㅋㅋㅋㅋㅋㅋ정말 어이가 없을 뿐입니다.
네번째로는 사장님께서 리모델링 하는 돈이 아깝다고 하시면서 셀프벽지를 사오셔서 사장님과 둘이 벽에 셀프벽지를. 사장님께서는 조금 붙이더니 슬그머니 사라지셨고 나머지 당연히 친구의 몫이었습니다. 리모델링하는 회사도 아니며 친구의 업무는 벽지와는 무관한데 돈 아끼겠다고 친구만 벽지를 붙이고 있는거 황당할 뿐입니다.
그외에도 과장님께서 본인업무를 자꾸 친구에게 떠넘기는데 사장님께 말도 못하고 혼자 다 하는 걸 보고 있으면 매우 안쓰럽습니다.
사장님과 과장님의 말버릇이 여기만한 회사없다고 생색내시는거라고 하는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어이가 없고 웃음만 나옵니다.친구인 제가 보기엔 저런 회사 또 있으면 당연히 이상하고 당장 퇴사하라고 하는데 친구는 경력을 위해서라도 버티고 있습니다. 친구는 힘드니까 저한테 하소연을 하는데 해결책이 퇴사인데 퇴사를 생각하지않고 말 못하는 친구를 보고 있으니 매우 답답합니다. 저도 사회초년생이라 세상 물정을 모르는 걸까요? 정말 다른 회사들도 다 저러시나요? 정말 다들 저런 기업을 다니시면서 참고 사는건가요?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