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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이 싫어요

tjsdl0020 |2020.09.08 10:05
조회 7,010 |추천 38

전 23살 여자입니다 지방살다가 수도권 자취 2-3년째입니다
생산직 일다니고 있어요
회사 잘다니고있는데 그만두고 집에내려오라고 억지 강요합니다
학창시절 반항한번도 안했고 집이싫어서 혼자나와서 생활하고있는데 이것마저 못미더운지 3일전에 사촌언니가있는 공장가라고 막무가내로 짐싸고 대구내려와라 안내려오면 올라가서 머리끄댕이잡고 끌고올거다 제의견 한번도 안들어주면서 하는말이
오늘도 이력서보냈냐 이따가 확인할거다
안보냈으면 알아서해라 진짜 올라간다 이렇게 계속 협박 강요 합니다 차근차근 여기 일 잘다니고있다 굳이 그렇게까지 2교대하기싫다 여기 만족한다 얘기했습니다 근데 단지 방값 빠져나간다고 내려오랍니다 제가 일 잘하면서 잘 내면 되는일이고 아무 문제 없는일 이지 않습니까? 대화가 안통해서 지금 차단했습니다.
솔직히 아빠가 불편하고 무섭습니다
저는 늘 사촌에 비교당하고 커서 사촌들 아빠쪽 분들 트라우마있어서 눈도 못 마주쳐요
어릴때부터 늘 제의견 안중에도 없고 안된다 미쳤냐 왜하냐 안하면 어디 덧나냐 전 인형이였습니다
사람이 아니였습니다
남자만난다고 폰 압수당하고 폰 검사하고
감시하고
이게 무슨 가족입니까
고등학교때 학교가멀어서 일찍간건데 그것마저 못미더운지 왜이렇게 일찍나가냐 미쳤냐
어디갈라그러냐
이랬습니다 이거듣고 뻥졌습니다
학창시절 학교끝나고 친구들이랑 놀지도 못하고 늦게온다고 수십통전화와문자가 옵니다 항상 밥해야지 어디냐고 그럽니다 좀 늦을수도있고 제가 방과후수업듣느라 폰꺼놓고 다녔었어요
폰꺼놓는다고 뭐라합니다
폰키고 딱 받자마자 어디냐 안들어오고 뭐하냐
담당쌤 번호보내라 닌 들어오면 죽었다 이럽니다

전 잘못한거없는데 왜 이런소리 듣고 지내야합니까?
초등학교때부터 고등학교생활 전부다 친구없이 왕따로 지냈습니다 얻어맞고 삥뜯기고 무시당하고 힘든티를 안냈습니다 집에서도 제 얘기 안들어주는데 제가 왜 사는지 이해안되서 남 모르게 몇번 자살시도했습니다 근데 제가 자살시도 포기했습니다 인생이 아깝다는 생각들어서
그래서 집나오게된겁니다
매번전화와서 대구내려와라 집내려와라 안내려가면 찾으러간다 각오해라 협박합니다
무서워죽겠습니다
덕분에 우울증 불면증약 먹고 지냅니다

병원도 쓰잘데기없이 많이 간다
병원중독이라그러고 제몸은 제가압니다

한때 스트레스 많이받아서 자궁경부염 걸렸었어요 수개월치료했었어요
현재는 갑산성기능저하증 신경통이 있어요
천식은 가족때메 치료 늦게받아서 응급실 몇번가고 이제서야 치료중이에요
담배냄새맡고 거의 호흡곤란와서 천식인거같다하니
아니다 절대아니다 병원중독이라합니다 근데
혹시나해서 알러지검사도하고 호흡기검사하고 폐검사하니
폐렴 갑각류알러지 천식 중증 이였어요 일주일 입원했었어요
진짜 살기싫었어요 지금도 죽고싶습니다
아빠만보면 옛날일이 생각납니다ㅎㅎ 집에 죽어도 들어가기 싫습니다 저는 제가 잘못한거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 글을 읽고 저희아빠가 이상한건지 제가 과잉반응인지 알려주셨으면 합니다

추천수38
반대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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