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우선 글 쓰기에 앞서 방탈 죄송합니다.
모바일로 급히 작성하는 것이니 맞춤법 및 띄어쓰기에 문제가 있어도 양해 부탁드립니다.
오늘 엄마와 다녀올 곳이 있어 간단히 차에서 햄버거로 저녁을 해결하려고 퇴근길에 버거킹 dt를 들러 콰트로와퍼x세트 1개와 일반 콰트로와퍼세트1개를 구매했습니다.
집에 도착해 엄마를 픽업하고 주차를 하고 바로 햄버거를 먹는데 반절정도 먹다가 갑자기 입안에서 불쾌한 식감이 들길래 바로 뱉어 이물질을 확인했습니다.
이물질은 희끄무리한게 뭔가 벌레 다리 같기도 하고 나무젓가락 결을 찢어 놓은 거 같기도 하고 도통 뭔지 감이 안 잡히고 불쾌한 기분에 사로잡혀 햄버거를 구입한 버거킹 지점에 전화를 해 알렸습니다.
“이십분 전쯤에 dt로 콰트로와퍼x세트 1개와 일반 콰트로와퍼세트1개를 구매한 사람인데요. 방금 햄버거를 먹다가 이물질이 나왔어요”하고 말이 끝나자 마자 상냥한 남자분의 목소리로
“네 고객님. 식사중에 불쾌한 기분을 드려 정말 죄송합니다.” 하고 이야기를 하더라구요.
그 첫마디 듣자마자 뭔가 불쾌하고 찜찜했던 감정이 조금 사그라들었습니다.
그 직원분인지 매니저분인지 모를 버거킹 응대해주신 남자분은 연신 죄송하다는 말과 함께 이물질의 생김새에 대해 물어보시고 사진을 보내달라고 요청하시더라구요. 제 핸드폰번호로 문자를 남겨주셔서 우선 전화를 끊고 직원분께 이물질 사진을 보내드렸습니다.
사진을 보내 드리고 얼마 후 전화가 와서 받으니
“고객님 우선 다시한번 불쾌한 경험을 드려 죄송합니다. 저희가 보내주신 사진을 확인해 봤는데요. 고객님께서 주문하신 콰트로치즈와퍼의 치즈가 덜 녹아 굳어것이 고객님께서 보내주신 사진처럼 간혹 발견이 되고 있긴합니다.”
하고 이야기 하셨는데 전화를 하는 도중 제가 다시 이물질을 확인해보니 수분이 살짝 날아가 더욱 나무젓가락 결처럼 보이더라구요. 그래서 그분께
“제가 다시한번 이물질을 확인해보니 이건 절대 치즈일리 없어요. 치즈라면 애초에 제가 입안에서 걸렀을때 녹았을텐데 이건 완전히 걸러지기도 했고 지금 딱 봐도 치즈는 절대 아니에요” 하고 말씀드리니 “고객님 번거롭게 해드려 죄송합니다만 혹시 저희 매장과 멀리계시나요? 그렇지 않으면 저희가 이물질을 받아 본사에 검수받고 싶은데 혹시 가능하신가요?” 하더라구요.
그래서 알겠다고 하고 30분 정도 걸리는 거리를 다시 돌아가서 전달 드렸습니다.
매장에서 직접 얼굴을 마주하며 본 직원분께서는 먼길을 다시 되돌아와 소중한 시간을 뺏어 연신 죄송하다는 말과 함께 “고객님께서 오시는 동안 제가 이물질이 뭘까 하고 생각하며 버거 안에 들어가는 재료를 확인하다가 토마토 안에 심지가 비슷해보여 직접 토마토 심지쪽을 직접 먹어보고 확인해보았습니다. (토마토를 보여주며) 이부분이 고객님께서 가져오신 이물질과 상당히 비슷해보이는데 어떠신가요?”하더라구요
제 눈으로 직접 보니까 정말 토마토 안에 심지가 덜 깎였을때 씹으면 나뭇결처럼 보이더라구요..!
그럴일 없겠지만 혹시 벌레일까봐 엄청 긴장하고 찝찝했는데 직원분께서 코난처럼 사건을 시원하게 해결해주셨어요ㅜㅜ
문제가 있어 컴플레인을 걸었을 때 직원이나 사장의 말 몇마디로 감정상하는 일이 종종 있는데
연신 제 입장과 감정을 공감해주시고 사과해주시고 햄버거 값도 환불처리 해주시고 먼걸음 왔다고 엄마랑 저랑 커피까지 내려주셨어요..
고객의 컴플레인 전화에 침착하고 또 엄청 친절하게 대응해준 인천 삼산dt점 버거킹 남자직원분 정말 감사합니다! 덕분에 훈훈한 마음으로 볼일 보러 갑니다 ^^
볼일보러 가는 길 내내 엄마와 함께 정말 성실한 청년이라고 엄청 친절하다고 우리끼리 폭풍 칭찬을 마구 쏟았답니다~
버거킹 본사분들 이 글을 보셨다면 삼산dt점 남직원분을 칭찬해주세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