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
의견 감사합니다.
바로 택배사에 연락하지 않았던 건, 댓글에서 말씀 해주시는 이유들 때문이었어요.
수년 전에 이런 일이 있었을 때 택배사에 바로 연락을 했었거든요,그런데 결국 당사자끼리 주거니 받거니 하게 하더라구요.
동네 사는 사람이니 찾아간다고.
기사님은 수령자와 저의 중간에 껴서 커뮤니케이션만 전달하셨어요. 기사님 통해서 대화 오가는 게 너무 더뎌서 그 후론 바로 연락했던거 같아요.
이렇게 처리하는게 관행인 줄 알았는데 아닌가 봅니다.
내일 택배사에 연락해서 가져가라고 해야겠어요.
좋은 밤 되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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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주제와 맞지 않지만 여기 계신 분들의 의견이 필요해서 글 올립니다.
택배가 저희 집 앞으로 잘못 왔습니다.
라면상자보다 큰 박스이고 농산물 재배 한 것을 보낸것 같은데
상자가 청결하지 못하고 더러워요.
(여러번 재생 사용한 박스같고, 흙이랑 오물이 겉에 묻어있음)
사실, 2-3 전에도 이런 적 있는데 그때와 같은 사람인거 같아요.
개인대 개인으로 농산물을 보냈고, 비슷한 호칭의 수신인이었거든요.
당시에 수신인에게 여러번 전화를 걸었고, 이틀 뒤인가 문앞에 둔걸 찾아갔어요.
이번에도 연락을 하려고 보니 발송자 번호는 일반 번호고,
수신자 번호는 안전 번호 였습니다.
두 사람에게 전화를 걸었지만, 받지 않아서 발송자에게 문자를 넣었어요.
답이 없어서 그 다음 날 또 전화를 했는데 받더군요.
짧은 대화를 했지만, 무례한 느낌이 강했습니다.
택배를 잘못보냈다고 하는데도,
뭐요, 어디요, 누군데요 이런 느낌이었어요.
다시 가져갈테니 문앞에 두라고 하더라구요.
그 후로 며칠째 가져가지 않고 있어요.
남의 택배라 내용물을 정확히 뒤적여보지 않았지만,
어쨌든 식품인것 같은데, 혹시라도 상할까 걱정도 되고,
복도식 아파트 문 앞에 더러운 큰 박스를 두고 있기가 상당히 불편합니다.
이걸 제가 얼마나 보관해줘야하는지..
제가 임의로 다른 곳으로 옮겨도 되나요?
(예를들면, 아파트 계단 같은 곳)
아니면 택배사에 제가 다시 접수를 해야할까요.
그들은 느긋하게 있는데, 제가 수고스럽게 이걸 왜 챙겨주고 있나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