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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창시절 마지막인 고3, 제가 예민하게 받아들이는 걸까요?

ㅇㅇ |2020.09.27 03:22
조회 4,347 |추천 3

저는 중학교 1학년 때 왕따를 당했던 트라우마 때문에 항상 친구 관계에 매달렸어요.
쌍둥이여서 어린이집부터 지금까지 동생이랑 같은 반을 했는데 그렇다고 해도 학교에선 가족이기 전에 친구라고 생각해서 다른 친구들처럼 평범하게 지냈습니다.
어쩌다보니 올해 학기 초에 무리 형성이 되면서 저랑 동생이 같이 다니게 되었어요. 무리는 총 7명이었고요.
그중 또 한명은 저,동생과 어린이집을 같이 다녔던 친구인데 정말 성격이 뭐 같아서.. 어린이집 다니면서도 같은 반이었던 친구를 유급하게 할 정도로 이기적이고 남을 괴롭히는걸 좋아하는 친구에요.
아무튼 저희 무리에서 또 3명,4명으로 찢어져서 다니는 일이 많았는데 어린이집 친구(편의상 @로 칭할게요),동생,덩치가 조금 있는 친구(#이라고 칭할게요),저 이렇게 네명에서 다녔어요.
근데 @랑# 둘 다 솔직히 저랑 잘 안 맞아요. 이 친구들도 알고 있고, 어쩌다보니 알게 된 사실인데 3명에서 다닌다는 친구들이 저희랑 갈라지게 된 이유가 이 두명과 같이 다니기 힘들어서라고 하더라고요.
@,# 둘 다 친구들을 욕하는걸 좋아하는 친구들이라 맞춰주기가 힘들었대요.
그리고 #이 어제 동생한테 제 욕을 하다가 동생이 별거 아닌 일 가지고(말투 문제) 너무 심하게 욕을 해서 제가 알아야 할 것 같다고 보여줬어요.
#한테 제가 알고 있다는건 말하면 동생 본인이 불편해지니 그냥 알고만 있어달라고..
전 좋은 친구 관계를 유지하고 싶었을 뿐인데 제 말투 하나로 트집을 잡아서 신명나게 깐걸 보고 #을 어떻게 대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졸업하면 연락 모두 차단하고 다시는 보고싶지 않을 정도인데 아직 졸업까지 3개월 정도 남아서 꽤 오랫동안 얼굴을 봐야 하거든요
어떻게든 꼽이라도 주고싶다고 생각하다가도 주변 친구들이 불편해질까봐 그거 마저도 못하겠어요
저는 그냥 당하기만 하다 졸업을 해야 할까요?
위에선 #이 제 욕을 했단 것만 말했지만 @,# 둘 다 제 욕을 하긴 했어요.
@는 다른 친구한테(얘는 조금 똑똑해서 증거 안 남기려고 입에서 입으로 소문 퍼트리고 욕하는 편인데 다른 친구한테 전해들었어요) 했고 #은 제 동생한테 욕을 해서 빠르게 알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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