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내가 언니로서 받아야 했던 물질적 불이익을 써볼게.
1. 양보해야지
동생인 사람들도 나누라는 소리는 많이 듣고 살았을거야. 근데 그거 알아? 사람은 자신이 받은 것은 기억을 잘 못하는데 빼앗긴 건 그렇게 기억을 잘 해. 그래서 어려서부터 나는 뺏긴 거랑 받은 거를 하나하나 기록해뒀어. 동생이 나한테 양보한 건 10번이지만 나는 그 1500배를 양보했어. 1학년때부터 기록했으니까 그 전은 훨씬 많을거야. 그런데도 내 동생은 자기가 무슨 전생에 나라 잃은것처럼 자신의 인생을 슬퍼하고 피해망상도 어디 정신병원 최장기 입원자급으로 심해. 근데도 내 편 들어주는 사람 하나 없더라.
2.나눠야지
이건 위 1번보다 덜 화날 때도 있지만 더 화날 때도 있어. 덜 화날 때는 먹을거 나눠먹으라고 할 때야. 먹을 거는 눈으로 보이니까 나중에 네가 나한테 이만큼 양보하라고 하면 돼.(한 번도 지킨 적 없어.) 근데 장난감 갖고 나누라 하면 정말 동생의 몸을 반으로 나누고싶었어. 처음에는 나누라고 하니까 나눠. 같이 갖고 노는거지. 근데 나도 차지하려고 하고 동생도 차지하려고 하잖아? 동생이 자꾸 내 영역을 침범해. 그럼 부모님은 아기잖아 하면서 양보하라고 해. 내가 무얼 하던 결국에는 2번에서 1번으로 넘어가.
3.네가 이해해
이것도 정말 짜증나. 여기서 아까 말했던 아기잖아가 나와. 동생이 내 영역을 침범한다? 아기니까 그럴 수 있어. 네가 다 이해해. 하면서 내꺼를 자꾸 뺏어가. 나중에 머리가 커서 동생이 니가 나한테 한 짓이 얼마나 많은데 하면서 욕하면 대든 적이 있어. 그때 내가 지금까지 쓴 글 내용을 하나하나 말하는데 중간에 끊고 날 때리더라. 엄마한테 말하러 가니까 엄마가 하는 소리가 쟤가 요즘 사춘기가 와서 예민하니까 네가 이해해였어.
하다보니까 너무 속상하다. 오늘은 여기서 끝낼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