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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만난 남자친구의 두번째 바람. 첫번째 바람 복수 후 용서로 인해 끌려온 관계

호구입니다 |2020.10.05 03:51
조회 1,188 |추천 2
안녕하세요.28살 평범한 여자사람입니다.제 남자친구였던 사람은 34살이구요.
게임이라는 공통된 취미가 있었던 저희는 매일 새벽마다 같이 게임을 하면서 친해지고 그러다보니 이 사람이 너무 재미있고 좋아져서 사귀게 되었습니다.
(2년전 26살, 32살 일때 저는 이직 준비중이라 일을 쉬고있었고 남자친구는 요식업이라 오후출근~1시퇴근 이런식이라 새벽에 시간이 맞아서 제가 시간을 맞췄었습니다.)
개그맨으로 대학로에서 활동했던 남자친구는 너무 재미있어서 주변에 사람이 많았습니다. 
저는 예민한 성격탓에 남자친구가 많이 웃게 해줘서 항상 고맙게 생각하고 있었구요.
원래 동네에 살던 사람인데 개그맨 준비하면서 서울로 올라갔던 사람이라서 매일 얼굴을 마주할 순 없어도 게임상에서라도 만나서 데이트를 하고 주말에 만나서 데이트하고 하는 것 만으로도 저는 만족했어요.
그런데 만나다보니, 거리가 멀어서 그런가(1시간 30분거리) 잦은 말다툼이 생기더라구요. 의견차이나 사소한 문제들로 싸움이 생기면 대화로 풀기보단 나중에 얘기하자 하고 혼자 피씨방가서 친구들하고 게임하고.. 
싸울때만이라도 제발 게임좀 하지말고 얘기를 하자고했는데 안한다하면서도 몰래 게임하고있고 ㅋㅋ 
뭔가 끝난 관계를 저 혼자 붙잡고 있는 을의 연애를 하는 것 같았습니다. 더 정이 들기전에 끝내야 겠다고 생각했고
결국 그래서 만난지 3개월만에 헤어졌습니다.
다시 찾아올 줄도 몰랐는데 예상에도 없던 어느 날 잠깐 시간내달라고 찾아와서는 자기가 미안하다고 더 이상 을같이 느끼게 하지 않겠다며 설득을 하는데 말을 이사람이 너무 잘하거든요? 진짜 꿀바른 달콤한 말들로 혹하게 만드는 그런 기술이 있어요. 저는 그래서 못이기는척 설득을 당했던 것 같아요.
그래서 다시 만났고, 좋았어요.하지만 다툼들은 항상 사라지진 않았어요.제가 새로 구했던 직장에 남자들이 많았는데 제가 친하게 지내는 걸 꼬투리잡아서 핸드폰 검사를 하려하고 남사친들과의 연락도 검사하고 트집잡고 물고늘어지곤 했어요. 정말 일적이고, 친구였는데도 그냥 제가 미안하다고 하고 연락을 점점 끊어가는 관계가 됐었죠. 또 다시 을이 되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남자친구가 회식한다고 오늘은 게임을 못한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알겠다하고 저는 일찍 자려고 했는데 새벽에 전화가와서는 보고싶다고 깨우더라구요? 그래서 아 이사람이 진짜 나를 좋아하는구나 했어요.
근데 그 날 회식이 있고 얼마 지나지 않아 저희는 헤어졌습니다. 
이 남자가 바람을 피웠거든요.
그날 회식에 그 매장에 새로뽑은 알바들과 함께 했는데, 그 중 어리고 예뻤던 24살 알바생과 분위기가  좋았던거에요. 저는 그것도 모르고 나를 정말 좋아하는구나 착각에 빠져있었구요ㅎㅎ
그런데 헤어지고 나니 억울하고 분노에 치밀어서 이건 안되겠다 싶어서 몇일 뒤 복수를 하러 찾아갔는데, 이미 그 남자 오피스텔에서 둘이 영화를 보고있더라구요?
마치 저랑 헤어지길 기다리기라도 한 듯.아 저랑 만날때도 이미 왔었네요 참 하하근데 바보같이 저는 초인종도 못누르고 복도에서 한시간을 둘이 희희덕 거리는것만 듣다가 그남자가 편의점 간다고 나왔을때 얘길 하게 됐습니다. 
근데 뻔뻔하게 바람도 아니고 쟨 그냥 심심해서 술마시려고 부른거고 뭐 어떻게 해볼 생각도 그럴 마음도 없다고 하는거에요ㅋㅋ 1시간30분 걸려서 왔는데 할 말 있으면 쟤 지금 집에있으니까 내일 다시오래요
그래서 우선 어쩔 수 없으니 저는 다음날 찾아가서 이런 저런 얘기를 하고, 끝까지 인정 안하다가 제가 증거까지 다 내놓으며 정리 안하면 가게나 그 여자나 다 알리겠다고 했더니 정리하겠다고 했어요
그 말 못믿는다고 정리하고 동네로 오라고했더니 그러려면 시간이 걸린다고 또 온갖 핑계를 다 대더라구요? 그래도 인수인계는 해야되니까 연락잘하는 조건으로 제가 시간을 줬습니다. 
근데 또 싸움이나서 연락을 안하게 됐어요 정리할 마음도 없어보이고 해서 제가 가게 사장에게 직접 연락해보니, 가게에다가도 거짓말을 한 두개 쳐놓은게 아니라 오히려 사장님이 제편이 됐습니다.
처음엔 제가 미친년인줄 알았대요. 제가 그만두라했으니까 그걸 저를 미친년으로 만들어서 가게에다가 그만둬야할 것 같다고 해놨나봐요ㅋㅋㅋ 
그래서 가게 사장님하고, 합동으로 걜 복수해서 가게도 짤리고 동네로 빈털털이로 넘어왔습니다. 거기서 끝이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근데 동네에 왔더니 자긴 자살하겠다 어쩐다 비관적으로 나오며 저를 다시 협박하더라구요.
그래서 못이기는척 동네에서 자리잡을때까지 봐줬는데 그 여자랑 아직도 연락을 하고있더라구요? 저한테 술취해서 그 여자애한테 보낼 카톡을 잘못보낸거 있죠..
그래서 그걸로 싸우다가 제가 도저히 안되겠다싶어서 그 여자애 동네로 불러서 삼자대면 했어요. 그 여자애도 자꾸 자기가 억울하다고 하니까 불러서 속시원하게 얘기하자고 했습니다. 그리고 그 둘사이에 어떤 일들이 있었는지도 다 들었어요.이미 돌이킬 수 없는 둘만의 선도 넘었구요. 아 물론 저랑 싸우고 연락안하던 그 시간에 그 아이를 꼬셔서요. 물론 둘다 나쁘지만
근데, 그렇게 다 끝났구나 싶었는데.. 
제가 이 쓰레기에게 동정심이 남았나 불쌍해서 못 버리겠는거에요.. 
평소에도 물건에 애착이 심한데 이런 쓰레기같은 놈한테도 정을줬다고 얠 못버리고 옆에 두고있었어요.. 
저에게 반항심만 가득했던 그 남자는 저랑 싸우면 몇일 연락을 안하는건 기본이였고어느날은 저랑 싸우고 친구들을 만나서 안마방까지 갔다왔더라구요 
제가 알고서 뭐냐고 따졌더니 자긴 분위기 맞추려고 가기만 한거고 돈도 없어서 2차는 아니라고 우기더라구요?
여튼 이것도 확인하려고 애썼지만 결국 확인도 못 받은채로 넘어갔어요
그렇게 2-3개월? 계속 끌려오다가 저한테 정말 막대하기도 했고 오히려 바람은 자기가펴놓고 오히려 제 핸드폰을 검사하려하고 집착이 심해졌습니다.
도저히 제가 안되겠다 싶어서 정말 이건 아닌것 같다고. 질리고 지친다고 다신 보지말자고 헤어졌습니다.
근데 몇일 연락 없더니 또 붙잡기 시작했어요. 제가 늘 옆에 있어줄 줄 알았다면서 자기가 너무 바보같았다고 제가 먼저 연락 올줄 알았다며 진짜 미안하다고
몇번을 찾아와서 무릎까지 꿇고 울고 불고 사정을하면서 제발 한번만 더 만나달라고 했어요. 
하지만 저는 만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다른 사람과 연애를 했어요 
그런데.. 똥차가고 벤츠가 아니라 똥차가고 리어카가 왔는지 또 거짓말 하는 나쁜 사람이였어요.. 
2달쯤 만났을까 저는 너무 지치고 힘들어서 새벽에 혼자 생각을 정리하기 위해 산책을 했는데, 그 산책길에 그 바람핀 남자를 만난거에요. 
근데 그러면 안되는데 그남자가 위로가 됐어요. 하지만 단호하게 널 만날 생각은 없다고 했었습니다. 제가 다른 남자가 생긴것도 알고 있었구요.
그렇게 두달을 더 연애하다가 저는 헤어졌습니다. 근데 제가 헤어졌다고 말도 안했는데 제 표정을 읽은 건지 그 바람핀남자가 다시 저에게 잘해주며 위로해주는데 흔들렸습니다.
정말 변한건가 변할 수 있는걸까 의심은 했지만 다른사람같을 정도로 잘해줬습니다.
제 말과 표정에 다 반응하고 자기가 알아서 다 해주곤 했어요. 
그래서 마음을 다시 열었던 것 같아요.티는 일부러 안냈어요 차가운척 하면서 옆에 있었죠. 
한 3개월정도 저한테 헌신했나?
또 다시 변했습니다.
자기를 사랑하지 않아서 힘들다고,자기가 이만큼 변하면 저도 어느정도 용서하고 변해줄 수 있을 줄 알았다고 오히려 자기가 힘들다고 투정을 부리더라구요
그런 아슬아슬한 줄타기를 하는도중 그 남자가 3월에 직장을 동네에서 자기 집 근처로 옮겼어요.
원래 요식업에서 이어서 일하다가 지금은 배달대행으로 옮겼는데, 아침10시출근 새벽2시퇴근인데 쉬는 날 도 없었어요. 지인과 동업으로 시작한거라 관리자라서 일을 쉴 수 없다고 했습니다.
저를 위해서 저희 동네에 방까지 구해서 있다가 짐 빼고 몇일 만에 직장까지 옮기고 이 남잔 이미 헤어짐을 준비했을지도 모르겠단 생각이 글을 쓰다보니 느껴지네요.
3월에 옮기고 매일을 보다가 볼 수있는 시간이 줄어드니 서운함도 생기고 불평도 늘었던 것 같아요. 
근데 본인도 몸이 피곤해지기도 했고 눈에 안보이면 원래 멀어진다잖아요? 말은 옛날처럼 하려고 하는데 저는 변하고 있다는게 느껴졌어요.
그렇게 싸움이 다시 잦아졌고 4월에도 한번 헤어졌다가 연락몇일 안하다가 다시 만나고. 6월. 7월 8월 매달마다 싸웠다 연락안하다 다시 만나기를 반복했습니다.
근데 매번 싸움의 원인이 새벽에 끝나는 직업이면서 회식같은걸 미리 말도 없이 가거나, 가더라도 사진이나 그런거 제대로 찍어 보내지도 않고, 아니면 전화했는데 안받고 딴소리하고 그런 충분히 의심갈만한 이상한 상황들에서 제가 뭐라고 했을때 그럼 어쩌냐는 말로 다 덮어버렸거든요
한번도 자기가 억울하다는 것을 확인시켜주지 않고 이미 그 가겐 나왔는데 어쩌냐, 아깐 진지한 얘기중이라 그랬는데 어쩌냐 등등 둘러대고 핑계대다가오히려 이런거 하나 이해못하냐며 자기가 피해자 인 척 해버렸죠(애초에 이 일을 시작할때 제가 걱정안되게 자기가 알아서 다 그렇게 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정말 지긋지긋하다고 생각을 했고 서로가 지쳤음을 느꼈어요 그래서 8월에 싸웠을때 그냥 서로 끝내자하고 끝냈습니다.
근데 저는 알았어요. 이 사람이 연락하는 사람이 생겼다는것을
그냥 알면서도 보내준단 생각이였는데 그 지긋지긋한 복수를 또 하고싶지도 않고
근데요. 
저는 저랑 싸우고 몇일 안된 사이인줄 알앗는데 6월부터 3개월 이상 저 몰래 그러고 있던 사이더라구요..
어차피 일하는 사람들에게 여자친구 있다고 말 안하고 카톡이나 어디 띄워놓지도 않는거 알고있어서 그 여자도 피해자인것도 알아요. 
근데 3주도 아니고 3개월은 너무 화가나더군요. 저는 그것도 모르고 싸울때마다 어떻게 풀까 밤마다 울며 고생했는데 얜 싸우면 더 신나서 그 여자만나러 가고 했던거에요.
그래서 복수를 해줘야 겠다고 생각했어요그남잘 찾아갔는데 첫번째 바람때와 똑같이 자긴 그여자랑 아무관계도 아무 감정도 없고 저 잊기위한 대용으로 연락하는거래요 이미 친구로 지내기로도 했다하고 말도 안되는 개소리를 늘어놓으며 오히려 저더러 꺼지라는 식으로 차갑게 말했어요
그 자리에서 3시간을 멍때리며 생각하다가 다시 얘길했는데, 제가 6월에 기사들 단톡방에서 어느 업체 딸 조카예쁘다고 희희덕 거리면서 번호올리고 솔로들 잘해보라고 한걸 봤었거든요? 그래서 물었었는데 자긴 모른다고 별로 이쁜지도 모르겠다고 했던게 생각이 나는데 그 여자애더라구요10살차이나는 24살짜리.
그리고 소름돋는게 연애의 패턴이 어찌나 똑같은지 3개월전부터 현재도 계속 그여자애랑 게임을 해요. 저랑 하던 그 게임들을아, 아이디까지 저 모르게하려고 맞췄었더라구요
그리고 저 사귀기 전 사겼던 여자애부터 저, 그리고 첫번째 바람녀, 현재 만나는 그여자애까지 모두 별명이 같아요.
그 남자는 싸이코패스인가요?
자기 입맛에 맞춰서 여자를 만나는 사람인가요? 모든 여자를 다 같은 별명으로 자기 편하게 부르면서.. 연애패턴도 비슷하고..
똑같겠죠 피씨방 모텔 야식 여건도 안되고 할 생각조차 없는 사람이니까..
여러분 저는 2년동안 이런 사람을 만난게 억울하기도 하고 저에게 상처 준 이 사람에게 복수를 하고싶었는데, 주변에서 전부 말리기만 합니다. 
저는 그저 참기만 하는게 맞나요..?
저 여자에게라도 알리고싶은데 그것 조차도 저만 비참해지는 길인가요?
추천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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