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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왜 집을 남자가 해가야 하는건가요?

|2020.10.06 12:17
조회 20,155 |추천 87
(추가)
많은 조언 감사합니다.

연애초반때 왜 내가 저걸 오픈했는지 저도 후회하고 있어요...

여자친구를 정말 사랑하는데 결혼은 현실이다 보니 고민이 되네요.
제가 여친과 결혼을 결심하게 된 계기는 여친 부모님께서
정말 좋으신 분들이세요.

집에 놀러가면 제가 좋아하는 음식들 다 해주시고

김서방 김서방 하시면서 저에게 정말 따뜻하게 해주셨던 분들이세요.

동업자 친구가 돈들고 해외로 잠적만 안했어도 부유하게 살고 계셨을텐데 그런 아픔을 겪고도 밝게 사시는거 보고

저런 부모밑에서 여친이 바르게 컸구나 생각하고 결혼 할려고 했습니다.

어제 저녁에 퇴근하고 만나서 우리 결혼 다시 생각 해보자고
여친한테 말했습니다.

왜 그러냐고 난리치는 여친한테 무슨 이유 때문인지 사실대로 말했고 자기는 당연히 남자가 집을 해와야된다 그게 당연하다고 생각 했답니다. 주변 결혼한 친구들이나 지인들 보면 다 남자가 집을 해왔다고 그러길래 그럼 그런남자 만나라 하고 박차고 나왔습니다.

집에와서 핸드폰 꺼놓고 다음날 일어나니깐 부재중 전화 엄청 와 있더군요 여친 부모님부터 해서 여친 친구들과 여친까지 거기다 카톡까지.. 여친 부모님께서는 여친한테 잘 말해볼테니 다시 생각 해달라고 그러시고 친구들은 개소리를 늘어 놓더군요.

여친이 절 진짜 많이 사랑한다고 저밖에 모른다는등 개소리 늘어 놓길래 다 씹었습니다.

여친 부모님께는 두분께서 저에게 정말 잘해주셨는데 진짜 죄송하다고 결혼 다시 생각해야될거 같다고 말했습니다.

(본문)
3년 교제한 여자친구랑 결혼할려고 했는데요.

집 문제로 결혼이 심히 고민중입니다.

3년동안 데이트 하는동안 7대3 8대2정도 제가 데이트 비용 부담 했습니다.

물론 아까워 하지 않았습니다
제가 돈을 여친보다 2배이상 많이 버니깐여.
저는 대기업 H그룹 중공업에서 일하고 여친은 동사무소에서 일합니다.

슬슬 결혼 얘기가 오갈때 저희 부모님께서는 저에게
약 5억정도를 지원해주시기로 옛날부터 약속하셨습니다.

저희 부모님은 본인의 노후보다는 자식이 잘 살면 된다고 하시는 분들이십니다.

근데 저는 부모님께서 평생 모으신 돈을 제 결혼자금으로 쓰기 싫어서 제가 모은돈 1억 여친이 모은돈 5천 이렇게 해서
결혼하자고 여친한테 말했습니다.

여친도 저희 부모님이 5억정도 지원 해주신다는거 알고있습니다.

여친이 알게된건 연애초반때 여친이 오빠는 결혼할때 부모님께서 얼마 지원해주신대 물어보길래 그냥 사실대로 말했구요.

본론으로 넘어가자면 우리 부모님께 도움 일절 안받고 나랑 너랑 모은돈으로 결혼하자고 여친한테 말했습니다.

참고로 여친은 부모님 사업이 망해서 도움받을수 있는 상황이 못됩니다.

여친한테 그렇게 말했더니 하는말이 왜? 그럼 집은 어떡할거야?
이렇게 말하길래 우리 어차피 아이도 안 가질거고 대출끼고 작은 평수로 시작해서 돈좀 많이 모으면 큰집으로 이사가자 이렇게 말했습니다.

여친은 아니 오빠 부모님이 5억 해주신다는데 왜 굳이 대출끼고 할려고 하느냐 그거 다 갚아야 하는 돈이라고 하네요.

그래서 제가 그 돈 어차피 내가 갚을테고 우리 어차피 둘만 살건데
굳이 큰데로 살필요가 있냐라고 말했습니다.

큰 평수로 살고 싶으면 너도 대출 알아보라고 했더니

여친 하는말 '내가 왜? 집은 남자가 혼수는 여자가 하는거 몰라? 이러더군요.

그래서 제가 아니 요즘 시대가 어떤 시대인데 아직도 집은 남자 혼수는 여자가 하냐고 했습니다.

여친은 그걸 당연하게 받아들이고 있더라구요.

저는 집은 제가 할 생각이었어요 제가 모은돈이 더 많았고
대출끼고 집 하면 되니깐여.

근데 여친의 저 생각을 듣자마자 이 결혼 다시 생각해야 하나
생각했습니다.
추천수87
반대수12
베플ㅇㅇ|2020.10.06 16:46
저런 여자가 명절때마다 시댁 가기 싫다고 판에 올린다
베플ㅋㅋ|2020.10.06 18:34
저런 여자는 이제 집 해결되면 하나부터 열까지 다 부딪혀요.. 이제 예물이 왜이러냐는 둥 시부모님 말이나 행동이 맘에 안든다는 둥 여러가지 다 싸웁니다.. 결혼하면 더 싸움...
베플최사장|2020.10.06 23:56
상스러운년이네 수준좀 맞춰서 만나요 없는집것들은 항상 표가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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