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친구가 자의식과잉인지 모르겠는데
난 진짜 내 머리카락 한올한올 내 눈알 걸고
걔 따라한 적 단 한번도 없거든?
근데 오늘 걔랑 엮여있는 다른 친구가 내가 걔랑 너무 친하게 지내니까 알아야 할 것 같다면서 걔가 했던 말을 말해주는데
내가 자기를 따라서 저번부터 뭘 산다는 거야 ㅋㅋㅋ
뭐가? 하고 둘이 카톡 했던 내용 보여줘서 보니까
무슨 치마 자기가 이년전에 가지고 있던 걸 내가 이번에 샀다고 그걸 따라 샀다고 하는거야.. 같은 브랜드 것도 아니고 디자인이 같은 것도 아닌데;
그리도 요새 곱창 끈,머리집게? 같은거 되게 유행하잖아
나도 머리 묶을 때 쓰려고 곱창 끈 샀는데
그것도 자기가 자주 하는 건데 따라 산 거라고 그러고
자기가 좋아한다고 말해놓은 색의 옷을 내가 사면 색깔 따라 산거야 ㅋㅋㅋㅋㅋ
지금 너무 어이없고 충격이어서 뭐 어떻게 해야 할 지 모르겠고
내가 뭐 하나 살때도 얘한테 있는건지 없는건지 눈치봐야 하는건가 싶다 ㅋㅋㅋ
나 너무 어이없어서 여기 들어와서 글 써봐..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