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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읽었소...

원정 |2008.11.18 16:31
조회 1,776 |추천 0

 

우선 대화가 통해야 뭘 개선이던 뭐던 하는데.

살아가는 이야기를 들어보니 대화는 물 건너 간 것 같고,

 

 

아이와 애엄마가 tv를 보는 중에...

남편이 회사에서 들어왔을때,

밥을 차려주기는 커녕...

냄새난다고 하면,

밥그릇을 들고 방에 들어가서 먹는다????

 

컴퓨터하고 놀다가,

식구들 안방에서 대자로 누워 잠이 들면,

옆에서 쪼그려 잔다????

 

 

사실 말야...

IMF때, 나도 집안 못 돌보기는 매 한가지였어..

전에도 이야기 했지만,

정말 한꺼번에 닥쳐오는 시련을 전부 해결한다는 것은 불가능 했거든.

 

가장 시급한 경제문제를 해결하고 난 다음,

내가 먼저 움직여서 집안 분위기를 바꾸려고 노력을 해 왔고,

집안은 그렇게 하나 둘 평온을 찾아간거지...

 

그런데 글쓴이는,

IMF의 어두운 터널을 지나오면서,

남자 종이 된게구만....

 

차라리 말이야...

 

이혼을 해.

이혼을 하고, 아이를 빼앗기게 되면,

아이가 잘 자라도록 양육비를 법이 정하는 대로 보내주는 한이 있더라도,

소리를 지르던 뭘 하던,

이혼을 해.

 

이혼 소송을 내고,

조용히 짐 싸서 원룸하나 월새로 얻어서

세탁기 하나, 다림질 할 도구 정도만 장만하고,

소송 마무리 될 때까지 기거하면서 살아.

 

저건 남자가 희생해서 해결될 일이 아니야.

말 그대로 천성은 천성이야 변하지 않는 것이지...

 

합의 이혼도 불가능 하겠구만,

남자 종놈을 내 주고 싶겠어?

열심히 돈 벌어다 바치지...

식은 밥 한덩어리 던져주면서 냄새난다고 하면,

골방에 처박혀 받아먹지.

살았는지 죽었는지도 모르게

알아서 돈 벌러 다니지.

 

좋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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