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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부남 상사분의 행동들, 제가 예민한가요?

20대여자 |2020.10.21 23:19
조회 1,382 |추천 2
안녕하세요 20대 후반 여자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지금 다니는 회사 남자 상사분의 행동들이 종종 불편할때가 있는데, 제가 예민한 건가 해서 글올립니다.

참고로 상사분은 결혼 하셨고 저랑 20살 가까이 차이가 납니다.

처음 발단은 같이 회식 후 전화가 오는 것이였습니다. 처음 몇번 받았더니 그 이후 본인이 따로 술 약속 있으실때도 저한테 전화하시더라구요. 그래서 불편하니 전화하지 말아달라고했고 사과하셨습니다. 그런데 이후 같이 회식 할때마다 잘 들어갔는지 카톡 남겨달라고 하셔서, 그정도는 상사분이니 챙기려고 그러실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도착했다고 카톡 드렸구요. 근데, 그러면 꼭 전화가 또 와요. 전화오면 별 이야기도 없어요. 잘 들어갔냐 내일보자 이런 저런 중요하지 않은 이야기들을 하십니다. 대체 카톡으로 잘 들어갔다고 문자 드렸는데 왜 전화하시는지 모르겠습니다 ㅠㅠ심지어 저는 술도 한잔 정도 밖에 안마시고 정신 제일 멀쩡하게 들어갔는데 말이죠 ㅠㅠ

그리고 퇴근 후 자꾸 본인 집 가는길에 저를 데려다 주시겠다고 하십니다. 어차피 가시는 길이니 몇번은 저도 얻어 탔는데, 어느 순간 좀 불편하더라구요. 제가 아내분이라면 젊은 여직원 태우고 다니는것도 싫을 것 같구요. 그래서 이런 저런 핑계대면서 거절했더니 그 다음부터는 본인 집 근처 사는 다른 남자 직원도 가끔 태우시더라구요.

그리고 최근 사건은, 어느날 본인 자리에 뭐가 있으니 내일 퇴근 후 가져가라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뭐냐고 물으니 며칠전 저랑 이야기할때 보니 제 눈이 종종 충혈되는게 보여서 눈 안마기를 사셨다고 하더라구요. 물론 마음은 너무 감사했지만 순간 아래 직원 눈까지 굳이 신경을 쓰시나..? 싶었습니다. 그래서 그냥 아침에 가자마자 써볼겸 가져가면 안되냐고 물었더니 그러면 다른 직원들이 본인이 선물한걸 알지 않냐고하시더라구요...

솔직히 그 말에서 좀 불편함을 느꼈던 것 같아요 ㅠㅠ 다른 남자 직원들과 비교해서 제 기준 너무 지나치게 챙겨주시는 것 같달까요??

참고로 제 첫직장도 아니고, 전에 회사에서 여러 상사분들 만났지만 이런 분은 처음이라 조언 듣고자 글 올려봅니다 ㅜ
추천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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