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내일출근도있고 얼른 자야해서 길게는 못 쓰고 금방 갈게요
주절주절 주의....
입사 2개월반된.... 19살 고졸취업생입니다 물론 첫직장이구요
갖가지 사무업무를 동반한 급여 업무를 하고있는데
저한텐 일도 너무 어렵고 이런 말 하면 안되지만
이런 일을 왜 고등학생을 사서 시키냐는 생각이 들어요
정말 업무에 적응을 못 해서 너무 힘들어하고 있어요
매일 야근에 집 가면 10시 11시고...
업무가 느려서 개인적으로 하는 야근이고 아직 나는 미숙하니까
야근해서 익히는 게 당연히 맞다고 생각하고있지만
솔직히 힘들어요
저만 고생하고나서 해결되면 상관없을 수 있는데
꼼꼼하게 못 보고 놓쳐서 사건사고도 많이 치고
하루하루가 전쟁같아요
주변분들도 고생하시고 그런데도 저한테는 괜찮다고 하시긴하셔요
진짜 제 자신이 답답하고 짜증나고 한심하고...
사고 쳤다고 하루아침에 꼼꼼한 성격으로 바뀌지 않더라구요
진짜 이 업무를 할 자격이 안 되는 것 같다는 생각도 들어요
월급도 220대 주는데 업무에 적응 못 해서 나오면 후회할 것 같고
벌써 두달반인데 더 버틴다고 적응해낼 수 있을지도 모르겠고
대학원서도 안 넣었는데 퇴사하면 백수로 졸업할텐데 하는 생각들도 들고
여러 미련들이 자꾸 붙잡아서 퇴사 용기가 안나요...
시간 끌면 더 큰 민폐가 될 수 있다고 적응 못 하겠으면
차라리 빨리 나오는 게 서로에게 좋다고 하기도 하고
열심히 하면 적응할 수 있다고도 하고
어떤 결정이 옳은 결정일지 정말 너무 고민 돼요...
너무 힘들고 업무가 버겁고 어려운데
이걸 버텨내는 게 맞을까요...
괜히 내가 멍청해서 나만 적응못하나싶어서 오기도생기고
근데 또 괜히 눈치없이 다들 나가길 바라고 있는데 내가 버티고 있는건가 생각들기도하고
너무 속상하고 자존감만 엄청 떨어져요...
원래 어딜가나이렇게 다 힘든 건가요 아님 제가 진짜 안 맞는건지
버티는 게 맞다고 머리로는 생각하는데 쉽지가 않네요
너무 퇴사하고싶어요
그게 서로한테 득이라고 느껴져요....
어떻게 하는 게 좋을까요 저 좀...살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