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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낳고 시부모님과 갈등으로 이혼하고싶어졌어요

딸아들맘 |2020.10.27 21:02
조회 80,789 |추천 478
안녕하세요 30대 주부입니다..
제목그대로예요...

첫째는 딸인데 시부모님이 정말 관심이 없으셨어요
결혼때부터 저희 사는거에 관심이 없으셔서 그 연장선이라고 생각했지 딸이라서 관심이 없으셨던건지는 1도 몰랐어요
당연히 축하선물은 커녕 축하말도 못들었고요
다른집은 영통하자 사진보내라 온갖 참견 다하신다던데
저는 다행이라고만 생각했죠

돌잔치 할때 됐을때도요
저희부부가 타지 생활중이라 고향친구들 부르기도 애매하고
직장동료들 부르기에도 좀 그렇고..
요즘 돌잔치 인식이 좀 그렇잖아요 그래서
이러저러해서 돌잔치 안한다고 했더니
친정부모님은 돌반지 미아방지 팔찌목걸이 세트로 사주셨는데,
시부모님은 아무것도 안해주셨구요
나중에 시부모님은 애기 목걸이 한거 보고 돌잔치도 안하는데 그런건 뭐하러 사셨대니 이러시더라고요 ㅎㅎ

이때부터 남편이 좀 본인 부모님을 창피해(?) 했는데
그래도 자식인지라 쎈말은 못하더라고요
그냥 아 .. 우리부모님은 쫌... 이정도?

근데 제가 둘째를 가졌고
아들이라고 나온이후부터 사람 피를 말리더라고요
뭐를 해라 뭐는 하면안된다
잉어즙 붕어즙 장어즙 각종 즙 보내시면서 참견 수십 수백가지하시고요
조리원은 미리 병원안에 있는데 예약해뒀는데
출산 임박해서 코로나가 터진거예요
그래서 면회는 안될거라고 말씀 드렸더니 난리가 났었어요
그런게 어딨냐고!!!! 조리원 가지마라 그냥 집으로 바로와라
내가 해주마 난리난리;;
그래도 무시하고 산후조리원 꼭 갈건데요^^ 이랬더니
두분이서 여기저기 알아보셨나봐요
전화와가지고는 병원내 말고 외부 조리원으로 가면 이동하면서 애 볼수있다더라고
조리원 바꾸라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당연히 퇴원하는날 부터 집에서 계시고
이틀 계시다가 남편이 겨우 쫓아냈어요

그후로도 우리 장손 우리장손 하면서 영통에 사진을 과장좀 보태서 분단위로 받고싶러하시고
한번 내려가면 눈에띄게 아들만 좋아하시고
아들 끼고 물고빨고 ... 아휴

남편이랑도 미리 얘기했었어요
딸 아들 차별하면 난 안보고 살거라고
그래도 남편이 딱히 뭐 하는것도 없고요
점점 쌓이고 있었는데

아직 한참 남은 돌잔치로 요즘 짜증 최고조예요
코로나때문도 있지만 당연히 돌잔치 할생각 없는데
왜 우리 장손 돌잔치를 니맘대로 안하냐고 노발대발
지금 본인 사시는데 돌잔치 예약할 기세더라고요
남편은 물러터져가지고 도움도 안되고
하....
돌잔치 예약 못하시게해라
난 절대 참석안하고 애데리고 니만가는거도 용납못한다
해둿는데 정말 짜증납니다ㅠㅜ

그리고 시아버지가 셋째아들이시고
큰집에 아들손주가 있는데
저희애가 장손이 맞나요?????

추천수478
반대수12
베플|2020.10.27 21:10
장손은 아니지만 할아버지 제사 지내줄 손자로 보는듯.
베플ㅇㅇ|2020.10.28 00:11
님이 더 이상하네요. 왜 거절을 직접 안하시는데요. 지금은 님이 갑이예요. 시부모님께 내 자식 상처받는건 못본다. 내 딸이 버젓이 있는데 둘째만 돌잔치 할 생각 없다. 예약 잡으셔도 절대 안갈거다. 그리고 장손아니다. 내 아들 딸 똑같이 키울거고...두분이 대놓고 차별해서 우리 딸이 상처받는다면... 전 남편과 이혼하더래도 시댁은 안갈거다. 라고 대놓고 한판 하세요. 왜 못해요. 부모가되서 왜 그정도도 못해요? 한번 소리 버럭 버럭 지르며 하세요. 그래야 정신 차려요. 손자 보고싶어서래도 몇달은 화내도 결국 본인들이 잘못했다 인정하고 눈치 보며 말 조심합니다. 남편 시키지 말고 직접 하세요. 그리고 손자에게 돌잔치 선물하고 싶으면...딸것도. 똑같이 해달라고 요구하시구요 당당히 요구하세요
베플11|2020.10.28 07:50
저런 부모 밑에서 자란 아들이 님 남편인데 제정신이것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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