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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집이 남친 친구들 집...

00 |2020.11.02 15:20
조회 29,092 |추천 1
저는 27이고요
남친은 33입니다.

속상하기도 하고 그렇다고 어쩌지도 못하는
제 성격을 탓할 수밖에 없어서 님들의 도움을
요청 합니다.

본사에 단기 인원 보충으로 급하게 1달 근무하던 중 숙소 부근에서 작은 장사하던 남친을 만나 6개월 장거리(서울~ 대전) 연애를 하다 남친이 함께 지내고 싶다 했습니다.

전 동거는 안되고 가까운 곳에 집을 구할거니 그렇게하자 해서 부모님께 본사 근무를 하게 됐다고
속이고 남친 사는 곳으로 왔습니다.

부모님은 여자 혼자 살기엔 관리가 잘되고 많은 사람들이 오가는 아파트가 안전하다며 구해주셨구요.

부모님 곁을 떠나 살게 된 게 처음입니다.

그렇게 가까운 곳에 살면서 거의 반동거 생활 하면서 행복한 하루하루를 지냈습니다.

처음부터 그런 건 아닌데 그 일이 있고 난 후부터 남친 친구 후배들이 제집을 드나들기 시작하더니 이제는 거의 밤 낮으로 살다시피 합니다.

그 일이란
남친은 자기 나이도 있고 제가 어리니 불안 하다며 우리들 만의 조촐한 식이라도 올리고 싶다
나에게 믿음을 달라해서 남친 선 후배와 제 절친 두명을 증인으로 작은 결혼식?을 올린 겁니다.
(고기 집에서 케익.촛불)

부모님도 모르게요.ㅠㅠ

남친에게 조심해 달라 말려달라 해도 친구라고
선후배라고 찾아오는걸 어떻게 하냐 조금만 기다리면 안 그럴 거다
기다려보자고.....

남친 친구들은 거실에서 안방에서 술먹다 아무곳에서나 잠을 잡니다.

그럼 전 작은 방에서 잡을 자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리고 그들이 먹어대는 부식비도 만만치가 않고 치우지도 않고요.

다행히도 나쁜 사람들은 없는 듯 해서 안심이긴
하지만 사람이 술 취하면 언제 어느때 어떻게 변할지 몰라 문을 잠그고 자긴 하지만 불안한 마음은 매일 매일입니다.

남친에게 말해도 똑같은 말만합니다.

부모님 모르게 동거하고 부모님 모르게 결혼해서 뭐라 말 할 수도 없는 입장입니다.

친구들에게 도움을 요청하니 문신있는 남자가 있어서 무서워합니다.
(선배중에 한분이 온 몸에 문신이 있어요)

친구들은 앞뒤 생각 할것도 없이 도망치라고 합니다.

남친이 절 사랑하는 마음은 여전한데 친구 선후배는 어찌 해야 할까요.....
추천수1
반대수371
베플ㅇㅇ|2020.11.02 15:52
너 남친은 너 안사랑해ㅋㅋㅋㅋㅋ바보네
베플남자ㅇㅇ|2020.11.02 15:33
작은 결혼식이라........제정신인가 싶네요 핑계대고 당장 집빼서 부모님집으로 도로 들어가세요 정신차리고 객관적으로 생각해봐요 여자집에 지 친구며 후배들을 집에 들이는게 제정신인 남자가 할짓인가싶네요 그것도 딱 해도 될만하다 판단하니까 들어오기시작 소오름....... 그게 쓰니 사랑하는 남자가 하는게 맞다고 생각하는거 아니지요
베플ㅇㅇ|2020.11.02 15:27
혼인신고 한건 아니죠? 집 빼고 부모님 집으로 들어가세요 그 남자는 아닙니다. 당장 헤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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