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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방에선 소리 좀....

이건 아니... |2008.11.19 17:18
조회 6,213 |추천 0

음... 처음으로 글을 써봅니다.

별거 아닐수도있지만...

일단 전 21살에 신랑한테 콩깍지가 씌어서 덜컥 혼인신고부터 해버린

이제 3달만 있으면 결혼 2년차 주부?면서 직장인입니다.^^

 

때는 몇칠전인 11/16일 저번일 일요일날 있었던 일입니다.

저희 신랑은 직업군인이고 저는 어느 조금만한 사무실에서 사무직을 보고있어서

주말에만 신랑을 만납니다.

15일날 급피곤한 관계로 신랑이랑 찜질방에서 하루밤을 보내고

16일날 점심때쯤 일어나서 배가 고파서 슬슬 시내로 왔었습니다.

시내에 나와서 샤브샤브에 맥주한잔하고있는데

ty에서 비디오세상인가 뭔가 영화 줄거리 나오는거 있잖아요

그게 보고있는데 신랑이 전부터 보고싶은 영화가 있다고해서

거긴 시골 촌구석 시내라 영화관같은게 없어서

그럼 비디오방에 가자고 했죠...

(원래 전 어두운 곳을 좋아하지 않아 피씨방, 노래방, 비디오방 이런곳 잘 안 갑니다)

신랑도 좋다고 해서 방하나를 잡고 비디오를 봤습니다.

저는 그 전날도 출근을 했다가 친구아가 돌 잔치에 갔다가 신랑한테 와서 무지 피곤한 상태였고

신랑한테와서 신랑 선임이랑 동동주 마시고, 신랑이랑 찜질방와서 간단하게 크레커에 와인한잔하고 자서 일어나자마자 샤브샤브에 맥주까지 먹어서 거의 제정신이 아니였죠....

그 상태로 그냥 신랑배를 베게삼아 잤습니다.

 

여기부터가 중요한 부분이니깐 눈 크게 뜨고 보세요

한참 자고있는데 발 밑에서 전화가 오더군요

저희 엄마가 언제 친정집에 오냐고 전화를 하셔서 비몽사몽한 상태로

벽에 기대서 전화를 받았습니다.

근데 이상하게 벽이 조금 흘들리는것 같은 기분이 들더군요...

이때까지도 잠이 안깨 비몽사몽한 상태로 계속 벽에 기대 전화를 받고있었습니다.

살짝 잠이 깰때쯤 벽 넘어로 신음소리가..........................................

처음엔 저희신랑이 보고있는 영화에서 나오는 소리인지알고 신경 안 쓰고있었는데

가만히 생각해보니깐 신랑이 고른 영화는 좀비영환데......

그래서 정신차리고 옆방에 귀를 대봤는데....

아주 적나라하게 소리가 나더군요....

신음소리와 함께... 그 말로 표현안돼는 소리들........

뒤 돌아보니깐 신랑도 영화보다 잠이 들어있더군요...

신랑 살짝깨우니깐 뭔 소리냐고....

저도 잠이 완전히 깨니깐 벽에 구지 귀를 대지않아도 적나라하게 소리가 나더군요...

저희가 보는 그 좀비영화소리가 잘 안들릴정도로....

 

신랑이랑 4년 사귀고 이제 쫌있으면 결혼생활 2년돼서 6년때 만나는데

둘다 당황해서 조용히 비디오방을 나왔습니다.

 

하는거는 좋습니다.

혈기왕성한 청년들 군대에 짱박아두고 어쩌다 한번 여자친구 만나니깐 얼마나 좋겠습니까?

저도 신랑이 군인이고 훈련나가면 2주에 한번 3주에 한번 신랑 보면 너무 좋습니다.

근데 비디오방에서 남한테 피해주면서 까지 하는건..

벽이 흔들리고 영화소리가 뭍힐정도로 집중해서 하는건 아니잖아요?

 

여튼... 비디오방에서 하는건 좋은데 소리는 좀 자제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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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아나|2008.11.19 17:31
거참 비디오방 사장 방음좀 확실히하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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