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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에 태블릿 사용 금지라는 교수 이해되시나요?

ㅇㅇ |2020.11.11 08:22
조회 10,143 |추천 0
먼저 방탈 죄송합니다.
다른 곳보다 댓글 많이 달린다고 해서 왔습니다.
제가 좀 이해가 안 가는 게 있어서 여쭤보려고 합니다.

큰 아이가 대학교 1학년인대 코로나 때문에
입학하자마자 온라인 수업을 하고 있고
아이가 온라인 수업에 효율적이라고 해서 큰 돈을 들여
태블릿을 사 주었습니다.

코로나 때문에 온라인 수업을 하면서 어떤 과목들은
온라인으로 오픈북 시험을 보기도 한다는데
온라인 시험을 보는 과목 중 어떤 교수는
아무리 오픈북 시험이라도(?) 핸드폰이나 태블릿은 사용할 수 없다고 했다고 합니다.

저도 핸드폰은 아이들이 답을 공유할 수 있기 때문에
사용 못한다는 건 이해하지만 태블릿도 안된다고 하는 건
좀 이해가 안 됩니다.

그 교수의 말로는 오픈북 시험이라도 직접 필기한 노트나
교과서, 종이에 직접 프린트한 건 참고해서 답안을 작성해도 되지만 태블릿에 들어있는 자료들은 참고하면 안된다는 겁니다.

저희 애는 태블릿에 동영상 수업을 보면서 노트필기도 하고 책도 이북으로 가지고 있어서 태블릿을 꼭 사용해서 시험을 봐야하는데 교수는 시험에 태블릿은 사용할 수 없고 프린트해서 봐야 한다고 했다는 겁니다.

아이가 납득이 안 되어 교수에게 여러번 필기를 태블릿에 했고 책도 태블릿으로 가지고 있어서 모두 프린트하면 시간도 너무 많이 들고 비효율적이라고 어필했지만 안된다고 답변 뿐이랍니다.

그런데 그 이유가 다른 학생들과 형평성에 어긋난다는 이유라는 겁니다. 그 교수도 많은 학생들이 이 문제에 대해서 질문을 했는지 아예 사이버캠퍼스에 공지를 했고 저도 아이가 자꾸 짜증을 내서 보게 되었습니다.

공지 내용을 요약하면 시험 볼 때 태블릿을 허용하면 태블릿이 있는 학생과 없는 학생 사이에 형평성이 어긋나고 그 이유는 태블릿이 검색할 수 있는 기능이 있어서 오픈북 시험에 너무 유리하다는 겁니다.

자기 능력에 맞게 태블릿 사서 검색할 수 있는 기능을 쓸 수 있는 것이 죄인가요? 그런 효율적인 부분이 있으면 사서 사용하면 되지 왜 저희 아이가 태블릿이 없는 학생들 때문에 형평성에 어긋난다며 멀쩡히 잘 사용하고 있는 태블릿을 사용 못한다는 걸까요?

없는 학생들도 책이나 노트에 포스트잇으로 주요 용어들을 적어 표시해 두면 검색하는 기능을 대신할 수 있을테고, 자기가 정 불편하면 태블릿을 사면 되는건데 왜 그런 시험 규칙을 정한 것인지 너무 이해가 안됩니다.

형평성에 어긋난다며 일방적으로 저희 아이가 태블릿을 사용하지 못하는 게 맞는 건가요?

너무 구시대적인 교수의 규칙을 일방적으로 받아들여야만 하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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