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인한텐 말하기 창피하고 답답해서 판에 글을 써요.
방금전까지 길게 쓰고 있었는데 너무 길어서 갑자기 날아갔네요.
전 2년 연애중 혼전임신으로 결혼하게 되었고 남편과는 6살 차이에요.
20살땐 늦게 들어오면 부모님이 전화해서 혼내는 친구들이 부러웠어요.
친정은 그 만큼 제가 늦게 들어오든 말든 밥 말곤 터치 안하셨어요.
전화도 집에서 밥 먹을거냐고 ㅋㅋㅋ 그것만 전화하셨어요.
남편과 결혼하기 직전 친구가 괜찮은 사주카페 있다고 하는데 같이 가자해서 신점이 용하다해서 봤어요.
거기서 말하기를 제 부모가 간섭이 없어 안좋은 상황으로 갈 수 있는 것들도 덜 했던거고 제 주변에서 저한테 간섭, 사소한 신경이라도 쓴다면 좋은 운이 떨어질거라고 하셨고 다짜고짜 남친 있지 않냐며 남친 어머님이 너무 간섭이 심해서 힘들거라고 했어요.
재미 삼아 본거라 별 생각 안했는데 그 말이 진짜로 맞았어요.
임신 소식을 알리자 친정은 전쟁터 분위기인데
시댁은 너무 좋아하셨어요.
분위기가 너무 달라서 저도 어찌 해야할지 모르겠고
친정은 처음엔 반대 비스무리하게 하다가 결국엔 마음대로 하라고 하셨고 우린 신경쓰지말고 시댁 어른들한테 잘하라고
옛날엔 딸이 시집가면 남이 되는거나 마찬가지였다 라고 말씀해주셨어요. 이 말 듣고 친정에 화가 나더라구요.
그래도 완전 초기엔 친정 말과는 다르게 너무 좋아해주셨고 잘해주셨어요.
6살 차이가 나도 친정 부모님은 늦게 결혼하신거라 시댁 부모님들과 또래셨고 오히려 친정 부모님이 나이가 더 많으세요.
친정 부모님은 사람들이랑 이야기하는걸 좋아하세요.
외식을 하면 식당 사장님, 직원분들이랑 친해지셔서 갑자기 사장님들이랑은 합석하는 경우도 많았고 식당에 어린애들이라도 있으면 친손주처럼 친해져서 그 애들이 장난치러 올 정도였어요.
그런 분들이라 시댁 부모님들과도 친해지고 싶으셨는지 나중에 저한테 따로 말씀하셨네요..
근데 지금까지 딱 한번 식사 같이 하셨어요. 상견례때
제가 그런 자리를 만들고 싶어도
아버님이 이식 받아야할 정도 몸이 안좋으셔서 식사시간도 맞춰야하고 오랫동안 자리를 하기 힘들다고 하셔서 만들 수가 없었어요.
그래도 친정은 저나 남편이 전화나 자주 잘 안찾아가도 서운해하시지도 않고 저나 남편이나 동생이 있는데 제 동생은 첫 친조카이다보니 매달 선물사주고 아기 사진도 보내달라해서 보내주면 동생이 부모님한테 보여드리면 그걸로 만족하시더라구요.
친정 부모님한테 따로 보내면 되지만
거의 주말엔 친구분들 만나러 다니시고 집에 들어가면 핸드폰을 안보세요.
그래서 부모님한테 보내드리는 것보단 동생한테 보내는게 부모님이 더 빨리 보세요.
그에 반면 처음부터 시댁은 전화가 중요하다고 말씀하셨어요.
임신 초기엔 매주 아버님이 전화하셨고 어른이시니 저도 어느정도 참고 그랬는데 너무 힘들더라구요.
아버님은 한번 전화하시면 20분이 기본
제가 대답을 네만 하면 15분 정도
전화하셔도 용건이 아닌
시댁에 잘해라, 시댁이 우선이다, 시동생 챙겨라(남자이고 저보다 나이 많아요.), 남편의 외가족에 잘해야한다
이런 말들뿐이였어요.
너무 힘들어서 결국엔 남편한테 말했고 남편이 시댁에 한두번 말해도 계속 전화하셔서 그러셨고 남편이 화를 내며 반대로 내가 그렇게 친정에서 전화온다고 생각해봐라 말했더니 그 뒤로 전화 안왔어요.
그래도 아기를 위해서라도 시댁 부모님과 도련님이랑 친해지면 좋으니 자주 찾아뵙는데 도련님은 항상 행사가 있어도 안오셨고 상견례때도 술 마시느라 안왔어요.
제가 남편한테 도련님이랑도 같이 밥 먹어봤음 한다 하니 어버이날 한번 왔어요.
핸드폰하면서 밥만 먹고 갔네요.
자주 시댁을 갔더니 아버님이 통화로 말씀하신게 어머님 입에서 나온거라고 딱 느껴졌어요.
아버님은 남편 말론 초딩학생때까지 술만 마시고 늦게 들어오고 룸싸롱 다녀서 어머님이 많이 힘들어했는데 지금은 몸이 안좋아지고 옆에 있는 사람은 아내뿐이니 어머님께 잘하려고 하신게 보였어요.
그리고 아버님이 아파서 회사 집만 반복하시니 남편한테 그 뒤로 집착이 있는거 같다 했고 어머님은 찾아갈때마다 친딸처럼 해라, 시댁 어른한테 잘해야하는 거라고 화내시기도 했어요.
아버님이 매주 전화하실땐 어머님은 간섭하기 싫다시며 전화 안할거라고 신경도 안쓸거고 너네만 잘살면 된다고 하셨는데 그 뒤로 계속 전화하셨고 남편한텐 이틀의 한번꼴로
남편도 기본 20분 이상으로 통화하세요.
남편이 옆에서 통화할때 들어보니까 계속 시댁이 우선이시라는 말을..ㅜㅜ
남편이 안받으면 저한테 전화하시고 그걸로 남편과 많이 싸웠고 집으로 찾아오기까지 하시고
하루에 한번씩 전화해라 너가 하루동안 어떻게 지내는지 궁금하다
남편의 외가족분들한테 전화도 하라고..
그 분들도 전화하면 불편해하세요.
외삼촌분은 전화하기전에 한번도 본적 없는데 당황해서 오랜만이야라며 횡설수설
너무 스트레스 받고 이해도 안됬어요.
저한텐 시댁이 우선이라고 하면서 지금보면 남편의 외가족
어머님 친정만 챙기는 거고 지금까지도 남편의 친가쪽은 한분도 뵌적 없고 전화도 한 적 없어요.
더군다나 어머님은 시댁(고모분들)이랑 싸우셨다했고
시동생빼고 남편이랑 시부모님이랑 할아버지 생신때만 가는데 그것도 몇년의 한번이라고 하고 친가쪽 가면 삼촌(작은아빠)가 결혼을 안하셔서 며느리도 어머님 혼자라 잘 안가고 남편은 친가쪽이나 외가쪽이나 안친하다고 해요.
어느날엔 아버님이 할아버지분과 통화하시다가 어머님 바꿔드린다고 하니 엄청 째려보셨고 통화하시면서도 째려보셨어요.
근데 왜 저한테 이렇게 요구를 하시는지
계속 친딸처럼 하라하셔서 남편이 친딸처럼하면 놀란다고 엄마 울지도 몰라 그러기까지 했는데 오히려 제가 이해가 안된다는 식으로 말씀하세요.
이걸로 너무 스트레스 받아 막달 전달에 정상 체중이었던 아기가 체중 미달되고 태동 검사때 배 마사지를 해도 안움직여서 태동 검사를 한주에 세번이나 하러갔어요.
처음 태동 검사했을땐 3시간이나 병원에 있었고요.
기형아 검사때 아무런 문제가 없었는데 문제가 나중에 발생한거 일수도 있다며 피도 다시 뽑고 검사 여러개 더 하고 그 날 엄청 울었네요.
남편도 충격 먹어서 시댁에 말했는데도
저보고 아버님한테 전화하라고 시키라고..
이걸 말하면 제 지인이 저인걸 알거 같아서 말안했는데
아버님이 이식해야할 정도인걸 남편이나 시동생은 모르고 있었는데 자한테 전화나 만나서 남편이 자리를 비웠을때
이식 신청했는데 몇년은 기다려야한다
빨리 이식하고 싶다
매주 병원가야하니 너무 힘들다
빨리 이식해서 여행도 가고 싶다
등등 그러시면서 수술비나 앞으로 이 병에 대해서 들 돈은 다 모아놨고 너네 집하는데에 얼마 지원주고 싶다 걱정하지말라하셨어요.
계속 아프시다하니 저도 기분이 안좋고 전 남편이 당연히 아는 줄 알고 이식 생각해보는게 어떠냐 도련님이랑 이야기 해보라고 하니 놀래더라구요.
이식해야할 정도인거 처음 알았다고 동생이랑 이야기 해본다고 해서 나중에 이야기 해봤다고 물어보니 화를 내더라구요.
이야기 안해봤는데 해서 누가 이식해줄건지 정해야하냐고
난 안해줄거라고
그러고 며칠 뒤에 수술비 따로 빼놔야해서 지원 못해주겠다했다고 저한테 잘 말하라하셨다고 그대로 전하더라구요.
남편이 눈치도 없고 할말 못할말 저한테 다해요.
그러다가 며칠전엔 제 혈액형도 물으셨다고 해서 꺼림칙했어요.
그 뒤에 이식 카페에 가입해서 알아보니 혈액형이 달라도 이식 성공한 사례가 많으나 특정 혈액형 경우 다른 혈액형 성공 확률은 적어 의사들이 추천 안한다고 그래서 기증해서 이식하는 순서 신청하는데 오래걸리면 10년 넘도록 기다려도 순서가 안온다고 하더라구요.
아버님이 그 특정 혈액형이였고
남편 시동생 어머님 셋이 혈액형이 같으신데 아버님만 다르고 저랑도 같은 혈액형이 아니셨어요.
임신 중기까지 추천한 산부인과가 있었는데 시동생도 거기서 태어났다했고 동네에서 거기가 제일 유명하다고 하셨어요.
근데 알아보니 안좋다고 소문나있는 산부인과였고 시동생도 그 산부인과에서 태어나지도 않았었고
아버님이 아프시기전까지 동호회 회장하셔서 거기 동네분들이랑 친하시다고 한게 기억났어요..
산부인과 검색해서 원장 소개글에 사진있길래 보니 같은 연세로 보이시더라구요..
짐작으론 저한테 이식을 바라신거 같아 남편한테 말했더니 자기도 그렇게 생각했을거같다고 미안하고 앞으로 또 그런일 있음 자기가 다 막아주겠다했네요.
암튼 이러다 막달엔 시댁 가지고 않고 남편 혼자서만 통화했는데 출산날에^^
유도분만했는데 오후 11시에 오라고 해서 갔는데 계속 전화가..ㅋㅋ 새벽엔 주무시니 전화가 안오셨고 오전 7시부터 30분 간격으로 전화하셨어요.
그러다 아기 머리 보인다고 그러는데도 계속 진동 울리고 남편도 화나서 모라하고 끈었어요.
안받으니 계속 전화하셨고 출산 후에도 계속 30분 간격으로 전화
출산날에 남편이 저녁에 시댁에 가서 자고 오겠다고
어머님이 모라모라 했는지 말안해서 모르겠는데 전날부터 시댁에서 자고 오겠다고 했어요.
유도분만 하는날에 말이죠.
그러니 오후 11시에 입원하면 저 혼자 있으라는 거 였어요.
울며 화내니 안가겠다고 했는데 출산하고 친정이랑 시댁에 전화하고 오겠다고 나갔다 왔는데 또 자고 오겠다고..
혼자서 움직이기도 힘든데 말이죠
제가 모라하고 서러운데 친척 언니가 전화와서 말했네요.
친척 언니도 같이 화내고 제가 말한건 못들은척하고 남편한테 전화해서 저랑 같이 있어주라고 우리도 가고 싶은데 코로나때문에 못가서 잘 챙겨줬음 좋겠다고
형부도 출산 후에 산후조리원에서도 같이 있어줬는데 그게 생각이 난다며 형부가 잘해줘서 산후조리 잘한거 같다고 남편한테 말했다고 하네요.
그래서인지 결국엔 안갔고 그 뒤 아기 신생아 졸업 후 시댁에 갔는데 아기 낳는거 쉽다는 둥..
어머님은 제왕절개만 하셨어요..
유산도 여러번해서 임신 힘들다고 말씀하셨으면서 어찌 아기 낳는게 쉽다고 하실 수가
그 다음날 외할머니댁도 갔는데
어머님도 그렇고 아기 다리가 구부러져 있어 속상하다고 그러셔서
아기가 열달 동안 비좁은 뱃속에 있어 다리가 구부러져 있을 수 밖에 없다고 했는데 절대 제 말은 안들으세요.
아기 얼굴에 아기 오줌을 발라야 피부가 좋아진다
100일도 안됬는데 아기 목마르니 물 마시게 해라 보리차 마시게 해라 쌀물도 아니고 쌀죽 만들어서 분유타가지고 아기 먹이랍니다.
어머님도 여기에 다 맞다고 그러시고 오줌도 발라줄라고 했는데 천기저귀가 아니라서 못 발랐다고 ㅋㅋㅋㅋ
남편이 그래서 피부가 좋은거라고 그러시는데
남편이ㅋㅋㅋㅋㅋㅋㅋ아 그래서 내가 몸에 이상한거 많이 나
얼굴에도 트러블 크게 날때 많아 이랬네요.
그렇게 말하니까 무슨 소리냐며 너가 무슨 트러블이냐며
남편 몸에 트러블이 많은데 아예 안없어져요.
남편은 태어났을때부터 쌀죽에 분유 타서 줬다고 하시고..남편 장이 엄청 안좋아서 맨날 배탈나고 __ 싸고..그러거든요
그러다 외할머니깨서 갑자기 저한테 삿대질을 하시며
너가 시어머니 잘 안찾아뵈서 아기 키울지 모르는 거 아니냐며
아기가 두상에 두혈종이 있어서 대칭이 안맞아보였는데
하자있게 아기를 낳았다고..
그 순간 아기가 울어서 아기 안았는데 눈물이 바로 흐르더라구요.
우는 건 남편만 보고 남편이 밖에서 이야기 하자해서 이야기하면서 남편이 미안하다고 진정하고 들어왔네요.
남편이 외가족 이모분 가족들이랑만 친분있고 다른 친척 동생들이랑은 말도 안하고 삼촌들도 몇년 안봤다고 그랬어서 그런지 저까지도 너무 불편했어요.
외숙모들도 한분도 안오셨어요.
왕래를 아예 안하신다고 왜 그런지 알겠더라구요.
거기서 며느리라고 하면 저밖에 없었어요.
그러다 이모님이 늦게 오셔서 젤 늦게 아기를 보셨는데
눈 뜨니 엄마 닮았네~이러셨어요.
어머님이 그걸 들으셨는지 갑자기 엄청 웃으시면서
저랑 남편의 친척 여동생이랑 닮았다고 하시는 거죠.
근데 그게 놀리시는 거 같았어요.
왜냐면 전날에 분명 외가족 여자 애들은 다 못생겼다고 인물이 없다고 하셨거든요.
여자 애들이라고 해도 외가족 여자 애들은 2명 밖에 없고 다 아들이에요.
아무도 대답 안하고 혼자 엄청 웃으시면서 계속 닮았다고 하시는데 그러다 친척 여동생분이랑 제 아기가 닮았다고 그러시네요.
제 아기가 저보단 친척 여동생 닮기를 원하셨나봐요.
저랑 친척 여동생 하나도 안닮았고 남편이 그때 자리에 없었는데 나중에 말하니 무슨 소리냐고 하나도 안닮았는데 절대 아니라고 기분 나빠하더라구요.
그 뒤에도 행사있어서 시댁가면 따로 불러서
남편 애기때랑 똑같이 생겼다고 그걸 꼭 말하세요.
솔직히 주변에서 태어났을땐 남편 닮았다했는데
이젠 절 더 닮았다고 하고 어렸을때 사진 봐도 똑같이 안생겼거든요.
제 눈이 이상한가 싶어서 주변 사람들한테 남편 아기때랑 저 아기때 사진 보내면서 물어보면 저 아기때 사진이랑 더 닮았다고 해요
친정에선 누굴 더 닮았냐고 하면 둘다 반반 닮지
어찌 한명만 닮아~이러고 말고
남편도 제 아기때 사진보고 똑같이 생겼다고 시댁에 말하니 얼마전에 지인이 본인 아기 사진 보여줬는데 제 아기랑 똑같이 생겼다며 아기는 다 똑같이 생긴거 같다고 말 바뀌시네요.
외할머니댁 가서 남편도 삿대질 하는거랑 다 봤어서 시댁에 가서 한판 했다했어요.
전 그런줄 몰랐는데 남편이 너무한거 아니냐하니 어머님이 우시면서 운거 알고 있었다며 미안하다고 사과하고 싶은데 전화줬음 좋겠다고 그러셨대요.
항상 남편이 말하면 우시더라구요.
남편이 우는거에 약하거든요.
그래서 전화하니 사과는 커녕 이해하라고만 하시네요.
그 뒤론 저한테 전화는 안하시는데
남편한테 전화는 아직도 많이 하시고 이번에 김장 하는데 절 부르실려고 남편한테 전화하셨나봐요.
남편이 사람들이랑 전화하는 걸 별로 안좋아하는데 시댁에선 그걸 모르세요.
남편이 말한거같긴한데 계속 전화하고 받아도 알겠어 응 끈어 이런 대답만 하고 딴짓해요.
그래서 통화 내용도 기억도 못하고
이번엔 그것도 싫었는지 한주 동안 전화 아예 안받았더라구요.
전 그걸 모르고 남편이랑 장난치다가 핸드폰 카톡을 들어갔는데
어머님 카톡이 와있고 내용이 니네둘은 왜 전화 안받냐고 부재중 찍혀있을텐데 둘다 전화 안하냐고 그러셨어요.
평소에 야 니 니네 이럴때 많으시고
저한텐 전화 일체도 없으셨는데 못 봤나 싶어서 통화기록 천천히 봐도 전화온 적 없었어요.
왜 거짓말 하시는지..이걸로 또 남편이랑 싸웠고
제가 아기 챙겨야하니 흐지부지 넘어갈려고 하고 자기 힘든것만 쭈루룩 다 말하길래 어제 또 싸웠어요.
남편이 저한테 피해자 코스프레 좀 그만하라하네요..?
그럼 내가 가해자라는 거냐고
앞으론 행사 있어도 시댁에 안가겠다 너도 우리집 안가도 된다
남편 혼자가라하니 너무한거 아니냐며
제가 뭔 잘 못을 했나요..?
제가 못해서 그러시는 건가요..?
저도 처음엔 제 나름대로 전화를 했지만 그 이상을 원하셨고
어머님 아버님 생신 다 챙겨드리고
어버이날도 챙겨드렸는데
용돈드려도 아버님은 어머님한테 바로 주신다고 그러고
많이도 못드릴거같아 한 봉투에 넣어드리니 이게 뭐냐고 왜 봉투가 하나냐고 뭐라하셨어요.
지금은 시댁에 잘 안가지만 임신 중기까지 매주 갔었고 반대로 친정 부모님은 임신땐 저 혼자가고 지금은 똑같이 안가요
그리고 제가 시댁에 말하는게 아닌 남편이 말하는게 솔직히 부모님때문에 갑갑하고 힘든게 많았지만 지금까지 키워주셨으니 부모님께 상처드리고 싶지 않다고 어느정도 맞춰드리고 싶다고
그렇게 말하니 저도 마찬가지로 제 부모한테 그런 부분이 있기에 스트레스 받는거에 직접적으로 말하지 않았어요.
그 뒤에 제가 말씀드리겠다고 해도 결국엔 그것도 싫다해요.
점점 남편도 제가 이상하다는 쪽으로 몰아가고
제가 정신병 걸릴거 같아요
우선 막 작성하긴 했는데
어떻게 마무리해야할지 잘모르겠지만
우선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조금만이라고 스트레스가 풀렸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