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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한테 유산을준다는 장모

제이크지요 |2020.11.23 10:44
조회 54,498 |추천 220
저는 처가를 참 살뜰히 챙깁니다. 매달 빼놓지않고 방문 드리고 생신이나 명절날 50만원 이상씩 챙겨드립니다. 갈때마다 랍스터나 꽃게 한우투뿔등 최고급으로만 사가는 편이구요. 마스크나 영양제 등도 떨어지지 않게 항상 보내드립니다. 올해는 저희가 타던 BMW 도 타시라고 드렸습니다. 서울 병원에 입원하시면(1년에 2번정도) 저희가 매일 방문드리고 병원비도 내드립니다.
그런데 얼마전에 같이 등산을 하는데 장모님이 갑자기 아파트(6억상당.대출없음)는 아들줄꺼고 저희에게는 1억짜리 상가하니 있는데 그거 준다고 이야기를 하시네요. 이유인즉슨 저희가 처남네보다 더 잘산다는 거였는데 그날부터 갑자기 기분이 많이 안좋습니다. 금액때문에 상처받은건 아니고 유산 받으려고 효도한것은 더더욱 아닙니다. 처남네보다 훨씬 효도하고 물질적인 것도 많이 도와드리고그랬는데 저런이유로 차별을 두신다니 기분이 상했습니다.
그러다가 이번에 아버님이 병원에 또 입원하셨는데 저희가 퇴원시켜서 집에 모셔다 드리라 하네요. 결국 저희한테 병원비내라는 건데(상황을 이렇게 만들어놓고 왜 병원비 일부러 냈냐고 하십니다 ㅜㅜ) 처남네가 못사는것도 아닙니다.대기업 다니고 서울에 신축 집도있고 재개발 입주권도 있습니다. 그런데 아들한테는 당신들이 타시던 차도주고 돈도 도와주시네요.
제가 어떻게 맘을 추스려야 할까요? 효도하고싶은 맘이 없어지지만 처를 봐서 그렇게 할수도 없고 고민입니다.
추천수220
반대수17
베플h153ㅇ|2020.11.23 16:00
자네는 가만히 있고 와이프가 나서야지. 사위가 나서봐야 처가재산 욕심내는 모양새밖에 안되는거고. 와이프가 굳이 나서지 않으면 ok한후에 대신 자네집 어른들 결정에도 이런저런 토달지 말라고 못밖으면 본전치기는 한거지.
베플rana|2020.11.23 12:17
처남네한테 하라고 하세요...그렇게 차별할거면 님도 굳이 그렇게 할 필요가 없지요..많이 받는 사람이 많이 내면 되요...그러니 처남보고 가서 병원비 결제하고 모셔다 드리라 하세요.
베플ㅇㅇ|2020.11.23 14:01
뭐 자기 재산 어떻게 분배하던 본인 마음이지만, 장인/장모가 쓰니 대하는 태도가 영 아니네요. 미안하다, 이해해달라 이런 것도 아니고...그냥 쓰니 호구로 아는 것 같은데요? 더 이상, 기본적인 도리외에는 하지 마세요. 병원비 내게되면, 처남한테 연락하세요. 전액 아니면 반이라도 입금하라고. 처남이 뭐라하면, 처가에 용돈 팍 줄이시거나, 드리지 마세요. 포인트는 기본적인 도리 (입원하시면 병문안 1회, 명절/생일때 안부인사, 가벼운 선물)하셔서, 뒷 말 안나오게 하는 겁니다, 꽃등심, 랍스터 이런거 사갈 필요 없습니다. 쓰니가 장인,장모 마스크, 영양제 신경쓸 필요 없습니다. 아들이 하거나, 와이프가 알아서 하겠죠. 장인/장모는 손/발이 없답니까, 돈이 없답니까? 잘하던 못하던, 어차피 상속은 법적으로 보장된 부분이 있습니다. 그냥 그때가서 와이프 생각보고, 와이프도 불만스러워 하면, 법적으로 해결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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