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하게 반말로 하려구 해.
아기는 3살이야
남편은 자영업인데 오후 출근이고,
관리자라 출근하면 사무실에 그냥 앉아있어
본인 입으로도 하는게 없다고 해
출근하면 주식도하고 게임도하고 직원들이랑 저녁 먹으러 갔다오고. 뭐 아무튼 근무 자체가 자유로워
나는 전업이야 하루 루틴이 어떻냐면
아기 7시쯤 일어나면 내가 아침 밥해주고 어린이집 갈 준비하면
9시쯤 남편이 잠시 일어나서 같이 차타고 태워줘 (5분거리)
그러고나서 다시 집에와서 좀 쉬다가 11-12시쯤 내가 밥을 해서
같이 밥을 먹어. 그러고 3시까지 쉬어. 자거나 게임하거나.
나는 중간중간 집안일 하고 할거하고 남편한테 시키는건 없어
그러고나면 3시반에 애기 하원하러 갈때 맞춰서 남편이 출근하거든? 보통 12시쯤 퇴근해. 빠르면 10시쯤 퇴근이구.
근데 어쨌든 아기는 자고난 후에 퇴근하고 있어
쪼금 더 일찍 출근하면 일찍 퇴근할수도 있긴한데
굳이 굳이 애기 하원할때 맞춰서 집에서 나간다???
아님 애기 잠시 보고 5시나 이렇게 더 늦게 출근해도 퇴근은 정해져있는거라 상관없는데 진짜 굳이!!! 하원시간 맞춰서 가
육아 하기 싫어서 도망가는 사람마냥 ㅋㅋ
그럼 애기 보는 시간이 하루에 20분 정도야
나는 3시반에 애기 하원하면 애기가 잠드는 9시반까지
풀로 어쨌든 애기를 봐야하는데.
시간을 낼 수 있음에도 안내고 저러고 있는게 너무 짜증나네?
오늘은 10시에 마쳤다고하더니 친구들이랑 술한잔 먹구 온다네
나는 남편 퇴근이 늦으니 저녁에 친구들 만나는건 맘대로 하지도 못하고 .
보통 일반 직장인 남편들같으면 7시쯤 퇴근하면 와이프가 저녁 약속 나갈수라도 있는데 저녁에 꼼짝없이 집에 있어야되는게 너무 싫다.. 남편은 자유롭게 저녁먹고 술먹고 집오고 다음날 아기 하원시간에 또 쪼르르 나가는게 왜이래 요즘 꼴보기싫지.
난 지금 구직중인데 취직하고싶은 이유가
남편한테 육아 시키려고 일하고싶음..
내가 일하러가면 어찌됐든 아침이든 오후든 자기도 자유시간 줄이고 아기 봐야할거아냐. 집안일도 그렇고. 그거 시키고싶어서 일하고싶다 진짜.
ㅠㅠㅠㅠ이 글은 그냥 참다가 열받아서 써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