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 짬이 생겨서 맥주 한잔하면서 또 울음이 터져서,,, 어디 터놓을곳도 없고
자주보는 네이트판에 글을 한번 써봅니다,,
제목 그대로 정말 인생이 재미가 없습니다,,
4년째 진행중인 연애도,, 공부도,, 그냥 하루하루 버티면서 사는거같아요,,
수도권 4년제 졸업후에 아직 취직도 못하고 스펙쌓느라 하루하루 버티면서 그러고 살아요
지금 생각해보면 대학교 다닐때가 정말 좋았더라고요,,널널한 시간표에 부모님한테 받아쓰는돈으로 여행도 다니고 연애도 하고 먹고싶은거 사 먹고 하고싶은거 다 하고
지금은 밖에서 사먹는 음식 하나도 손 바들바들 떨리는거같아요
부모님한테 돈달라는 소리도 못하겠고 이미 커져버린 씀씀이를 다시 되돌리는것도 참 힘들더라고요
무엇보다 지금 상황에서 사람 만나는게 부담스러워요
마음의 여유도 경제적인 여유도 없다보니까 제 앞가림 하는것도 바빠서 상대방한테 신경도 못써주는것 같고 그나마 몇 안되는 친구들도 떠나갈까봐 무서워요,,
네이트판에 올라오는 글 중에 뭐 30대-40대인데 ~도전하면 괜찮을까요 하는 글에
30-40 대면 한창아니야?이렇게 생각할정도로 남들에 대해서 굉장히 관대한데 저한테만 왜이렇게 타이트하게 수치재듯이 따지는지 저도 이해가 안가요,,
부모님의 영향도 어느정도 있는거 같아요 제가 생각해도 저는 남 시선을 정말 지나칠정도로 많이 신경쓰고 남들이 말하기를 완벽주의같데요,, 저희 어머니가 그런편이시죠,, 남들한테는 약한 모습 절대 안비치시고 고민같은것도 저희한테 말도 안하시거든요
이게 제가 선택한 방향이고 삶인데 저는 왜 이렇게 힘들까요,,
오늘 남자친구한테도 말했어요,, 그냥 사람만나는 자체가 지금은 부담스럽다고,,
이 친구랑 만약 헤어지고 나서도 제가 연애를 할수있을지 모르겠어요 지금은 그냥 저 혼자있고싶고 저 깊숙한 동굴속으로 막 숨어버리고싶어요
이런 권태기 겪어보신분들 있을까요,, 제가 뭘하면 지금 상황에서 극복이 가능할까요,,
그냥 지금 술 한잔해서 두서없이 막 썼는데 내일아침이면 수정할수도 있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