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헤어졌습니다..! 아직 많이 좋아하고 사랑하지만 오늘 정말 사소한 걸로 다투게 되었는데 저에게 막말을 퍼붓고 나가라하고 누구 한명이 잘못해서 다투게 된 게 아닌데, 제가 먼저 사과해야하고 자기 말이 다 옳다. 너는 그냥 미안하다고만 하면 되는데 왜 그걸 못 하냐 하는 모습에 너무 지치고 힘이 들어 헤어졌습니다..며칠전 판에서 가스라이팅 글을 보게 되었는데 이게 바로 그 가스라이팅인가 싶었습니다. 제 눈을 보고 그냥 너가 잘못했으니 미안하다고 알겠다하고 넘어가라 나 지금 많이 참고 있는 거다 더이상 한계다 나가 하는 모습이 너무 무서웠습니다. 서운한 것이나 불안한 것을 말해보라해서 차근차근 기분 나쁘지 않게 말을 했지만 자기는 불안하게 한 거 없다고 이렇게 시치미를 떼더라고요. 너무 아프고 힘이 들어요. 그동안 제가 뭐했나싶기도하고요.
다들 연인이랑 이별 직전 어떤 감정을 느끼셨나요?
예를 들면 포기라던지..
저는 1년 넘게 연애중인데 상대방 행동에 지치다 불안하다 못 해 포기라는 감정이 들고 요즘따라 버거워요..
웃는 일도 없어지고 불안해도 이젠 굳이 확인 받고 싶지 않아요. 아니 사실 확인 안 받고 싶기보다는 확인 받고 싶지만 그로 인해 싸움이 될까봐 말을 꺼내는 게 너무 두렵고요. 그 싸움으로 인해 또 상처 받고 할까봐 저 혼자 참게 되네요.
불안한 이유는 연애중 상대방이 저를 불안하게 했던 사건이 2~3번 정도 있었고 그 전에는 전혀 불안하지 않았어요. 댓글에 말이 나올까봐 참고용으로 올려둬요..
그래서 판 하는 분들 이별하기 전에 느꼈던 생각이나 감정이 궁금해지네요. 저도 이제 많이 지친 건가 싶기도 하고요..
댓글 달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