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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의 행동이 일반적인건지.. 아니면 과도한건지 판단 좀 해주세요.

힘들어 |2020.11.29 23:42
조회 2,869 |추천 0
말투는 편하게 하겠습니다. 어디서 말꺼내기 어려운 주제라 익명의 힘을 빌러 조언을 구하고자 합니다.
부모님 이야기 입니다. 십수년전 아버지가 외도를 했다가 걸렸었고, 그 뒤로 많은 것이 변했습니다. 그 뒤 아버지는 그 후로 모든 취미 동호회 싹다 접으셨구요, 회식도 1차만 하고 무조건 집으로 귀가 해왔습니다. 어머니는 그 뒤 아무때나 전화하거나 영상통화해서 아버지가 있는 곳을 확인했었고, 몰래 아버지 회사에 가서 제시간에 퇴근해서 오는지 확인하곤 하셨습니다. 어머니는 그 후로 아버지에게 계속 여자가 있다고 생각하셨고, 끊임없이 여자가 없음을 확인하고 싶어하셨습니다. 그 당시 전 어린나이에 적잔히 충격이였고, 이러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했었습니다.
그런데 시간이 많이 흘러 제가 성인이 되어 지금 집을 돌아보니 무언가 대단히 잘 못되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지금부터 몇가지 에피소드를 나열할 텐데. 이게 그냥 넘어 갈 수 있는 문제인지. 아니면 무언가 조치가 필요한 상황인지 조언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 사라진 팬티사건- 아버지의 팬티 한 장이 사라졌다고 합니다. 어머니는 딴 여자랑 뒹굴다가 팬티를 미처 못 챙겼다고 생각하셨고, 당연히 몇날 며칠 큰 싸움을 했습니다. 아버지는 당연히 그런일 없다 나도 모른다. 어디 딴데서 씻을 일도 없다 나한테 왜그러냐 ? 어머니는 그럼 도대체 어디로 갔냐며 끊임 없는 되돌이표,, 그 후 일년이 넘는 시간동안 어머니는 생각 날때마다 이 사건을 꺼내시며 끊임 없이 싸우셨습니다.
그런데 그 팬티는 알고보니 여행용 가방에 고이 졉혀있었습니다. 어머니가 미쳐 깜빡하신거였던거죠. 아버지는 그 동안 시달린게 억울해서 한마디 하셨지만 어머니는 ;여기 있었네'하고 끝.
이렇게 일단락 되었습니다. 여기서 제 생각은- 설사 바람폈다고 하자 그러면 더더욱 숨기기위해 철두철미 할텐데 팬티를 놓고왔다? 상식적으로 이해안가지 않나. 더군다나 어머니 말대로면 아버지가 노팬티로 다시 집에왔다는건데 그럼 아버지가 더 아차하지 않았을가? 왜 여자랑 놀다가 팬티를 잊어먹었다고 생각했을까..?
2. 그 방이 그방이 아니다?- 아버지가 오래 다니던 회사에서 은퇴하셨고, 집안 사정상 돈을 계속 벌어야 하는 상황입니다. 여기저기 일자리 알아보다가 타지역에 있는 고모(아빠한테는 누나)가 사업을 했었고, 여기와서 일을 배워보면 어떻겠냐는 제안에 아버지 혼자 고모네 집에서 생활하게 되었습니다.어머니는 항상 아버지가 여자가 있다고 생각하셨고, 타지역에가니 더 자유롭게 만날 수 있다고 생각하신 어머니는 항상 자기전 영상통화를 해서 방을 다 비춰보라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어머니께서 말씀하시길 아버지가 보여준 방이 어제 방과 다르다고 합니다. 바람피는 여자네 집이거나 다른 집에 있다고 생각하신거죠. 어머니께선 당장 쫓아가야한다고 하셨고 제가 운전해서 고속도로 까지 탔다가 어차피 거기가도 시치피 때면 그만?이라고 결국엔 확인안하고 되돌아 집에옵니다.아버지께선 똑같은 방이다 주장하시고 같이 사는 고모까지 증인으로 불렀지만 어머니는 믿질 않으셨습니다. 고모가 자기 동생 편들지 자기를 편들겠냐는게 이유입니다. 그 후 영상통화하면서 보여준 방은 다르다고 생각한 그방(바뀐방)이 계속 나왔고, 어머니는 고모네 집에서 살다가 눈치밥 때문에 자기한테 말안하고 혼자 원룸으로 나와서 산거고,. 다알지만 내가 모르는 척 넘어가 주는 거라고 생각하고 계십니다. (즉 방이 바뀐게 맞다고 현재까지도 생각중..)
- 바람핀다고 치자. 여자네 집이라고 치자. 근데 어느 정신나간사람이 거기서 영통을 받아서 집을 보여주나?? 진짜라면 그 방에선 전화를 안받아야 맞는거 아닌가? 또 그후로 그 바뀐방이 계속나오는 이유는 뭔데..??? 뭔가 어머니가 착각한 것이지 않을까??
3. 톨비가 다르다??- 시간이 흘러 아버지는 다행스럽게 다른 일자리를 잡으셨고, 주말부부가 되었습니다. 평일은 회사에서 제공하는 사택에게 지내시고 금욜 퇴근할땐 본가에 오시게 된거죠. 그런데 톨비가 이상하다고 합니다.(모든 카드내역 어머니가 다 보십니다) 금액이 어느날 부턴가 다르게 찍힌다는 것이죠. 어머니 생각은 다른지역에 들러 여자만나고 오다보니 톨비가 다르다고 생각한거죠.. 다행히(?) 이건 어머니가 의심하신 날짜와 시간에 집근처 과속 단속 카메라에 찍혀 딱지가 날라와 넘어갔습니다.
- 이때부터 뭔가 잘못됐다고 생각한것 같습니다. 아버지가 환갑이 넘으셨거든요. 그런데 아직도 꾸준히 십수년동안 여자를 만나고있다? 냉정하게 그럴 경제력이 있나..? 나이도 있는데. 점점 도가 지나치는것 같은데...?
4. 윗집의 공과금 고지서를 가져왔다.- 여기서부터 문제가 좀 심각해집니다. 회사에서 제공사는 사택은 원룸이였고, 어머니는 아버지가 바람피는 여자가 같은 웜룸에 방을 얻어서 생활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아버지는 원룸의 공과금고지서를 가져왔고(모든 경제권은 어머니한테 있음) 어머니는 아버지가 착각해서 바람피는 여자네집껏을 들고와다고 난리를 피셨습니다. 드디어 증거를 잡았다고 좋아하시면서요... 알고보니 하나는 지번주소, 하나는 도로명 주소였습니다. 네. 같은 거였죠. 아버지방. 어머니는 이것말고도 하나가 더있었고, 그 고지서 주소는 다르다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그게 아무리 찾아도 없어졌다는 겁니다. 어머니는 아버지가 눈치채고 뒤져서 없애버렸다고 생각하고 계십니다.
5. 결국 경찰서까지.. - 이제 어머니께서 아버지와 함께있겠다면서 원룸으로 올라가셨습니다. 원룸에서 두분이 같이 사세요. 그리고 그 바람핀다는 여자를 특정하셨고, 새벽에 결국 그 여자네 집에 처들어가 경찰이 오고 파출소에 조사받기에 이릅니다.  아버지와 바람핀다고 특정되어진 여자분은은 다른 룸메이트와 함께 살고있었고, 여자분은 아버지를 당연히 모른다고 대답. 어머니는 그럼 맞다고 하겠냐며. 당연히 안믿고 계십니다. 
-이정도까지 가면 진짜 심각 한것 같은데. 왜 믿질 않을까.???
6. 이제 씨씨티비도.- 이미 원룸주인의 동의를 얻어 어머니 폰엔 원룸 씨씨티비가 다 보입니다. 그런데 개인정보때문에 아버지 방의 문앞 이런곳은 당연히 보이질 않죠. 어머니께서는 뭐 무서워서?라고 하셨지만. 아버지방 문앞에 1대 그리고 아버지방에 1대의 씨씨티비를 설치하셨습니다. 자기가 없는 동안 여자대려오니 그것을 감시하겠다는 말씀이지요. 즉 어머니는 자기가 방안에있는 모습을 방안에 설치된 씨씨티비로 보고 계십니다.. 
- 어머니 말대로 무섭다면 왜 방안에 씨씨티비를 설치했나? 정 불안하면 문앞에만 해도되는거 아닌가. 무섭다는건 핑계아닌가..??
이것말도고 많지만 최근에 제가 심각하다고 느낀 에피소드 적어봤습니다. 전 개인적으로 어머니가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지만. 어머니께서는 인정하지 않습니다. 아버지가 바람피는게 확실하며 그 증거를 잡아서 자기가 맞았다는걸 보여주신다고 합니다..
이걸 어떻게 해야할까요? 아니면 이미 아버지께서 전적이 있으니 이렇게 하는게 맞는건가요.? 전 아직 결혼도 안했고 이런상황도 안겪어봐서 뭐가 뭔지 모르겠습니다.. 도움좀 주세요 진자 너무 힘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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