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전달의 편의상 반말을 사용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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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힘든 코로나 시기야.
조언을 받고 싶은 것도 있지만
답이 없다면 속풀이라도 하고 싶어서 이렇게 글을 써.
이야기를 시작해 볼게
요새 병원 갈 일도 생겨서 지출이 많아지고
일자리 구하기도 워낙 어렵다보니
주변인들 말이든 내 생각이든 우선 다닐만큼 다니자 하며 다니고 있어.
근데 요즘 좀 버거워.
직장에서 날 싫어하는 여자애가 있어.
초반에는 괜찮았는데 나를 마찬가지로 싫어하는
무리때문에 안심을 해서일까? 점점 더 강도가 심해져.
얘를 a라고 할게
방식은 주어는 직접 말하지 않아
그러나 상황과 내용을 곱씹어보면
자꾸 나와 많이 겹쳐서 겨냥하는 듯한 이야기가 많아.
최근 일 부터 말해보자면
1. 화장실에 여자애 포함 1명이 들어가 있었어
근데 시간이 꽤지난거 같은데 안나오길래
문 앞꺼지 갔어
근데 말소리가 들리더라고.
아 아직 안 나온거구나 싶은데다
화장실이 비좁기도 하고 갈 생각도 없고 해서
다시 돌아 나와서 기다렸지.
걔포함 다른 사람들도 누가 들어가 있으면
기다렸다 들어가는 편이거든
근데 그걸 다른 남자애가 봤고 그 남자애는 a와 친한 편이야
그 이후 일을 하는데 같이 일을 하게 됐어
나 a, a랑 화장실 같이 간 얘(b라고 하겠음)
근데 몇 시간 후 쉬는 시간 이후에
갑자기 a가 b한테 귓속말을 하고나서 곧이어
주어 없이 좀 크게 불평하듯
(화장실에 그냥 들어오면 되지 왜 나가?)
라고 하고
일하는 동안 내가 말이 거의 없었는데 a와 b는 떠들면서 했어
근데 또 주어없이
이야기도 하면서 해야하는데 안 한다
그런 식으로 이야길 했어
2. 아침 시간에 모두 모여 있는 시간이 있었는데
1에서 이야기 했던 남자애가 옆에 있었어
나는 그 얘랑 사적인 이야기는 거의 안하는 편이야
통로나 조금 떨어진 곳에서
반복해서 욕을 한 애거든.
직장이니깐 그냥 모른척하고 넘기면서 지내는데
그걸 참으면서 친밀하게는 도저히 못하겠어서.
근데 a가 바로 옆에서 걔와 대화를 하면서
a: 숨막히지?
남:ㅋㅋ 숨막혀
a: 그러게 진짜 숨막히겠다~
라고 했어
3. 언제 한 번 나한테 언제까지 다닐 거냐고 물은 적이 있어. 평소에 먼저 물어 보지도 않고
말을 걸어도 항상 차가운 말투와 태도이던 얘가 갑자기 왠일이지 싶을 정도로 친절하게 말을 하는거야
그래서 아직 모르겠다고 답을 했는데
그 이후에 조금 떨어진 곳에서
같이 싫어하는 무리와 함께 대화 도중에
몰라 계속 다닐건가봐. 퇴사 안 할건거봐?
하는 식으로 뒷담깔 때의 특유의 짜증으로 말을 했어.
그러면서 진짜 싫다고 라는 식의 말도 같이 했지
a가 친한 애들 무리는 자기들이 퇴사 언제쯤 할 거다
계속 다닐거다 밝히고 말 한적이 있거든
그래서 a한테 언제 정확히 할 지 모르는 건
나 밖에 없었어
즉 내가 하는 말이나 정보들이 모두 이야기의 소재가
되는 거 같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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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애매하거나 강도가 약한 것들은 빼고 최근 것들만 말해 봤어
현재 진행형이다 보니 아마 더 심해질 것 같기도 해.
사회적으로는 오가는 사람들한테 겉으로 잘 대하는데
뒷담이나 그 사람들을 소재로 이야기 하는 것들을 많이 들었어.
차이라면 나한테는 그거대로 티를 내고
자기를 좀 알다 싶은 나이 차이가 꽤 나는 사람들한테는
티 안내고
깍듯이 대하듯 이야기한달까 그래. 그래서 평판은 좋은 편이라 내가 상대적으로 더 불리한 면이 있어
글이 길어졌는데 읽어줘서 고마워.
그리고 조언류가 아닌
비난류의 너무 모진 표현들은 자제해줘.
요즘 몸상태까지 별로다 보니 감수하기 힘든 스트레스는힘겨울 거 같아. 부탁할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