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진지 1년 정도 됐어요
거의 cc같은 느낌 이라서 적어도 일주일에 한 번은 얼굴 보고 지냈거든요
코로나 때문에 몇 달 얼굴 안 본 적도 많았지만
아직도 그 사람이랑 연애 했을 때가 자꾸 생각이 나요 시간을 되돌리고 싶을 만큼
근데요 정말 이상한게
막상 그 사람 얼굴을 맞대고 이야기를 하고 있으면 이상하리만치 아무 생각도 안 들어요 그냥 사람 대 사람으로 이야기 하는 느낌, 미련이 든다거나 미친듯이 그립다는 생각도 없어요 그냥 그 사람을 마주하면 아무 느낌도 안 들어요
그런데 왜 계속 그 사람이랑 연애 했을 때가 생각이 나는 거죠?
이유를 모르겠어요 제가 아직 미련이 있는 건가요?
++
딴 남자가 안 만나주니 미련 생긴다, 다른 남자 만나면 다 잊혀진다 라는 말 많아서 추가 해요 지나 갔던 모든 남자를 다 붙잡고 징징거리면서 못 놓는 게 아니에요 그 남자 이후로 연애 했던 사람 있었어요
나랑 안 맞기도 하고 솔직히 이 사람을 사랑한다는 생각이 안 들어서 칼같이 잘라냈구요 진짜 고민인건 딱 그 한 사람만 잊혀지지 않는 거에요
남자가 돈이 많았다 뭐다 이런 말도 있는데
아직 그런 거 생각할 나이 아닙니다 말씀 가려서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