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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살까요

Iamtheone |2020.12.05 14:08
조회 62 |추천 0
판 자체를 잘 안 해서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어떻게 살아야할지 모르겠어요.
대학교 졸업 후 전공을 살려 1년 6개월 일 하다가
이건 도저히 내길이 아닌 것 같아
도피성으로 해외로 갔습니다.
오랜 방황 후 귀국하여
30세가 조금 넘는 나이부터 회사생활을 시작했습니다.
방황이 길었던 탓에 빚이 있었지만
차근차근 갚았습니다.
다행인건지 어느 회사를 가던지 인정받고 일했습니다.
그런데 귀국 후 첫직장은 경영부실로 1년 후 폐업하였으며,
다음 직장은 2년이 채 안 되게 다니며 초고속 승진을 하고
연봉이 3,000만원도 되지 않았지만 괜찮았습니다.
그런데 회사의 어떤 일에 휘말려 제 스스로 나오게 되었습니다.
몇개월 후 조금 나은 조건의 회사로 전직장 상사분께서 추천해주어서 입사하였지만
다니는 5개월동안 한달에 한두번 쉬어가며 하루 12시간씩 일을 하다보니 너무 지쳤습니다.
장사를 해보자.. 싶어서 쇼핑몰을 했지만
사실 아무런 준비도 없이 뛰어들어 1년을 허송세월 했죠.
그리고 다시 전직장 상사분께서 불러주어서
취업을 하였습니다만 10개월만에 퇴사하였습니다.
처음 입사할 때에는 주5일 근무에 연봉 3,800으로 계약을 했습니다.
그런데 몇개월 후 근로계약서를 수정하자고 하여
월 6회 휴무, 연봉동결로 수정계약 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그마저도 지켜지지 않고
새벽 5~6시 출근하여 다른 파트 지원근무 후
9시부터 제 업무를 하였고, 4시부터 또 지원을 하여 오후 6시가 넘어서 퇴근을 하는 걸 4개월 정도 하다보니
계속되는 피로도로 인하여 몸도 마음도 지쳐
왜 이렇게 살아야 하는건가... 하는 생각뿐이었습니다.
1년동안 쇼핑몰하며 까먹은 돈이 있다보니
그걸 갚느라 수중에 돈은 없었지만 회사를 박차고 나왔습니다.
제가 잘나지 않은 탓에 좋은 회사를 들어갈 수 없다고는 생각합니다.
남들도 다 힘들어도 그냥 버티고 산다고도 주변에서는 얘기합니다.
그런데 제가 전직장에서, 전전직장에서도 과로로 인하여 응급실로 실려간 적이 있습니다.
남들만큼 체력이 되지 않는 탓이겠지요.
장사를 해보고 싶은데 도저히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이 나이먹고 정말 부끄럽습니다.
그냥 어떻게 살아야할지 몰라 주저리주저리 써봤습니다.
보시는 분들은 꼭 행복하세요.
여러분들 인생에 좋은일들만 항상 함께하길 바라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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