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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관리가 점점 힘들어져요.

여러분 |2020.12.10 00:25
조회 20,607 |추천 27
안녕하세요 28세 여자입니다. 먼저, 채널과 벗어난 내용으로 글을 쓰게 되어 죄송합니다. 하지만 고민은 커지고 친구들에게 이야기하기는 부끄러워서 여러분에게 조언을 듣고 싶어요.

하루가 다르게 음식 때문에 생활이 힘들어지고 있습니다.일을 하다가도 갑자기 번뜩 음식 생각이 나고, 일 열심히 하고 퇴근하는 길에도 뭔가가 먹고싶고저녁도 충분히 먹었는데 디저트가 땡기고.

26년동안 한번도 통통한 적도 없던 사람이었는데, 무슨 바람이 들어서였는지깡말라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고 그렇게 다이어트를 시작했습니다.외모에 관심이 많아서 독하게 마음먹고 5kg 정도를 뺐었는데, 그 때부터 폭식증이 같이 왔어요.그리고 다시 몸무게는 요요+a>다이어트>요요+a>다이어트그렇게 161cm에 48kg였던 저는 어느새 60kg가 되었습니다. 

지난 2년간 다이어트를 한다는 명목하게 절식과 폭식을 반복하며 지냈는데 이제는 음식에 생활이 지배당한 기분입니다.더불어 다시 다이어트를 할 의지도 생기지 않아요.
근무시간 외에는 뭔가를 열심히 한 적도 없고,재테크에 관심을 가져도 봤지만 성과가 눈에 보이지 않으니 더 이상 의지도 생기지 않더라고요.다이어트를 해야겠다는 생각도 안 들고, 나를 왜 가꿔야 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점점 입는 옷들은 후줄근해져가고, 더불어 거울도 잘 안보게 되었습니다.아침에 겨우겨우 눈을 떠서 나를 채찍질하며 열심히 일을 하고 집으로 터벅터벅 걸어가는 게 다반사예요. 그리고 집에 오면 너무나 허무합니다.

저도 예뻐지고 싶고 날씬해지고 싶습니다. 그리고 열심히 살고 싶은 사람입니다. 정말 그렇습니다.대학생때까지는 다른 사람들에게 자신있게 열심히 살고 있다! 라고 말할 수 있는 사람이었는데지금은 그 누구보다 게으른 사람이 되어버렸습니다.그런데 도저히 자기관리를 할 의지가 생기지 않습니다. 

쓴 충고, 단 위로 둘 다 좋습니다. 제거 어떻게 해야할 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추천수27
반대수6
베플ㅐㅐ|2020.12.10 15:02
뭔가 님 우울증 같은데요...........우울증은 뭔가 마음 먹어서 고쳐지는 마음의 병 정도가 아니에요. 의사선생님이 필요한 진짜 병입니다. 우울증이 오면 무기력증이 함께 오든데요.. 그게 진짜 사람 힘들게 한다고 하더라구요. 병원을 찾아보시길 권유드립니다. 마음의 병을 고치고 나서 그 다음에 겉모습을 가꾸든 뭘 하든 하셔야 할거같아요.
베플마녀|2020.12.11 14:29
그냥 운동을 시작하세요 뭐든 아파트 계단을 오르던 스쿼트를 하던 자전거를 타던 하루에 오분 십분씩 매일 꾸준히 하다보면 습관이 될거예요 운동은 거창한게 아니예요 꼭 헬스장가서 무거운거 들고 한시간씩 땀 뻘뻘 흘려야 되는게 아니고 그냥 꾸준히 조금씩 몸에 베이게 만들면 돼요 하다보면 기초대사량도 늘어나고 자연히 살도 빠지고 근육도 붙을거예요 더불어 정신도 건강해지구요 한번 해보세요 오늘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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