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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 용돈 고민입니다

체리콕쓰니 |2020.12.10 22:36
조회 36,496 |추천 5
안녕하세요
저는 20대 초반 이제 막 사회생활 시작한
최저시급 받는 사회 초년생입니다.

저는 어렸을때부터 친척하고 살았구요
친부모님처럼 잘해주셨습니다

그렇지만 친척집도 유복한 환경은 아니라
어렸을때부터 용돈은 단 한번도 받아보지 않고
필요한 돈만 받아서 쓰곤 했습니다
학생때는 친척 언니들이 가끔씩 주는 천원 오천원정도만
아껴서 용돈으로 사용했구요

대학 입학하고는 알바를 단한번도 쉬어보지 않고 했습니다
대학 다니면서 주말엔 알바하면서
교통비 통신비 내고 대학생인데 생활비 10만원에 살았습니다
이거에대한 불만 전혀 없구요
아예 없다면 거짓말이지만
지금 길러주시는 부모님같은 분들에게 서운하지는 않았습니다
대학생이면 가끔 돈이 부족하기도 하고
그런 순간들이 있었지만
단 한번도 돈을 빌리거나 요구하거나 어렵다고 말씀 드린적 없습니다

그리고 앞으로도 제 앞길은 제가 잘 챙길거고
제가 나중에 경제적으로 사회적으로 기반이 생기면
정말 잘 챙겨드리려고 했고
경제적 여유가 생기면 꼭 그러고 싶습니다

그렇지만 20초반 최저시급 월급 받는
제 상황은 현재 가진거도 없고
저도 저한테 투자 실컷 못한거
이제 저한테도 사용하고 싶습니다
사실 이 월급으로 반절 저축하고
남은 돈으로 전보다는 조금 풍족할뿐 많이 풍족하지는 않습니다

그래도 첫 월급이니 엄마(친척이지만 엄마라고 합니다)께
20만원 챙겨드리고
가족들에게 밥도 샀습니다.

기반이 생기면 용돈을 드리려고 하다
그래도 집에 계시지만 집안일 하느라 고생하시는
엄마를 보고 감사한 마음에
10만원 월급에서 드렸습니다

근데 돌아온 말은
너무 적다는 말이였습니다

제가 서운한게 비정상적인지
아니면 맞는건지 궁금합니다

제 주변 친구들은 아직 20대 초반이니
대학원을 다니거나 , 직장을 들어간 친구들도
매우 적을 뿐더러
직장에 들어가면 집을 구해주시거나
차를 사주는 부모님들도 있습니다.
이건 유복한 경우고 다른 친구들은 용돈 드린다고 하는
친구들은 못봤습니다

다른분들은
부모님께 어떻게 해드리는지 너무 궁금해서
이렇게 글 올렸습니다.

많은 이야기와 조언 부탁드리겠습니다!

추천수5
반대수92
베플ㅇㅇ|2020.12.12 14:43
자식이라 여기면 받는것도 안쓰러운데, 어떻게 적다라는 말을 하는지.안드리는게 답인거 같습니다. 챙겨 드려도 좋은말 못들을것 같습니다.
베플ㅇㅇ|2020.12.12 20:20
정말 까놓고 말하면 친척집에 계속 살거면 생활비 명목으로 더 주는 게 맞음 친부모도 아니잖아요. 친부모면 낳았으니 키워야지 말이라도 하겠다만. 서울에서 월세 살면 오십은 그냥 깨지는데. 보증금 없으면 고시원에서 살아야하는데 어쨌든 친척 집에서 사는거잖아요. 님 친척이 이글 보면 배신감 느낄듯
찬반익명|2020.12.12 14:45 전체보기
십만원이면 너무적어요; 진짜부모님도아니고 친척분이 거둬두신건데 용돈없이 필요한것만 받아썼다고해도 아이키우는데 돈 들어가고 정성필요합니다.. 용돈안받아썼다에서 돈안드려도되지않냐 라는 대답을 바라시는것같은데 .. 본인이 생각해보세요 친척어르신 노년에 그냥 모실수있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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