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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주인이 월세 안낸다고 전기 차단을

Sokrates |2020.12.12 00:43
조회 1,836 |추천 3
이 원룸에 산지 14년째로 주인이 3번바뀌었는데
현주인과는 3년 넘었네요
제 자잘한 사정은 이런데요
다니던회사 퇴직하고 이직하려던 사이 이런 저런 일로 얽히면서 거지 됐어요
그 바람에 월세를 내다 안내다 하니까 결국 주인이 더는 어렵다면서 방을 비워 달래요
당연히 비워줘야 하는데 나이 들고 근로 능력이 상실된 놈이라 힘드네요
잠시 밖에 일 보러 나갔다 방에 들어 가려는데 번호키 비번을 주인이 바꿔버려서 못 들어가다가 다행히 1층이고 창문을 열어 놓은 상태라 방범창 알미늄 파이프 창살 몇개 자르고 들어왔는데 주인이 그걸 알고 전기 차단. 가스 차단 함 ㅠ.ㅠ
가스 밸브는 창문 열면 있어서 복구했는데
전기 개패기는 1층복도에 있는데 잠겨있어서 못 여니 부술 수도 없고 괜히 책 잡힐 것 같아 더 이상의 행동은 못하고 이불 뒤집어 쓰고 이 글 쓰는 중입니다.
3년이 넘은 겔럭시 폰을 쓰는데 밧데리가 26%임
요금 줄이려고 헬로모바일 9900원짜리로 이동한지 4개월째 됨
근로자대기소 나가서 오전만일하고 일못한다고 쩔렸어요
좀더 쉬운일 해보면 될까해서 어제는 광고지에서 보고 밭에서 아주머니들과 일하려고 새벽에 나가서 일꾼들 이동하는 차를 탔는데 감기 걸려서 기침한다고 열체크에는 안걸렸는데 내리라고 ㅠ.ㅠ....
새로오는 사람이 기침하면 받아주기 쉽지않겠지만
저는 절망적입니다
매일 집주인이 와서 체크하고 갑니다
주인이 번호키 열고 몇번 들어왔는데 안에서 체크 걸어 놔서 이젠 못 들어옴
언제 까지 이래야 할지
이 상황을 어찌 극복 해야 할지 막막하네요
주인한테 미안하고 내가 무능한게 이처럼 한탄스러울 수가 없네요
한참 어려울 초기에는 친구들에게서 도움을 받았지만 요즘은 말 꺼내기도 쉽지 않습니다
벌써 자정을 넘겼네요 밧데리도 다되어가고...
아..충전을 해야 하는데 어디서 하냐면 복도 전기 박스함 옆에 TV증폭기함이 있는데 거긴 자물쇠가 없어요 주인이 그것도 확인하는 것 같은데 그냥 넘겨주네요
찬물에 매일 세수만 하다 오늘은 머리가 가려워서 머리까지 감고 면도도 했는데 어두워서 잘 안되네요.ㅜ
아.. 집주인이 기초수급자를 신청해 보라 해서
동사무소 면담했다가 자격 안된다고 짤렸어요
친한 친구한테도 이런 저런 시시콜콜한 이야기 못하는 성격인데 오늘은 익명을 이용해서 첨으로 톡에 글을 올려보네요
이제 더 쓰고 싶어도 못써요
바데리 충전해야 해요
이만 횡설수설 마무리합니다

감으로 쓰다 보니 오타와 독자에 대한 배려를 잊은 단어가 보이더라도 용서 바랍니다

12월 12일 새벽에 총 총
추천수3
반대수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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