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9 여자입니다.
동갑인 남자친구와 1년 좀 안 됐고 소개 받아 만나서 서로 결혼 생각하고 있습니다.
글 제목에 파혼이라는 자극적인 단어를 써서 죄송합니다..
남자친구는 1주일에 2~3번 술자리에 소주 2~3병 정도 술을 마십니다.
반주 개념으로 먹을 때는 1병정도 먹는 것 같습니다.
처음부터 친구 많은 건 알았지만 알아가는 시기에는 술을 많이 먹지 않았고
연애 초반에도 본인이 먼저 조금 먹겠다고 하여 그래라 했습니다.
술 말고 다른 것들은 너무 잘 맞고 만족합니다.(담배X)
그러다 술을 먹으면 어느 순간부터 연락이 좀 늦거나 집에 들어가서 도착했다는 연락도 없어서
처음에는 좋게 얘기하다 조금 반복이 되니 서로 감정상하고 다투는 일도 생기더라구요.
(매번 그러는 것은 아니고 5번에 2번정도? 되는 거 같습니다)
술 먹고 연락 문제 말고는 다투는 일 없었습니다.
"친구들과 술 먹고 노는 것이 스트레스 푸는 것이고 연락 안 된다고 뭐라고 하고 화내지 말아달라
내가 다른 짓 하는 것도 아니고"
반복되니까 화낸건데.. 그래도 얘기를 들어보지 않고 화를 낸 것은 제가 전적으로 잘못했습니다...
친구들보다 내가 먼저다 결혼하면 가정이 먼저다 술 줄일 거다 했지만
연애때 아무 트러블 없어도 결혼하면 문제가 생기고 변할 수가 있는 건데..
화를 세번째 냈을 때 제일 크게 싸웠습니다.
이거 하나만 빼면 저에게는 너무 좋은 사람입니다 이게 아니고
이거 하나 때문에 이 사람과 안 될 것 같습니다 이게 맞다는 게 머리로는 알고 있지만..
친구들은 저도 만나서 다 알고 있고 딴짓 하지 않는 다는 것은 알지만
이것 말고는 다 좋아서 유일한 스트레스 푸는 방법을 연락 잘 하든 안 하든 이해해줘야 하는 것인지
술자리가 잦은 남자친구 어떻게 보시나요..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