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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가스라이팅당해요.

도와주세요 |2020.12.14 15:00
조회 1,799 |추천 2
절실하게 누군가의 조언이 필요해 글을 올립니다.

20대 후반 부부이고 돌쟁이 아기가 있습니다.

글은 남편 부탁으로 작성하여 같이 읽겠습니다.

남편은 신생아때 부모님 이혼으로 친할머니께 컸고

두분다 새출발 하였으나 아버지는 돌아가셨습니다.

어머니는 성인된후 연락했지만 먼친척같은 사이.

할머니께서 남편 스무살에 돌아가셔 세상에 가족이 형과 남편 둘뿐입니다.

8살 차이나는 형에게 지친 남편은 형과 연을 끊었고 형포함 사촌형제들,어머니 모두 남편을 비난합니다.

1. 할머니를 대신하여 남편은 중학생때부터 김밥집부터 온갖 일을 하여 생활비를 마련했습니다.
20대 초반이던 형은 오토바이 뒤에 여자친구를 태우고 와서 10만원을 타갔습니다.

2. 형은 생활비+동생 용돈을 준적이 없습니다.
본인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으십니다.
할머니께 월급을 드리고 의기양양해 하시고 다음날 30, 다음날50, 그다음날30 이런식으로 일주일도 안되서 다 가져가시고 할머니가 이제없다! 너가준것 한푼도안썻다! 하셔도 본인은 얼마안가져갔는데 왜돈이없냐 하시는 분입니다.

3. 남편 중고등학생부터 돈타가고 밥얻어먹는건 일상입니다.

4. 남편 고등학생때 돈사고 여러번치시고(다단계들) 다 남편알바비로 해결함.

5. 혼자 알바로 돈모아 타지에 대학입학하여 고시원생활하다 겨우 월세집얻은 동생 보증금을 돈사고 치셔서 가져가셔습니다.

6. 인정받는거 좋아하시는분이라 남편 스무살때 남편 명의로 지인에게 생명보험 십얼마짜리(실비x)들고 일년넘께 남편이 내게함.

7. 형은 어디서 일해도 (몸이안좋아서, 누가무시해서,이게힘들어서)등의 이유로 금방 그만두십니다. 그뒤로 일을 안하고 동생에게 의존함.
하지만 키 173 몸무게 100키로대로 건장한체격이십니다

8. 할머니 돌아가시고 살던집은 할머니자식에게 넘어갔으나 형은 집의 소유권을 주장하십니다.
할머니 자식분께서 형을 십몇년 그냥 살게 해주셨고 현재 6-8년쯤 월세없이 살고계십니다.
근데 모은돈이 0원이시고 할머니 자식분께 결혼하고싶으니 집그냥 주면 안되냐하심
(형은 20대초중반 이후 연애못하셨음)

9. 저와 남편의 결혼후 아기태어날때까지 형네집 티비,전기료른 남편이 냈음. 형이 계속 안끊으셔서 아기태어나고 우리가 끊음.

10. 형과 남편 사이는 좋았으나 임신후 저희 경제상황에 문제가생겨 많이 힘들었고 그때부터 남편에게 돈이 안나오자 형이 변하고 연락이 안오기시작함

11. 아기태어나고 몇달뒤 경제적으로 풀리기 시작했고 뒤늦게 결혼식을 올리기로했으나 형은 비아냥거림.
결혼식할 돈있냐? / 내가지금아픈데 그얘길꼭 지금해야겠냐(별거아님) / 그런얘기는 만나서 식사대접하며 제대로 얘기해라
남편은 그럴거다 그냥 형한테 먼저 알리고싶었다했으나 되돌이표. 제대로 사이틀어짐

12. 가족없는 남편은 식장이 휑할까 형친한친구들께 형이 초대해주면 안되냐 여러번 부탁했으나 내결혼식이냐? 니결혼식이다. 니가전화해라 하며 번호주심.(아무도안옴 몇분이 축의금보내주셨고 친구들 결혼하실때 똑같이 돌려드림)

13. 식준비 8개월동안 축하,안부연락없었고 식 이틀전 정장입고올거지?하니 니결혼식인데 내가 왜정장입냐며 캐주얼하게 입고온다하심
싸우고 어머니께 부탁드려 빌려입고오심

14. 식준비과정에서 형은 어머니의 재혼하신분을 혼주석에 앉히라고 강요하였고(두번뵘) 그과정에서 남편과 트러블이 생기면 결혼식에 안간다 연끊자협박, 내가 동생결혼식에 한몫단단히 해주신다 회유
(결국축의안하심)

15. 아기 태어나고 놀러오셨지만 아기는 쳐다도안보심. 관심없고 임신출산과정에서도 잘크는지 안궁금해하심.
남편이 형은 조카가 안궁금하냐하면 잘크고있겠지 함

16. 식 끝나고 몇달뒤 남편에게 돈적으로 큰일이생김. 남편은 패닉이 크게왔고 정신적으로 많이 힘들어함.
저와 처가식구들이 최대한 도와줬으나 극심한 불안감으로 형에게 돈좀있냐고(30만원이라도) 물어봤으나 단칼에 거절.

그렇게 반년지나 상황이 좋아져 큰집으로 이사도가고 상황은 좋아졌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과거 모든일이 이해안갑니다

저희부부가 형네 지역에 가게됐을때
1. 저희가 모두 계산
2. 형네 지역 결혼식 간걸 알면 뭐라하심. 왜 본인 안부르셨냐고 축의없이 뷔페드시고싶어서임
3. 저희집에 놀러오시면 남편이 계산
4. 친척들  모이면 남편은 셋째인데 남편이계산
5. 사이틀어지기 전까지 매달 돈빌려가심
6. 남편,저,형 셋이 여름물놀이가도 숙소,식비,레저 저희가 계산
7. 남편생일 기억못해도 형생일엔 찾아가서 대단하게 대접해야함
8. 어머니모시고 외국여행가자면서 돈 나중에 줄테니 남편보고 다 계산하라함(그러고 얼마뒤 돈빌려달라함)
9. 형은 본인만 한심한 취급 받는게 싫어 남편이 뭘못하거나 잘못하면 온동네에 얘기하고다님. 
10. 형과남편,어머니가 만나도 남편이 다계산
11. 남편 만나면 평소 못먹던데 데려감(주로참치집)
적을게 몇십개는 더 있어요.

남편은 지금 회의감을 느끼고 아이 돌잔치때 형을 초대안했습니다
소규모로 한식당에서 식사하는거였고 타지까지 오라하기도 그랬구요.

근데 형귀에 들어갔고 남편이 형이 나한테 뭐해줬냔 소리에 사이가 제대로 틀어졌습니다
다음날 형은 제게 돌잔치비용이라고 30을 보내셨고 제가 여러번 상황설명+사과로 돌잔치에 오시라했습니다.
제가 남편을 설득해 남편이 화해전화를 했지만 형이 니랑전화하기싫다며 끊은뒤 저희가 돈 돌려보내고 반년째 연끊은 상태입니다

그뒤 형은 어머니,친척들에게 힘들게 30준건데 무시당했다며 얘기하심.

남편 친척형제들은 남편에게 넌 왜 형한테 뭘바라냐, ㅇㅇ이형은 원래 그런사람이잖아, 하나밖에 없는 형한테 그러고싶냐 등
남편이 능력없는 형을 무시하고 버린거처럼 얘기하며 형이 돈사고를 치면 남편에게 형을 모른척못하게 합니다.
너만 안그러면 다같이 예전처럼 지낼수있다는데..

형은 아직도 시험준비한다며 일 안다니고 주변사람들에게 겨우겨우 한끼씩 얻어드시며 사는걸로 알고있습니다

남편은 앞으로 어떡해야할까요?

(글은 퍼가지 말아주세요)
추천수2
반대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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