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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옳은건지 모르겠습니다

사설 빼고 본론으로 바로 들어가겠습니다.
전 42살 먹은 2017년도에 이혼해서 홀로서기한지 4년차입니다.
이젠 남자를 믿지 못하겠다. 다신 결혼 하지 않겠다. 생각하고 다짐하고 살았었읍니다.
그런 저에게 사랑이란 감정이 훅 들어왔습니다.
그 남자는 저보다 한살 많은 결혼 경험이 없는 총각입니다.
서로 좋아하는 감정이 있다는걸 알고 있었지만 남자는 결혼이 전제된 연애를 원했고 아이를 너무 이뻐라 하는 사람이예요. 그래서 가능하다면 자기를 닮은 아이가 있었으면 좋겠단 얘기도 가끔 했어요.
하지만 저는 결혼 경험도 있고 전남편과의 사이에 두아이도 있습니다. 그게 아니더라도 이나이에 아이를 가지고 출산을 하고 육아를 하고... 이 모든게 불가능과 두려움이 있는 얘기입니다.
그래서 사이가 더 깊어지기전에 마음을 정리하려고도 했습니다.

오빠는 상관이 없답니다. 두번은 아프지 않게 사랑 주겠다 해요.
바보처럼 믿고 싶고 기대고 싶어졌습니다.
그래서 염치없지만 오빠가 내민 손을 잡아버렸습니다.
이젠 과거따윈 잊고 둘만 행복하면 끝이라 생각했습니다.
헌데 오빠 지인은 제 과거가 문제가 될꺼라 계속 얘기를 꺼내고
제 지인은 한번 결혼 해 봤으니 두번째 결혼은 무조건 돈 있는 남자를 만나야 어깨피고 산다고 경제적으로 풍족하지 않은 남자라며 적당히 연애만 하라고 질책합니다. 요즘 이혼녀들은 사랑만 갖고 결혼 생각 안하는 거라며..
좋은 얘기도 한두번인 법인데.. 자꾸 이런 얘기들을 들으니 고민 아닌 고민을 하게 됩니다.

저는 정말.. 오빠를 위해서 저를 위해서 이별을 생각 해 봐야 하는 걸까요?

지금은 이혼이 옛날만큼 주홍글씨가 아닌 시대라는데. .
저 이혼경험은 주홍글씨가 되어 저를 괴롭히네요
추천수3
반대수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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