쓸데없는 걱정이긴 하지만 그냥 결혼하신 분들께 묻고 싶어요ㅎㅎ
저는 어릴때 부터 2살차이 오빠가 좋았고, 오빠랑 놀고 같이 다니는게 좋았어요.
공부도 잘하고 친구도 많은 오빠가 멋있다고 생각했고 대학도 같이 상경하게 되서 같이 서울에서 살고 있습니다!
저는 살갑고 정이 많은 편이라 오빠를 챙겨주고 같이 지내는게 좋은데 오빠는 무뚝뚝한 경상도 남자라 다정한오빠는 아니었어요.
그래도 필요할땐 도움도 많이 주고 무던한 성격이라 싸운적도 거의없고 개그코드도 잘 맞아요.
오빠가 이제 취업을 했는데 돈 좀 모으면 빨리 결혼하고 싶다는 얘기를 하더라고요
여친이 없던건 아니었지만 막상 이런말을 들으니 오빠랑 남이 될것 같아서 조금 슬프네요ㅋㅋ
오빠가 그닥 다정하고 연락 자주하는게 아니라 따로 살면 지금같이 친하게 못지낼거 같고
(아직 있지도 않지만) 새언니가 생기면 저는 시누이가 되는거니깐 아무래도 제가 불편하겠죠..?
저는 물론 새언니가 생긴다면 정말정말 잘해주고 친하게 지내고 싶어요.. 우리 부모님도 정많고 착하신분들이라 며느리 구박하실분도 아니고 만약 그렇다고해도 제가 잘못된건 잘못했다고 말할거에요.
하지만 저는 그렇다고해도 시누이일테니 어느정도는 저랑 거리를 두고 싶어 하실거고 그럼 오빠랑도 자연스럽게 멀어지게 되는걸까요?
아직 많이 이른 고민이지만 오빠가 결혼하신분들 오빠와의 관계가 미혼일때랑은 달라지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