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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가 반대하는 결혼...

고민걸 |2020.12.30 19:23
조회 6,075 |추천 1
안녕하세요 늘 와서 읽기만하다가 첨으로 글 남겨 봅니다. 전 올해 30인 여자구요. 제 남친은 동갑.. 6년째 만나오고 있어요. 여러번 흔들릴때도 많았고 고민도 있었지만 워낙 남친도 잘해주고 해서 이 사람이랑 함께 하면 그래도 행복할 수 있을 것 같단 생각에 결혼을 생각하고 있는데요. 문제는 친정... 그러니까 저희 부모님입니다. 아빠는 아직 모르는 상태고 엄마만 저희 관계를 아는데... 너무 반대가 심하세요. 저희 엄마가 흔히 말하는 '조건'을 좀 심하게 따지거든요. 제 남친은 지방대 나와서 중소기업 회사 다니고 있구요. 집안은 아버지가 변호사셔서 꽤 잘사는 편이구요. 형이랑 누나가 있는데 형은 소위 일류대라는 곳 나와서 대기업 연구실에 있고 누나도 시집 잘 갔다고 할 수 있구요. 남친 부모님들은 저많이 예뻐 하시고 경제적으론 조금 도움 주실 분들은 이긴한데
문제는 저는 교사이고 좀 예뻐서 연예인인줄 아는분도 많을정도인데 아빠는 경비시라 집도 못 사는 편이고 하니 외동딸인 저를 근사한 남자한테 시집보내는게 저희 엄마의 유일한 희망인데... 집안은 그렇다고 쳐도 학벌도 쳐진다면 쳐질 수 있는 남자랑 만난다고 하니 처음 만날때부터 지금까지 엄마는 극구 반대구요. 집에 인사시키러 데려온다니까 발들일 생각도 말라고 하시네요. 아니면 호적파서 나가라고 까지 하시고... 지금까진 선보라는 거 이런 저런 핑계대고 미루어 왔는데 이젠 나이도 있고 하니 끌고라도 데리고 나갈 분위기구요. 그냥 집나가버릴까 하는 생각도 들고... 남자친구 이야기할때마다 소리지르고 울고 불고 난리치는 엄마를 보니 이 사람 포기해야 되는 것인가도 싶고... 이렇게 반대하는데도 결혼하신분 계신가요? 반대를 무릎쓰고 몰래라도 결혼해서 잘 살수 있을 까요? 오늘도 고민에 고민에 어쩔줄 모르겠어요.
추천수1
반대수31
베플ㅇㅇ|2020.12.30 20:25
ㅋ 누가 누굴 반대하는지 모르겠네 느그집이 더 처진다
베플ㅇㅇ|2020.12.30 20:01
변호사가 경비랑 사돈 맺고 싶겠습니까? 본인을 비롯, 자식 둘은 배울만큼 배웠고. 막둥이도 직장 멀쩡히 다니고 있는데. 아무리 며느리감이 교사라고해도 쥐뿔도 없는 개천에서나 용대접이지. 남자쪽 집안 얘기도 들어봐야하는거에요. 제가 시부모 입장이면 차라리 비슷한 수준에 보고자란게 있어서 돈에대한 감각으로 재산 물려주면 굴릴줄 알겠다~싶은 그런 며느리 보고싶을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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