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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손자가 도대체 뭔가요?

|2020.12.31 03:21
조회 4,922 |추천 17
남편과 전 각자 집에서 장남 장녀에요.
남편과 나이차가 나는데 남편의 고모들은 결혼하셨는데 삼촌(작은아빠)께선 결혼 안했고 남편보다 나이 많은 사촌, 그 외 사촌 중 결혼한 사람이 없어 남편이 처음이라했고 대부분이 비혼주의자라 했어요. 남편보다 어린 사촌은 9-11살 차이나 대학생이나 고등학생이애요.
친정아빤 막둥이라 사촌손자?가 이미 저보다 나이가 많거나 똑같거나 그러는데 그 다음에 태어난 사촌손자가 저랑 14살 차이나요.


친정 부모님은 같은 지역에서 사시다 결혼 후 서울에 오신거라 거리가 멀어 친가나 외가 명절아니면 가기가 어려웠어요.
그러다보니 저보다 어린 사촌손자는 돌전엔 한번도 본적 없고 저도 아기때 모습은 잘 기억도 안나요.

제 아기가 태어나고 나서 시댁, 친정부모님 다 좋아하셨고
친정부모님은 너랑 동생 다음으로 이렇게 어린 아기는 처음본다고 좋아하셨어요.
시댁도 첫손자 첫손자 그러셔서 좋으신가보다 했는데 너무 첫손자 운운 하십니다.

따지면 친정이나 시댁이나 내 자식이 낳은 아기는 처음인건데
우리는 첫손자다, 우리는 첫손자이기에 애가 더 이쁘다
친정도 첫손자라해도 너넨 사촌손자 있잖아 이럽니다.

사촌손자가 있으면 덜 이쁜가요?

남편이 친정에서 아기 선물 받으면 시댁에 말하는데 시댁에선 중고마켓에서 구해서 주십니다.
아기한테 없는 물건이고 상태가 좋으면 잘쓰겠지만 친정에서 바운서 사줬다하면 바운서를 무료나눔으로 받아서 주시는데 난감하고 다른 바운서니 사용해보라고 그러세요.
받아도 시댁에 말해서 다시 무료나눔 했어요.
너무 오래됐고 소리도 징~이런 소리가 나는데 아기도 싫어해서요.

그뒤로도 몇번 똑같은 일이 있었는데 안받거나 다시 나눔해서 지금은 안그러시나 제 동생이 월급날때마다 아기 선물을 해주는데 그것도 그렇게 싫으셨는지 시댁에 갈때마다 이쁜 옷이면 누가 사줬냐고 물으시는데 친정에서 사준 옷이면 계속해서 물어보세요...

시댁 갔다오고 그 이후 그 옷 입히고 사진 찍으면 또 누가 사줬냐고 나중에 볼때 그 옷 입고가면 또 누가 사줬냐고 건망증 이런것도 아니에요. 남편이나 저나 지쳐서 누가 사줬는지 기억안난다라고 말하면 그 뒤론 안물으세요.

시댁에서 아기 선물 받은거라곤 아기 베넷저고리 5장이에요.
그것도 사시기전에 물어보셨는데 베넷저고리 다 준비해놨고 선물도 필요없다했는데 아기 베넷저고리 샀다면서 주셨어요.

시댁에선 저보다 나이많은 시동생도 챙기라하시는데 시동생은 남편과 제가 아기랑 시댁에 간다하면 집에 들어오지도 않아요. 아기가 싫다고 그러고
아기가 괴롭히는 것도 아니에요..아직 돌전이거든요.
아기 태어나고 처음으로 시댁에 간다했을때도 안봤어요.
반면 제 동생은 아기 처음본다고 귀엽다 친조카라해서 더 마음이 간다 나랑도 닮은거 같다 그러면서 엄청 좋아해요.
시동생한텐 아기 선물 받은건 하나도 없고 동생은 매달 사줍니다.
그렇다해서 시댁이 못 사는 것도 아니고 친정보다 더 잘사세요.

매번 우린 첫손자자나 이러시는데 정말 이해가 안가요. 통틀어서 첫손자면 대단한가요?
그럼 사촌 중에 먼저 손자를 낳았음 첫손자라 하는 건가요?
추천수17
반대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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