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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창궐 영국에서 해먹은 요리

호빗 |2021.01.10 02:34
조회 20,349 |추천 39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다시 찾아왔습니다!
예전에 영국 시골에서 해먹은 요리로 포스팅 했었는데요, 당시엔 첫 락다운 시작할때 피난(...)처럼 간거였고, 지금은 다시 도시로 돌아와서 문명의 혜택을 누리...는가 했는데 이곳 상황은 다시 악화되어서 아직도 언제 끝날지 모르는 집콕이네요 ㅎㅎㅎ

시골 벗어나고 나서는 그동안 시골에서 못먹은 바깥음식 사먹고 그러느라고 (핑계) 집에서 해먹는게 좀 뜸해졌지만 지갑이 부쩍 가벼워짐을 느껴서 요즘 반성하고 좀더 집밥을 먹으려 노력중입니다... 아 그런데 어차피 최근 몇주 전부터 외식이 아예 안되어서 배달 아니면 집밥입니다;;

시골에서 해먹었던거 아직 못푼 사진들도 있어서 우선 이걸로 시작해봅니다




세비체와 관자버터구이 입니다! 세비체는 라틴아메리카 사람들이 즐겨먹는 날생선 샐러드 (회무침...?) 이라고 할수 있겠네요 ㅎㅎ 시골 살땐데 가장 가까운 생선가게가 (걸어서 한시간) 목 금 낮에 짧게만 열어서 나름 벼르다가 사온 귀한 생선이었어요. 라임즙 짜느라 손에 쥐나는줄 알았는데 막상 세비체는 몇입에 순삭이라 허무했던 기억이 납니다.맛은 인터넷에서 찾은 레시피 최대한 정확하게 따라했더니 정말 옛날에 여행가서 현지에서 먹었던 맛이랑 흡사해서 새삼 놀랐습니다(!)




(이것도 시골에서 해먹었던) 오븐간장마늘치킨입니다
상당히 쉬워요, 간장 마늘 참기름 꿀로 양념 만들고 오븐에 촵 넣으면 끝. 견과류 집에 있는거 아무거나 으깨서 뿌리면 더 맛있고요~




맥주가 없으면 섭하죠 ㅎㅎ



여기서부턴 시골 떠나서 한 음식들입니다

우선 이건 남편이 한거에요!



큰양송이버섯 (포르토벨로) 속을 파내고 다진 베이컨과 야채로 채운뒤 위에 치즈 듬뿍 올려서 오븐에 구워낸건데 맛있어서 남편한테 종종 주문합니다 ㅎㅎ 옆에 동그란 건 까망베르 치즈 오븐에 구운겁니다







예전 포스팅에 육회 했던거 있긴 한데... 네 또 했습니다 ㅎㅎ 남편 생일때 모처럼 소고기에 거금을 들여서 (ㅠㅠ) 보시다시피 요란하고 조잡한 플레이팅까지 했죠
이번엔 런던이라 한인마트에서 한국 배까지 구할 수 있어서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아무래도 제가 해본 음식중에 육회가 제일 맛있었던거 같은데 이건 완전히 재료빨이라 생각해보면 제 솜씨를 반영하는 메뉴는 아니네요;;;


자 이번엔 다시 남편요리
인터넷으로 몇가지 레시피 뒤져보더니 자기가 응용해본거라고 나름의 창작요리(;;;;;)를 하더군요!

사실 뭐 저도 주방보조 열심히 해줬으니 같이한걸로 ㅎㅎ





뭐하나 봤더니 이렇게 생선 배를 갈라서 속에다가 뭐 이것저것 향나는거 채워넣고 (사서고생 좋아하는 편) 오븐에 촵



전 그냥 소금구이 해먹자 했는데 (사서고생 별로 안좋아하는 편) 막상 저렇게 해서 먹으니 또 맛있더군요 ㅎㅎ 애초에 왜 굳이 귀찮게 이렇게까지 하냐고 했던게 미안해지는 맛.

오늘은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홈막걸리 만들었던것도 사실 올리고 싶었는데 사진 다시보니 사진이 좀 추해서 못올리겠네요 ^^;;
그때 만들었던건 기가 막히게 맛있어서 자신감 충만한 상태로 최근에 다시 해봤는데... 누룩이 좀 맛이 가서 그랬는지 망했어요. 막걸리 집에서 만드시는 분 계시면 꿀팁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한국을 일년이 넘어가게 못들어가고 있는데 막걸리가 많이 그립습니다 ㅠㅠ



https://www.instagram.com/lee__cotton/


추천수39
반대수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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