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취업을 한 세 아이 엄마입니다.
프리랜서인 남편과 생활비 분담에 대해 문제가 생겨 의견을 구하고자 글을 올립니다.
남편이 사업을 하다 개인회생을 하는 바람에 프리랜서로 전향했고
저는 얼마 전 취업을 하게 되었습니다.
몇 달 정신없이 보내보니 남편에게 받은 생활비가 채 200만원이 되지 않더라구요.
저도 사람인지라 불만이 쌓이기 시작했습니다.
신혼초부터 자신의 수입 및 지출에 대한 공개를 꺼리는 사람이었고(월급 받을때도 사업할때도 모두)
그때는 각자 돈을 각출해서 생활하였고 제가 일을 그만 둔 후에는 그냥 주는대로 생활비를
받아 썼습니다.
집도 매매였다가 전월세로 옮긴 판이고 아이 셋은 점점 커가는 마당에
서로 오픈하고 한푼 두푼 열심히 아껴 모아야 한다는 생각에 일을 시작하면서 다시 한 번
서로 수입을 공개하고 같이 모아서 쓰자 라고 제안했지만 거절하기에 그럼 서로 각각
얼마씩 돈을 모아 생활비를 쓰자고 했습니다.
그게 몇개월째 지켜지지 않았고 거진 제 돈으로 생활한다는 생각이 강해서
얘기 했더니 돌아오는 답은 니월급의 나머지는 어떻게 쓰고 있냐는 질문이었습니다.
본인은 있는대로 다 주기도 하고 그러는데 너는 어떻게 니가 부담하려고 하는 부분만 딱 부담하고
나머지는 자기한테 달라고 계속 조르냐는 얘기였어요. 그때그때 되는 사람이 더 부담하면
되는거 아니냐고.. (남편은 제 월급을 알고 있고-저는 밝힐 생각 없었지만 어쩌다보니 알게 되었어요- 저는 남편의 수입을 모릅니다)
이대로는 서로 오해만 쌓이고 저 역시 더는 못참을 것 같아 다른 프리랜서 분들의
생활비 부담 방식을 알고 싶어 글을 올립니다.
어떻게 부담하시는지 댓글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