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 읽어봐 주세요.
저희가 아이가 둘이고, 셋째를 고민하고 있어서
차를 좀 큰 거를 미리 사게 됐어요.
주차공간이 좁아 난감할 때가 많은데,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구조상 약간 넓는 자리들이 있잖아요.
그래서 최대한 그 넓은 자리에 대고 싶어
항상 그 자리를 눈여겨 보곤 해요.
오늘 아침에 둘째 데리고 나가는 길에
엘리베이터에서 만난 같은 라인 사람이
그 자리에 차를 댔고 그 차가 마침 경차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경차면 일반 자리들도 여유로운데
다음부터는 일반 자리에 주차하시고
큰 차들이 여기에 댈 수 있게 양보해 주시면 안되냐
조심스럽게 말씀드렸어요.
그랬더니 그냥 예 하고 가더라구요.
그렇게 기분 나쁜 것 같지는 않았구요.
남편한테 얘기했더니 남편은 저더러
뭐 그런 말을 하냐면서 쓸데없이 왜 그러냐 하네요.
남편이 너라면 그렇개 하겠냐길래
전 만약 제가 경차를 타고 다닌다면
다른 큰차들 여유로우라고 일부러 넓은 자리에는
안 댈 것 같거든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