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짠돌이 구두쇠 남자친구 어떻하면 좋죠?? 조언좀 해주세요 ㅠㅠ !!!! 부탁드립니다

짠돌이 |2021.01.23 04:04
조회 23,508 |추천 4
안녕하세요 저는 2년째 한살 연하 구두쇠 남자친구와 연애중인 31살 여자입니다.

시작은 제가 먼저 남자친구를 좋아하게됬고 좋다고 적극적으로 대쉬해서 남자친구를 만나게되었습니다 

같은 일을하는 동료였고 남자친구가 짠돌이라는 소리는 사귀기전부터 많이 들었었어요.

그래도 제가 너무 좋아했기 때문에 개의치 않았던거같아요.처음시작은 공비로 시작됬어요. 서로 통장 하나 만들어서 사용 하자고 하더라구요. 저는 그런게 처음이었기에 당황도했지만 그것도 좋겠다 싶었어요.제가 누나니깐 좀더 써야 될것같은 부담도 없어지고 해서 좋겠다 싶었죠.

그러다 남자친구 만나기 전 제가 빚이 좀 있었어요 3000 만원 정도 카드빚,집보증금 포함해서요 관계가 더 깊어지기전에 이건 말해야 될것 같아 고백을 했죠.

남자친구가 빚이 있는걸 싫어하거든요. 괜히 찔리더라구요 빚이 있다고  말한순간 남자친구는 많이 놀라하였습니다. 남자친구는 없으면 없는대로 아껴쓰며 빚은 절대로 지지 않는거라는 철칙이 있었거든요. 

고민 하던 남친은 빚을 갚게 끔 도와주겠다 하였고, 수입보다 지출이 커서 빚이 늘어나고 있던 저의 경제관념이 없던 소비습관을 줄이는 방법부터 배웠습니다( 매달 나가는 핸드폰비를 요금제 낮춰 1/2 줄였고, 보험비도 줄이기위해서 꼭필요한 보험만 가입했습니다 (암보험,실손보험) 매달 나가는 보험비도 1/3로 줄였습니다. 기타, 매달나가게 되던 생활비를 많이 줄였습니다.

 참고로 제남자친구는 30살임에도 비싼건 아니지만 아파트 2채를 보유하고있고 전체합이 재산 5억정도 모았거든요. 군대를 4년6개월 특전사로 간 남자친구는 있는동안 6000만원 모아서 나온 애에요. . .

월급을  95%이상 저축해서 나온거래요. 술,담배 안하거든요 암튼 그때부터였어요. 제 빚을 갚게끔 도와준다는식으로 뭘사든지 뭘하려면 다 허락을 받아야 했습니다.

저는 술을 좋아합니다. 그런 술모임도 갖지않았죠 그런식으로 생활한지 1년반만에 -3000만원에서 지금은 제 생에 처음으로 +4000만원 이란돈을 모으게됬어요. 

근데 이제 제가 너무 숨이 막히더라구요. 제가 흥청 망청 쓰는 스타일이였거든요. 제가좋아하는 네일도 안받은지 1년반 이제 저는 힘들게 빚도 까고 플러스 됬으니깐 네일도 받고싶고 그렇다고 흥청망청 쓰겟단 말이 아니에요.돈을 모으면서 즐겨도 된다. 생각 하는거에요.

( 제수입은 300~400 )  옷도 사고싶은데 남자친구는 한계절에 한벌씩 사라 이런주의에요. 그런걸로 많이 싸웠거든요 이제 저도 빚 까고 돈 생겼다고 여유를 부리는거죠 ^^;;

남친은 어딜가서 뭘 먹고 싶다고 하면 얼만데? 라는 말부터 물어봐요.항상 3만원이 넘어가면 고개를 절레절레 하죠. 외식비용을 줄여서 마트에서 그돈으로 더많은  식자재를 사서 집에서 해먹기를 원하죠. 공비로 사용하고 있는데 말이죠 ㅜㅜ. .

이제껏 생일선물 빼곤 조그만한 선물 꽃 한송이 못 받아봤어요.한편으론 얘가 날 사랑하긴하나 왜만나지 라는생각이들어요.
심지어 우리집에 인사 갈때면 뭐 하나 사서 갈 생각이 없어요.물론 남친네 집에 인사 갈때도 안사가도 된다고 하며 못사게끔하죠.
 ㅜㅜ저는그런 예의는 꼭 지켜야 된다고 보거든요.

그런걸로 싸움도 많았어요 친구들 모임에 가도 다른 남자친구들은 한번씩 남자들이 계산하던데 제남자친구는 N분의1 했어요.
속으론 정말 챙피했지요.

남친은 목표가 원룸건물사서 따박따박 돈이 들어올때 자기가 안정됬을때 그땐 돈을 쓰면서 살거라고 합니다 목표를 이루기 전까지는 열심히 모을거라고 합니다.이렇게 살아 살아 왔던 사람이 바뀔수있을까요?? 저는 불가능 할거 같아요.

 
서로 긴싸움 끝에 이제는 서로 돈은 터치 안하기로 했고 남자친구는 결혼해서 자기가 돈관리다하고 보고 하라는 식인데 이것도 그냥 각자하고 공비로 사용 하자했어요
솔직히 결혼을 해야하나 생각도듭니다 ㅜㅜ. .

정말 성실하고 술담배 안하고 좋은 남자친구지만 저는 쓸때는 써야 한다고 생각하는주의거든요 가치관이 너무달라요. .
전 주위에 사람이많고 남자친구는 눈치채셨겠지만 별로 사회생활을 하지않아요

남친이 8~9살때 부모님이 빚과돈때문에 싸우시고 잦은 부부싸움과 돈때문에 이혼한걸보고는 트라우마가 생긴거 같다 하더라구요. 남자는 돈이 있어야한다고 생각해요 그래야 가정이 편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죠 근데 저는 돈이 있든 없든 안쓰면 그게 똑같다고 생각되거든요아무리 돈을 많이벌면 뭐해요 안쓰는데. . .제가 생각이 다른건가요 ㅜㅜ????? 제발 작은 조언이라도 좋으니 많이 부탁드립니다 ㅠㅠ!!



추가글내용

제월급 190받으면서 빚졌던거구요. .저혼자어렸을때부터 자취하면서.나와살았어요.1300은.집보증금대출받았던거구요, .나머진.차대출이랑.이것저것.있었어요.제가직업.바꾸면서.빚갚으려고.직업 바꾼거구요 직업바꾼후로 택배한번안시키고 빚다갚았구요 돈도모았어요 제가 돈모았다고 다시돌아간다는게아니라 쓸땐쓰자라는거에요 지금도 저는 뭐살때면 중고나라부터 뒤져보고 사려고하고 노력합니다 저도 빚진거에 반성하구요 지금은 제돈으로 전세집얻으려고 돈도모으는중이에요 쓸땐쓰자라는건 아낄땐아끼고 써야할땐 썻으면 하는바램인거지 제가 흥청망청 이거사고저거사고 한다는게아니에요
추천수4
반대수62
베플ㅇㅇ|2021.01.23 17:14
지출관리 못해서 카드빚까지 져놓고, 아직 정신 못차렸네. 남친 덕분에 빚 청산하고 4000이나 모았으면, 이 남자 경제관념을 수용하고, 니 인생 바꿔줄 사람이란거 모르겠냐? 남친이 니 친구들 밥 계산하면 니 체면만 서지, 실제 돌아오는게 뭐가 있냐? 정신 좀 차려랴. 니 월급에 평생 모아봐야 얼마나 모을거며, 그정도 이룰려면 상응하는 노력이 필요한거지 ㅉㅉ
베플ㅇㅇ|2021.01.24 02:11
남친 없었으면 -7000 됐을것 같은데 ㅎㅎ 물에빠진거 건져주고 보석까지 주니깐 숨막히다고 ... 이해 못하는건 아님 그전에 소비습관이 너무 잘못됐었으니까 남친과 서로 의견을 맞춰야 할것 같음 본인이 원하는거 한두개 정도 (네일 같은거) 하는걸로 타협하는게 어떨까 싶고 돈을 쓸땐 당연히 계획적이어야 함 그게 싫으면 남친 놔줘요 비슷한 사람 만나서 그분 인생 제대로 살수 있게요
베플ㅇㅇ|2021.01.24 01:45
31살이나 돼서 아직도 어떻하죠 이러고 있네... 흥청망청 써서 빚 3000이나 만든 주제에 제가 원래 흥청망청 써서~ㅠㅠ 이게 말이냐 방구냐 정신연령은 걍 중딩인 듯 님 붙잡고 남친이 어떻게든 사람 만드려고 노력한 거 같은데 헛수고ㅇㅇ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