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후반 남자입니다.
대충 여기가 인터넷중에선 여자비율이 높다 생각해서 글써봅니다.
판 문화에 익숙치가 않아 말투등이 맘에 안들어도 이해좀 부탁드릴께요.
고등학교,대학교을 거치며 많진 않았지만 그래도 몇명의 여자와도 사귀어 봤고 여태까지에 여자친구들 보다 현 여자친구를 압도적으로 많이 사랑한다 생각합니다.
하지만 사랑은 사랑이고 저는 친구랑 소주한잔도 하고싶고 껨도 좀 진득하게 하고 쉴땐 좀 쉬고싶은데 여자친구는 그게 아니네요.
모든 여가시간을 무조건 저랑 통화하기,만나기로 보내고싶어 합니다.
저랑 만나고 전화하는게 곧 노는거고 쉬는거라고 그게 휴식이라고.
제가 뭐 피곤하다 오늘은 친구랑좀 놀고싶다 그러면 안된다곤 안합니다. 울어요.
울면서 알겠다네요.
한두번이지 미칠꺼같습니다.
언젠가 화를내면서 그럼 내가 산송장이되서 골골대도 너 만나서 놀아야하냐고 쉴땐 좀 쉬어야하지 않겠냐고 했더니 오빤 자기랑 있으면 피곤하냐고 대성통곡을 합니다.
원랜 그나마 괜찮았는데 간호사 취업을하면서 전화를 해도 힘들다 혼났다 슬프다 지친다 여자친구랑 통화하는건지 우울증환자랑 통화하는건지 모르겠습니다.
간호사 힘들다힘들다 얘기는 많이들었는데 특별히 더 힘든건 어느정도 알겠는데 정도가 너무합니다.
고등학생때부터 10개20개가 넘는 알바를해보고 대학생때 자취할때는 인력사무소도 많이나가고 택배상하차등 많은 일을 해봤지만. 하나도 쉬운일이없었어요. 남에돈먹는게 당연히 힘들죠.
그러면서도 여자친구가 슬퍼하고 힘들어하는 모습보면 한편으론 힘이 되주고싶고 의지할곳이 되주고자 묵묵히 버티는데 요즘은 진짜 지치네요....
두서없이 너무 주저리댔지만
남자놈들인 제친구들은 그럴꺼면 헤어져라 뭐 별 영양가없는 얘기만 해서 다수의 익명 여성분들에게 조언을 듣고싶습니다.
그냥 제가 조카힘들더라도 버티는게 답일까요? 아니면 헤어지던가??
조언을 듣고싶습니다.
간호사이신 분들도 많으실텐데 간호사가 그렇게 우주에서 제일힘든 직업인가요??... 만약 그렇다면 여러분들은 어떻게 버티고계신가요...ㅠ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