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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부부초보라 이런걸로도 싸우네요. 저희중에 누가 잘못했는지 말좀해주세요

원래 |2021.02.10 20:39
조회 15,100 |추천 6
추가글 ㅡㅡㅡ

a는 남편이고 b는 저입니다.
a의 10살위 남매는 시누가 아니라 형이었습니다.
참. 에어컨은 몇달후 받았습니다.

싸우고 30분 지났나
이 글을 쓰기전에 남편이 싸우면 늘 그랬듯 먼저 다가와
생각해봤다면서 형의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하고, 제 말이 맞다고
이번설에 안보는것으로 하자며
제가 먼저 형을 보자기전에는 얘기 안꺼내겠다고 해서
화해를 한 상태였는데
제가 이상한건지 너무도 궁금하여 글을 작성한것입니다.

본문과 댓글은 남편과 함께 읽어보았습니다.
남편은 전부 읽고 다시 사과했고...
본인이 너무 무른것같다며,
형에 대해서 제가 원하는대로 전적으로 따르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제가 너무 고통스러워 남편어머니와 인연을 끊었다 적었었는데요.
(일방적인건 아니고 남편어머니도 저를 무척 싫어합니다.
상식밖의 행동을 계속 해서 저와 제절친. 가족들에게까지 실수한건 본인이면서
절 만나고 남편이 못되게 변했다고 오히려 엄청 싫어하네요.)

댓글을 읽고 저는 남편형과도 인연을 끊겠다 확신이 들었습니다.
최소 기본적인 예의조차 저에게 안보이는 그분한테 정도 떨어졌지만

사실 깨름칙한 부분도 있었거든요.
남편형과 그아내분은 상견례날 저희보다 먼저 룸에 올라가
저희부모님과 10분정도 함께 있었는데
불쑥 들어가서 제 부모님께 아는 체도 없이 의자에 앉아서는
저희가 들어가기 직전까지 본인 아들만 쳐다보고 있었다더라고요....
그리고 형부부 아들도... 버르장머리가 없는데 아무도 뭐라고 안하고요.

이 글을 남긴 것은 이런 생각이 들어서였습니다.

남편 홀어머니와도 앞으로의 평생을 인연을 끊었는데 (남편말고 저만)
형과도 안보고 싶다하는건. 너무 한걸까.
정말로 내가 너무 이상하고 까다로워서일까.
다른여자였으면 그래도 그냥 넘어가거나 지혜롭게 해결했을까.
생각이 들어 힘들었습니다.
남편 어머니. 형 생각만 하면 너무 스트레스 받았어요
당연한걸 모르는 사람을 계속 만나고 이야기하고 싶지 않았어요.

아무튼... 글 작성 이후로 남편과 잘 이야기하여
남편 가족들과 보는일 없다고 못 박고
남편은 어머니때처럼 적극 시인하며 제 의견을 받아들였습니다.

댓글 남겨주신 분들께 감사하며
앞으로 달릴 댓글도 읽어볼 것이고
이 글은 지우지 않겠습니다.
(추후 법정에서 사용할지도....ㅎㅎ반농담입니다.)
감사합니다.


본문 ㅡㅡㅡ




안녕하세요
동갑내기 신혼부부여서 민망한 글을 올립니다.
그런데 도저히 의견차이가 좁혀지지 않아서
여러분들께서 누구의 말이 조금 더 맞는지 알려주시면
협의점을 찾기위해 노력하려고 합니다.

----

A와 B는 극초기 신혼부부입니다.
A의 위로 10살 많은 남매가 있는데
그분으로 인해 문제가 생긴겁니다.

사건만 요약해서 나열하자면

1. A,B (신혼부부)는 결혼식 전에 집부터 합쳤음
2. A의 10살 많은 남매가 에어컨 150만원 상당을 이사선물이라고 사줌
3. A,B (신혼부부) 둘다 그분께 감사하다고 몇번이나 인사함

4. 얼마 후 A의 남매의 집에 초대됨 (A,B신혼부부와 A의 어머니, A의 남매부부와 조카가 모임)
5. B가 먼저 한라봉 한박스와 감사현금(30만원)을 성의표시로 드리자고 하여   초대된 날 남매부부에게 드림
6. 10살많은 남매부부는 과일과 돈을 받고서 고맙단말, 잘먹겠다는말 한마디도 없음
(A,B (신혼부부)는 굴밥, 커피를 내주셔서 감사하다고 인사함)

7. 10살많은 남매부부의 아들(조카)가 돈 달라고 떼를 써서 
A의 어머니가 A,B(신혼부부)가 남매부부 드린 돈(에어컨 감사표시)에서 꺼내서 조카 줌. B는 화났지만 넘어감
8. 시간이 몇개월 흐르고 결혼식 올리기 한달전에 
 A,B (신혼부부)는 A의 10살많은 남매부부에게
예복비 하라고 60만원 드림
9. 예복비 받고도 고맙단말 없음

10. A,B (신혼부부)의 결혼식 당일
11. A의 10살많은 남매부부는 축의금 안냄
(B가족들은 전부다 냄)
12. 남매부부는 B에게 결혼 축하한다는 말도 안함 (그냥 집에 한번 놀러와라가 끝)
13. 이후 한번도 마주친적 없다가 A가 10살많은 남매부부네 집에 잠깐 다녀오자고 함
14. B는 흔쾌히 알았다고 함
15. A는 과일 선물세트를 사가자고 하는데, 여기서 둘이 대판 싸움

-B의 입장입니다
A의 10살많은 부부와 만나는건 괜찮다.
그런데 우리가 상견례도 안한상태에서, 에어컨도 안받은 상태에서
현금30만원과 과일이라는 성의를 표하고
또 감사인사도 계속 하지 않았냐.
우리는 굴밥하나를 얻어먹어도, 커피한잔을 내오셔도 감사하다고 인사하지 않냐.
누가 뭘 내주면 고맙다고 하는게 정상아니냐?
그런데 왜 A의 남매부부는 아직 주지도않은 선물에 이르게 감사하다고 하며
준 현금,과일, 그리고 예복비까지 받았는데
왜 기본적인 '고맙다는 인사'조차 한마디 없냐.
기본이 없는 사람들이다.

**축의금 문제도, A,B가 받지는 못할망정
오히려 A의 어머니가 A,B에게 A의 남매부부에게
고생했다고 돈을 주라고 했음.
결혼하는사람한테 돈을 주지.
결혼하는사람이 가족에게 돈을 주나요?
그것도 남매에게?

A의 입장은
10살많은 남매부부가 원래
고맙단말을 안하는 성격이고 이해할수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과일선물세트가 얼마나 한다고
그게 아깝냐고 (다투는 요지는 금액이 아닌데)
따집니다.

A는 만약 B의 가족에게 뭘해주고서 고맙단말
한마디 못들어도 본인은 이해할 수 있다면서,
B에게 너는 너무 예민하고 까탈스럽게 세상을
살아간다고 합니다.

B의 성격은 칼같은 성격으로 일방적인 관계
(주기만하거나 받기만하는것)를 혐오하고
뭔가를 받으면 감사인사라도. 또는 그에 상응하는
물질적인 선물을 돌려주려고 하는 성격이고,

A의 성격은 그러려니 하는 성격이라
서운해도 웬만하면 다 넘어갑니다.
예민하지 않고 사람좋은 스타일입니다.

B는 상식밖의 행동을 하는
A의 어머니로부터 연애시절부터 스트레스를
극심하게 받고참고 참다가 폭발해서
헤어질 위기를 많이 겪다가
결국 완전히 인연 끊은 상태여서,

A의 남매부부에게도 몇번 참다가 터진거고
더 분개하는겁니다.
A의 가족들이 다 그러니 실망해서.

그리고 댓글에 A가 더해왔으면 참아라
라는 댓글이 있을까봐 덧붙입니다.
부모님의 지원이나 금전적 부분은 B가 더 해왔고
A와 벌이도 같습니다.
이 부분 불만 없습니다.

너무 단편적으로 느껴지지 않도록
객관적으로 어디에 치우치지않고
상세하게 글을 작성했습니다.

A,B중 한명이 성별을 알리길 원치않았기 때문에
혹시 글을 읽으시다가 남녀구별이 가시더라도
문제에 대해서만 댓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저희가 합의점을 찾을수있도록 도와주세요
추천수6
반대수31
베플ㅇㅇ|2021.02.10 22:37
이게 따질 일인가요? 당연히A잘못이지~고맙다고 말을 안하는 성격? 웃깁니다 그게 예의없고 무식한거죠~3살짜리 애한테 사탕 한개를 받아도 고맙다고 해야는겁니다 고맙단 말한마디가 그렇게 어려워요? 계속되는 호의는 없습니다 호구도 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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