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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 여자애 한테 고백해봅니다.

익명 |2021.02.14 18:45
조회 214 |추천 0
안녕하세요. 중3 학생입니다.
저는 4년째 짝사랑 중입니다.
저랑 같은 동갑이고 여자애 입니다.
2021년 끝날 쯤에 고백해보려 합니다.
왜 끝날 쯤이냐구요? 그 애랑 저랑은 사이가 조금 어색합니다.
초등학교 5학년 때 제가 전학을 와서 친해졌지만.
6학년 2학기 끝나갈 쯤에 어색해 졌습니다.
그 이유는 묻지 말아주세요.
암튼 2021년 끝날 쯤에 신발과 손편지를 전해줄 겁니다.
고백은 처음이자 마지막 고백이 되겠네요.
그 애는 짝사랑 하는 사람이 따로 있는 것 같아요.
그런데 인스타에 끝이라고 올리더군요.
처음에는 그 말이 무슨 이유인지 몰랐어요.
그래서 에스크로 짝사랑하는 사람이 있냐 물었더니.
있었어요. 그것도 중1때부터..
그 말을 듣고 나니 이제야 조각들이 하나하나 맞춰졌어요.
인스타 비계로 끝이다. 끝이 아니었네. 존잘존잘. 5203344587.
등등 이런 게시물이 올라왔어요. 처음엔 전부 저를 뜻하는 말인 줄 알았죠. 짝사랑하는 사람이 있다는 말을 듣고나서도 저인 줄 알았고, 아는 사이지만 친하진 않다 라는 말까지 나와서 저인 줄 알았죠. 아직까진... 그런데 초등학교 때 같은 학교가 아니었다는 거예요. 중학교 올라와서 아는 사이가 됐대요... 그때 그 말을 듣고 나서 전 가슴이 아팠어요. 얘도 짝사랑을 할 수 있는고
그 사람이 내가 아닐 수도 있다고 생각은 했지만..
막상 그 말을 듣고 나니 가슴이 엄청 아팠어요. 지금도 아프고요..
포기 해야겠다고 마음을 여러차례 먹었으나..
마음이 그러질 않았어요.. 학교에서 마주치면 또 다시 좋아지게 되고.. 집에 와서는 또 포기 해야겠다 다짐하고..
그런데 이젠 아니예요. 그 애가 직접 짝사랑하는 사람이 있다고 했고. 그 사람이 제가 아닌 다른 사람을 뜻하는 걸 알게 되었으니
이젠 포기해야죠 정말로.
처음이자 마지막인 고백을 전하고 후회 없었으면 좋겠네요.
아 그리고 그 애한테 이뤄 질 것 같냐고 물었는데.
안 이뤄 질 것 같대요. 댓글에서 안 이뤄 질 것 같다는데,
포기 하지말라는 댓글이 있을 것 같지만.
전 이젠 마음 다 놓았어요.
솔직히 말하자면 아직 못 놨어요. 4년 동안 좋아했던 애인데
어떻게 한 순간에 잊겠어요. 그렇지만 천천히 빠르진 않더라도
천천히 포기 할게요. 포기 하겠다는 그 마음 접지 않고 계속
노력 할거예요. 제 행복을 위해서라도. 2021년 고백하고 나서
후기 적으러 올게요.
추천수0
반대수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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